[구약신학] 레위기 14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문둥병자의 정결 예식

소개글

[구약신학] 레위기 14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문둥병자의 정결 예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레위기 14장 개요
2. 제 1차 정결 예식(14:1-9)
3. 제 2차 정결 예식(14:10-20)
4. 가난한 자를 위한 정결 예식(14:21-32)
5. 가옥에 발생한 문둥병의 진단 및 정결 규례(14:33-57)

참고문헌

본문내용

때문이다.
한편 본문의 가옥에 발생한 문둥병의 처리 규례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① 비록 가나안이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거룩한 땅이라 할지라도 그곳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옥에는 문둥병이 발생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땅도 저주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창 3:17) 그곳은 영원한 천국의 불완전한 예표로서 죄악 투성이의 인간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② 땅에 있는 장막집으로 묘사된 인간의 육체도 원죄와 부패한 심령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죄악으로 인하여 부정케 되었고 상처투성이의 존재가 되었다. 따라서 인간은 문둥병이 발생한 집에서 돌을 빼내고 흙을 굵어내어 새롭게 대체시킨 것처럼 죄와 부정으로 부패해지고 상처 입은 심령을 그리스도의 보혈과 사랑의 능력으로 싸매고 새로운 마음으로 변화시켜 나아가야 한다. ③ 돌과 흙으로 새로이 지은 집이라 할지라도 문둥병이 복발(復發)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죄의 본성과 찌꺼기가 마음 속에 남아 있어 언제나 그것이 바깥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인간이 죽기 전까지는 완전히 제거해 버릴 수 없는 숙명적인 본성이다. 따라서 사도 바울도 이러한 인간의 본질적인 죄성 및 숙명성을 깊이 인식하고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롬 8:23)고 탄식한 적이 있다.
· 가옥에 발생한 문둥병
본문에는 가옥에 문둥병이 발생하였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규례가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문둥병이란 건물에 핀 곰팡이를 가리키는 엄밀한 의미에서의 문둥병(leprosy)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그러면 이러한 곰팡이는 언제, 어떠한 때에 가옥에 잘 발생할까?
첫째, 통풍이 좋지 않을 때이다. 신선한 공기와 바람이 잘 통하는 개방된 환경에서는 좀처럼 곰팡이가슬기 힘들다. 그대신 죽은 공기와습기로 가득찬 밀폐된 환경에서는 우후죽순(雨後竹荀)처럼 곰팡이가 만발하기 십상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 문도 꼭 걸어 잠그면 영적 곰팡이가 슬기 쉽다. 따라서 우리의 영혼올 항상 신선하게 유지시켜 주시는 성령이 드나들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 문을 항상 개방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햇빛과 햇볕이 잘 들지 않을 때이다. 강력한 일광력(日光力)은 대부분의 세균을 죽이는 힘이 있다. 웬만한 곰팡이류는 태양 앞에서 힘을 잃고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들에게도 모든 영적 균류를 죽여 버리는 빛이 있다. 곧 영원 전부터 빛으로 존재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요 1:5-9). 따라서 우리는 빛 되신 그리스도를 우리의 마음속에 영접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김의원 저, 레위기 주석, 기독교문서선교회 2013
정중호 저, 레위기, 한국장로교출판사 2014
존 맥아더 저, 설교론, 부흥과개혁사, 2012
데렉 티드볼 저, 레위기 강해, IVP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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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신학,   레위기 14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문둥병자의 정결 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