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강독 공통)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분석해 보시오 [홍길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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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강독 공통)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분석해 보시오 [홍길동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홍길동전
1) 허균의 홍길동전
2) 홍길동

2. 박태원(朴泰遠, 1909-1986)

3. 박태원의 문학적 지향

4.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1) 차별과 평등
(1)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 - 차별과 평등
(2) 박태원의 홍길동전 - 민중에 대한 애착
2) 사회부조리 문제
(1)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 – 활빈당
(2) 박태원의 홍길동전 - 영웅의 형상화
3) 왕권에 대한 도전
(1)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 - 혁명 의식
(2) 박태원의 홍길동전 – 사상

4.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분석
1)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의 소설사적 의의
2) 박태원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5.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루었고 그늘 속에 끼어들게 하였다. 마침내 그들의 존재적 가치를 부상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또, 천류나 소외인을 다루었기 때문에 그의 문학이 진정 서민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고 따라서 서민문학을 향한 디딤돌의 구실을 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고찰을 통항여 허균 문학의 문학사적 의의를 점검해 보았다. 허균은 우리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인물이 며 작가였다. 다만 그의 뒤를 발전적으로 계승할 만한 작가가 쉽사리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문학사상 불행한 것이다. 이제 허균은 우리 문학사에서 보다 긍정적인 위치 정립이 이루어져야 마땅할 작가라고 생각된다. 『홍길동전』에 대한 문학사적 의의는 많이 나오지만 국문으로 최초의 소설이라는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2) 박태원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박태원의 소설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역사의식을 드러내지 못함으로써 사상이 결여되고 현실을 추상적으로 인식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또한 박태원의 대부분의 소설들에서 환경과의 직접적인 대응에 약한 인물들이 서사 주체로 등장함으로써 당시의 식민지 상황에 대한 극복의지가 드러나지 않고 기법을 위한 기법에 그치고 마는 한계를 보인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소설 읽기란 곧 문장감상 이라고 밝힌 박태원은 단순한 기교주의자가 아니라, 언어 예술로서의 문학에 대한 미학적 인식을 작품 속에 형상화하고자 힘쓴 작가이다. 세태의 문제와 개인의 체험을 적적히 조화하여 30년대의 혹독한 식민지 상황 속에서 현실과의 정면 대결을 피하고, 왜소하게 관념의 유희 속으로 빠져 들어간 지식인의 전형을 다양한 기법으로 제시한 것은 박태원 소설의 성과라 할 수 있겠다. 당대의 박태원에 대한 평가는 현실 인식이 부재하다 하여 부정적이었으나, 박태원의 기법에 대한 새로운 시도는 문학영역의 확대와 심화라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식민지 상황 하에서 박태원의 기법에 대한 탐구는 부조리한 현실을 문학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문학적인 기법을 통한 주제의 심화야말로 문학이 예술로서 추구해야할 가장 본질적인 태도이다. 박태원 소설의 기법적 탐구가 현실과 완전히 단절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그의 시선이 끊임없이 당면해 있는 사회현실로 향해 있다는 사실이다. 그가 관심을 기울인 것은 무료하게 거리를 배회하는 실직 지식인과 성적으로 타락한 카페 여급을 포함한 하층민들의 소외와 굶주림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다. 이러한 어려운 삶의 이면에 식민지의 모순된 사회구조가 있음을 박태원은 자신의 30년대 대부분의 소설에서 드러내고 있다.
5. 시사점
소설은 한 마디로 ‘인간의 삶’을 객관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인간’은 삶의 주체로서 필수적인 존재이므로 이야기의 인간 형상인 ‘인물’ 역시 핵심적인 요소이다. 또한 인간의 삶은 통시적 시간 속에서 역동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인물이 경험하는 사건의 통시적 연쇄인 ‘플롯’ 역시 소설의 필수 요소가 된다. 이와 관련해서 리얼리즘은 인물과 플롯이 둘 다 부각되는데 반해 모더니즘은 플롯이 해체되고 인물만 나타나는 차이를 보인다. 모더니즘 인물과 리얼리즘 인물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인물과 플롯뿐만 아니라 ‘환경 혹은 상황’이라는 개념이 성립해야 한다. 인간의 소설적 반영이 ‘인물’이라면 현실의 반영은 ‘환경’이다. 그리고 인물과 환경의 상호작용인 인물의 삶은 행동과 사건의 연속으로 된 플롯으로 나타난다. ‘환경’은 인물을 둘러싼 삶의 터전으로 나타나지만 단순히 분위기나 상황을 암시하는 ‘배경’과 구분된다. 환경에는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이 있다. 사회환경의 경우 환경은 인간관계의 그물망으로 존재한다. 인물은 환경에 뒤얽혀 살아가면서 또한 그것에 대립해 반작용하기도 한다. 자연환경의 측면이 강조된 인물이 ‘환경에 즉해 있는 인물’이며 사회환경이 부각된 인물은 ‘환경에 대해 있는 인물’이다. 환경에 즉해 있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 플롯은 환경의 논리에 지배되며 인물은 잘 부각되지 않는다. 이는 세태소설의 경우이다. 반면 환경에 대해 있는 인물이 등장하면 플롯은 인물과 환경의 역동적 상호작용으로 나타나고 인물의 성격이 뚜렷이 드러난다. 이는 리얼리즘 소설의 경우이다.
리얼리즘의 전형적 인물은 의식적 차원에서 환경의 모순에 맞설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무의식적 수준에서 환경과 상호 반응한다. 그러나 환경의 모순이 점점 더 악화되어 그런 상호작용조차 불가능하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환경이란 ‘인간관계의 총체성’으로 인물과 환경의 상호작용은 인물의 인간관계를 통해 ‘총체성’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하지만 환경의 모순인 ‘사물화’가 심화되어 인간관계 자체를 파탄시키는 상황에서는, 인물은 단절된 인간관계에서 환경으로부터 고립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경판본 고소설 홍길동전과 박태원의 홍길동전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박태원은 그 누구보다도 기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작가였다. 그에게 있어서 기법은 단지 내용을 담는 형식이 아니라, 그 자체로 내용이고 형식이었다. 더 나아가 그것은 그가 창조하고자 하는 허구적 세계를 구성하는 근본적인 동력이었다. 따라서 박태원에게 있어서 기법은 그의 문학관이자 그의 철학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그가 내세운 창작기법이 바로 고현학(考現)이었다는 것은 그것이 그의 분명한 ‘선택’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현학은 박태원 소설을 이해하는 가장 분명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박태상(2017). 박태원의 삶과 문학. 한국문화사.
김진석(2015). 한국모더니즘 소설연구. 국학자료원.
방민호 외(2010). 박태원 문학연구의 재인식. 예옥.
정현숙(1993). 박태원 문학연구. 국학자료원.
박태원(1988). 홍길동전. 태학사.
강진호 외(1995). 박태원소설연구. 깊은샘.
구보학회(2007). 박태원과 역사소설. 깊은샘.
김흥식(2005). 박태원의 소설과 고현학. 한국현대문학연구.
장수익(1992). 박태원 소설의 발전과정과 그 의미. 외국문학. 열음사.
장 산(2012). 홍길동전과 수호전의 작가 및 작품비교 연구. 가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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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3.09
  • 저작시기2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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