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이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부모양육태도, 아버지 양육참여, 이혼가정, 아동학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소개글

가정환경이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부모양육태도, 아버지 양육참여, 이혼가정, 아동학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가족

II. 부모 양육태도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
1. 권위 있는 부모
2. 권위주의적 부모
3. 허용적 부모
4. 무관심한 부모

III. 아버지 양육참여

IV. 이혼가정

V. 아동학대

*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으면 가문의 수치로 생각했으나 현재는 이혼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
아동이 부모의 이혼에 적응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이혼으로 야기된 가정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이다. 어머니가 양육권을 갖고 있는 경우, 아버지와 정기적으로 접촉할 기회를 갖고 온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 아동들은 부모의 이혼에 대해 별 반항적이고 공격적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아동들에게 부모의 이혼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문제이지만, 심각한 가족갈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보다는 오히려 바람직한 변화라고 보는 관점도 있으며, 이혼으로 야기된 어려움은 친척, 교사, 형제-자매, 친구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점진적으로 감소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V. 아동학대
아동학대란 아동의 복지에 책임이 있는 부모나 양육자가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나 복지를 해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하며, 아동 자신과 가족, 그리고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루어져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아동학대는 이미 사회적인 문제가 될 정도로 상당히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08년도 전국아동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4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9, 570건으로 2001년 대비 2. 3배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되어 정부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보호를 받는 학대아동 보호건수는 5, 578건으로 2001년도에 비해 2. 6배 늘었다. 학대 유형 가운데 방임이 2, 237(40.1%)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중복학대(34%), 정서학대(12.2%), 신체학대(7.6%), 성 학대(5.1%), 유기(1.0%)순이었다.
그림. 학대유형
그러나 대부분의 피학대아동은 단일 유형의 학대가 아니라 복합 유형의 학대로부터 고통 받으며, 대부분의 아동학대 사례가 신고 접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하면, 학대 피해는 이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판단된다.
이봉주와 이호균(2004)에 의하면 학대 대상 아동은 초등학생이 가장 많아 학대사례 5, 872건 중 50.2%가 7-12세에 집중되고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0-2세 영아나 3-6세 유아에 대한 학대도 각각 8.3%, 16.1%로 보도되고 있다.
아동학대 가해자의 80%가 부모이고, 약 7% 정도는 기타 친인척으로 조사되었으며, 어머니의 경우에는 방임을, 아버지의 경우에는 성적 학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의 연령에 따라서는 신생아 및 영아기 자녀의 경우 방임형태의 학대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유아기 또는 학령기 아동은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에 보다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다. 특히 말을 하지 못하고 체력이 약한 영아나 유아에 대한 부모의 방임이나 유기, 신체적, 정서적 학대는 그 심각성이 더욱 커서 이에 대한특별한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학대하는 부모들의 특성을 분석해 보면, 첫째, 학대부모의 대다수는 정신적인 기준에서 비 학대부모와 별 차이가 없으며, 아동을 학대하는 성인이 정신 또는 심리적 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것도 아니며 성격적인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니다.
둘째, 아동을 학대하는 부모는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으나 학대받은 아동이 반드시 학대부모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셋째, 아동을 학대하는 부모는 부정적인 양육기술을 사용하며, 아동을 통제할 힘이 없다고 믿고 있다. 즉 부모의 사회적인 고립이나 정서적인 미숙함, 낮은 자아존중감, 감정이입 능력의 결함, 또는 처벌적인 양육행동이 효과적이라는 확신 등이 원인이 되고 있으며, 아동이 기질적으로 너무 까다롭다든지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든지 자신의 통제 밖에 있는 요소들을 탓하는 경향이 있다. 넷째, 학대가족의 남편과 아내 모두 비예축적이고, 비지지적이며, 만족스럽지 못한 상호작용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로 인한 분노나 증오가 조절되지 못한 채 아동에게 그대로 표출됨으로써 부정적인 양육태도를 초래한다.
학대는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떤 아동은 영구적인 신체적 손상으로 고생하며, 신체적 손상이 없을 때조차도 아동의 사회 정서 발달에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때로 너무 공격적이기 때문에 또래와 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지발달과 학업성취에도 치명적이다.
즉 학대받은 아동은 학교 성적이 낮고 표준화된 학업성취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며 학교생활의 중도탈락과 유급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서적으로 통제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 관련 행동문제가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학대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경우 중앙 신경체계에 손상이 발생하면서 두뇌 발달에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된다. 이외에도 우울과 불안은 흡연과 알코올 남용, 약물복용 혹은 과식을 유발시킬 수도 있으며, 가출, 비행, 자신의 자녀와 배우자를 학대하는 경향이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처럼 학대의 부정적인 영향은 복합적이며 순환적이다.
물론, 모든 학대가 장기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개별 사례마다 결과는 다를 수 있으나 아동의 연령이 어릴수록, 학대가 더 오래 지속되었을수록, 그리고 가해자가 아동과 더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일수록 그 피해는 더 심각해진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체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학대의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자녀 양육방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 한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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