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공통] 다음 작품 중 두 편을 선택하여 읽고, 작품에 드러난 아버지상과 이를 바라보는 가족원(자식)의 시선을 비교하여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쓰시오 : 아버지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현대소설론 공통] 다음 작품 중 두 편을 선택하여 읽고, 작품에 드러난 아버지상과 이를 바라보는 가족원(자식)의 시선을 비교하여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쓰시오 : 아버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현대사회 아버지의 역할 변화에 대해
1) 사회 구조 및 문화적 변화
2) 여성의 지위향상 및 취업
3) 자녀의 교육환경 변화
4) 시간적․물리적 한계

2. 김소진의 ‘게흘레꾼’에서의 아버지
1) ‘아버지’로 등장하는 인물의 이야기 요약 분석
(1) 무력감
(2) 무의미성
(3) 광범위한 비행
(4) 사회적 고립
(5) 자기소외

2) 주장의 근거가 되는 작품의 대목 및 전후의 맥락 설명
(1) 식민지 시대의“아비는 종이었다”
(2) 소외의 대상
(3) 갈등의 존재
(4) 비참한 인물
(5) 치욕의 대상
(6) 연민의 감정

3. 김정현의 ‘아버지’에서의 아버지
1) ‘아버지’로 등장하는 인물의 이야기 요약 분석

2) 주장의 근거가 되는 작품의 대목 및 전후의 맥락 설명
(1) 가족과의 친화력을 상실한 ‘아버지’
(2) ‘아버지’라는 존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의무
(3) 가장의 책임만 있고 권위는 없는 ‘아버지’
(4) 가족과 소통하지 못하는 ‘아버지’
(5) 술에 의지하는 ‘아버지‘

4. 작품에 드러난 아버지상과 이를 바라보는 가족원(자식)의 시선 비교 분석
1) 김소진의 ‘게흘레꾼’에 드러난 아버지상과 이를 바라보는 가족원(자식)의 시선
(1) 부정과 부재의 아버지
(2) 연민의 아버지
(3) 미래의 연결고리로서 아버지

2) 김정현의 ‘아버지’에 드러난 아버지상과 이를 바라보는 가족원(자식)의 시선
(1) ‘아버지‘라는 이름의 희생
(2)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상
(3) 책임을 혼자서만 지려고 하는 ‘아버지’

5. 나의 감상평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다.
아버지는 기본적으로 가정의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며, 가족을 대표하고 부양하는 존재로 여겨지곤 했다. 특히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조선사회에서는 전통적으로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더욱 강조되곤 했다. 그런데 이후 1960년대에 경제 발전을 토대로 한 근대화의 움직임이 더욱 급속히 진행되면서 가족의 형태가 변화면서 가부장적인 문화는 조금 바뀌기 시작했다. 경제 성장에 따른 산업화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모습의 기반이 되는 대가족 제도가 붕괴하기 시작했고 대신 핵가족 제도가 점점 보편성을 띄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대가족 제도가 사라지고 가부장적인 문화가 과거에 비해 사라지긴 했어도 아버지의 위상과 권위 및 역할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변화의 시점에서 경제 발전을 토대로 한 새로운 민족국가를 재건함에 있어 아버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가정 경제를 담당하는 아버지의 역할과 지위는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산업사회의 도래와 더불어 아버지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아버지 외의 다른 가족은 아버지를 보조하는 역할을 갖는 것처럼 비춰지게 되었다.
그 결과 한국 사회 아버지는 가족의 생계 및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고 이런 역할에 맞게 감정적이기보다는 이성적인 경향을 더 많이 보이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가족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루는 것보다는 다소 거리가 있더라도 자신이 맡은 경제 활동을 보다 열심히 하는 것이 아버지로서의 핵심 도리라고 생각하였다.
문제는 산업사회 속에서 경제 활동에 전념하느라 가족과의 교류에 소홀하게 되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질서와 효를 중시하던 전통적인 문화는 다소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즉, 아버지의 말이라면 절대 복종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남편, 혹은 아버지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고 때로는 불만을 드러낼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된 것이다.
물론 이런 현상은 가족 간의 엄격한 위계질서를 타파하고 보다 자유롭고 민주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고 과감하게 표출하는 데에는 익숙해졌으나, 그만큼 상대방의 상황과 입장을 고려하고 배려하는 데에 있어서는 부족하다면, 이는 충분히 문제가 된다. 실제로 가정 내 민주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오히려 가족 간의 갈등은 많아졌다. 자녀들은 자신의 위해 경제활동에 전념하는 아버지에게 가족을 소홀히 한다며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고 교류가 적어지는 만큼 관심을 간섭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과거에 아버지의 말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아버지와 자녀간의 적잖은 충돌이 자주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충돌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춘기 이후에는 서먹한 관계가 눈에 띄게 나타나게 되었다.
정리하자면, 산업사회가 들어서면서 아버지는 귄위가 지속되는 듯 하나, 가족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권위가 아닌 경제권을 가진 자로서의 권위를 지니게 되었고 더 나아가 도구적인 존재로도 전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역할을 잘 수행할 경우에는 가장으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언제라도 그 권위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과거에 아버지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경을 받고 권위를 갖던 시대는 이제 지나버렸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삶의 무게는 늘어나되, 그만큼 인격적 대우는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감당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김정현의 소설 《아버지》에서도 이러한 모순이 그대로 드러난다. 아버지로서 돈을 벌어다가 가족의 생계와 안전을 책임지는 것을 의무로 감당하고 있으면서 정작 가족과는 따뜻한 교류가 없는 모습이 보편적인 아버지의 자화상을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소설 마지막에서 주인공이 되뇌었던 것처럼 아버지는 ‘사람 냄새’를 그리워하는 존재로 비춰지고 있다. 또한 소설 속 아버지는 췌장암이라는 비극으로 인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자 가족들에게 일제히 공격을 받게 된다. 아버지가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다고 비쳐질 때는 그 권위가 흔들리기까지 한다. 특히 딸로부터 독설의 편지를 받는 장면은 현실을 더욱 극대화시켜주고 있다. 이처럼 소설 속에 나타난 ‘아버지’ 상은, 당시 이런 모순 속에 시달리던 아버지의 모습을 대변해 준다. 즉 소설 속의 갈등은 산업 사회 이후 지속되어 오던 아버지를 대하는 가족의 모순적 태도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아버지의 권위는 조건적 권위에 지나지 않게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다음 작품 중 두 편을 선택하여 읽고, 작품에 드러난 아버지상과 이를 바라보는 가족원(자식)의 시선을 비교하여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써 보았다. 상(image),즉 이미지란 ‘마음속에 그려지는 감각적 영상'이며 ‘정보'와 ‘느낌’을 결합한 개념은, 감정적인 요소와 방향성을 내포한다. 상(image)은 ‘개념’보다 앞선 것인데, 그것에 대해 의식하거나 성찰하지 못한다 해도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표현되지 않고 검토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어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아버지상’이란 외부 대상에 대한 심리적 반영이라기보다 아버지의 실제 인물과 관계되며, 아버지에 대한 상상적 이미지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아버지상(image)은 관계의 경험에 기초하며, 관계체험을 초월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김정현, 아버지, 문이당, 1996.
김소진, 고아떤 뺑덕 어멈, 게흘레꾼, 솔출판사, 1995.
김영진, 한국의 아들과 아버지, 황금가지, 2001.
김성묵, 아버지 사랑합니다, 두란노, 2005.
전인권, 남자의 탄생, 푸른 숲, 2003.
조주은, 현대가족 이야기, 이가서, 2004.
민현숙, 아버지 역할수행도에 관한 연구, 충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7.
한국가족협회, 한국가족문제 : 진단과 전망, 도서출판 하지, 1995.
김상하, 아버지의 영아 양육 참여와 관련 변인,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8.
김혜영 외, 남성의 부성경험과 갈등에 관한 연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08.
  • 가격5,0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17.09.09
  • 저작시기201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3310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