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중간과제 철학의 이해 공통유형 서양철학사(렘프레히트) - 9장 17세기 대륙의 철학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소개글

방통대 중간과제 철학의 이해 공통유형 서양철학사(렘프레히트) - 9장 17세기 대륙의 철학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요약 및 추가 설명

1, 데카르트의 방법론적 회의
2, 확실성으로의 단계
3, 합리론과 이원론
4, 데카르트의 영향
5, 스피노자의 철학
6, 라이프니츠의 철학

결론: 감상 및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차근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명석 판명하게 인식된 개념들만을 참인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 데카르트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따랐을 때 우리가사유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는 한 존재한다는 것을 제일 먼저 알게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코기토 명제 외에도 신이나 영원히 참인 많은 명제들, 그리고 본성에 대한 개념, 또는 감각들에 대한 관념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들을 우리가 이전에 모호하게 생각한 것들과 비교하면서 우리는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명석 판명한 개념을 형성하는 방식을 획득하게 되며, 바로 여기에 인간의 인식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들이 담겨 있다고 제시한다. 데카르트는 이렇듯 확실한 기초 위에서 올바른 방법을 통하여 진리를 찾고자 한 것이다. 이와 같은 그의 의지는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들』과 『방법서설』, 『성찰』, 『철학의 원리』등의 다양한 저작에 걸쳐 드러난다. 데카르트는 단순한 감각의 착각 수준의 기만성에서 시작해 기만자 혹은 악령과 같은 극단적 회의 장치를 상정하면서까지 확실성을 담보하는 제일원리를 찾음으로써 그의 학문의 초석을 다진다. 이와 같은 그의 시도는 제 2성찰에서 자세히 나타난다. 그 결과 데카르트가 찾아낸 철학의 제일원리인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코기토 명제는 데카르트를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는 위상을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코기토 명제에 관한 데카르트의 일관적이지 못한 언급들은 그가 제시한 철학의 제일원리의 확실성에 의문을 가지게 한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학자들은 코기토 명제의 논증과 관련하여 추론과 직관, 수행이라는 세 가지 해석적 입장들을 낳는다.
이와 같은 입장들은 데카르트의 저작들에서 그가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확립된 견해들로, 실제로 데카르트가 그는 코기토 명제를 추론이라고 했다가 다시 내적 직관에 의해 드러난다고 하는 등의 비일관적인 모습들에 기인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세 입장들 모두 각각의 한계에 부딪혀 코기토 명제의 확실성에 대한 충분한 해명을 하지는 못한다. 실제로 『성찰』을 살펴보면 전반에서 데카르트가 진행하는 철학적 탐구는 마치 미리 대답을 정해놓은 후 의식에 흐름에 따라 전개한 직관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일 뿐 아니라 어떤 부분들은 논리성을 결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것을 회의하면서 의심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확실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날카롭게 비판적인 논지를 견지하다 갑자기 명석 판명한 것은 확실하다는 식의 직관적인 논조로 코기토 명제의 확실성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철학적 논의가 직관에 의하여서 이루어진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분명 데카르트는 앞에서 제시한 논조의 언급들을 하면서도 그의 텍스트에서는 분명한 기준에 근거하여 그가 제시하는 철학적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가 진행하는 탐구의 전반을 살펴보았을 때 나타나는 일관된 추론방식은 그의 텍스트만이 아닌 그의 대표적인 코기토 명제에까지도 내포되어 있다.
스피노자는 일단 사물들이 존재하는 방식, 두 가지의 존재 방식을 구분한다. 이것은 매우 고전적인 구분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행했던 on kathauto와 on kata symbebekos(확인)의 구분을 잇고 있다. 17세기 철학자들은 대개 전통을 단적으로 부정하곤 했다. 그러나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는 전통과의 연계성을 중시한다. 스피노자의 경우도, 물론 상당 부분 아리스토텔레스와 대립하지만, 서구 형이상학의 굵직한 흐름을 이탈하지는 않는다.
또 철학에서 라이프니츠는 낙관론으로 유명하다. 라이프니츠는 제한적인 의미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신이 창조할 수 있는 최선의 우주라고 결론지었다. 라이프니츠는 르네 데카르트, 바뤼흐 스피노자와 함께 17세기 최고의 3대 합리주의론자 중 한 명이다. 라이프니츠의 업적은 현대 분석철학을 앞당겼지만, 한편으로 그의 철학은 스콜라 철학적인 면도 있다. 라이프니츠는 물리학과 공학에 많은 공헌을 했고, 생물학, 의학, 지질학, 확률론, 심리학, 언어학, 정보과학 분야에서 나중에 나올 개념들을 예견했다. 그리고 정치학, 법학, 윤리학, 신학, 역사학, 철학, 언어학에 관한 저술을 남겼다. 방대한 분야에 걸친 라이프니츠의 공헌은 다양한 학술지와 수만 개의 편지, 그리고 출판되지 않은 원고에서 발견되었다.
참고문헌
<서양철학사> 렘프레히트, 김태길 외 역, 을유문화사

키워드

서양철학,   철학,   서양철학사,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합리론,   관념론,   합리주의,   철학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