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중간과제 취미와 예술 A형 신관광과 구관광

소개글

방통대 중간과제 취미와 예술 A형 신관광과 구관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신관광 등장의 사회적 배경
1) 근대관광(구관광)의 시작
2) 탈근대관광(신관광)의 등장
3) 신관광의 의의

2, 신관광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
3, 여행 체험 프로그램이 주는 관광적 시사점
4, 사례: 꽃보다 할배
1) 열린 경험 2)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여행
3) 적절한 긴장감이 있는 여정
4) 예기치 않은 사건들
5) 배낭여행이 주는 묘미
6) 상업적인 재생산 가능성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3) 적절한 긴장감이 있는 여정
여행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이야기 구조의 '사건'이 되는 셈이다. 여기서 하나 더 주목할 점은 매주 방영분마다 한 개 이상의 갈등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서두에 언급했듯 할배들의 '여행을 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은 전형적인 영웅서사의 시련의 극복 과정이나 갈등의 고조 후 해결과 같은 기승전결의 극적인 구성을 갖지 못할 위험이 있다. 하지만 길을 못 찾아 당황하는 장면, 백일섭이 화를 내거나 할배들이 망연자실 기다리는 장면 등이 주요 사건으로 처리되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극적인 재미와 긴장감을 가지게 했음을 알 수 있다.
4) 예기치 않은 사건들
스위스에서 이순재는 레스토랑을 차지하고 있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순재 할배를 알아보고 사인을 부탁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한다. 이서진과 산책을 끝내고 일섭 할배와 합류해 퐁뒤 레스토랑에서 퐁듀를 먹고 화투 대전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일섭 할배와 이서진이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일어난 일인데, 한류의 영향인 듯싶다. 여기에 백일섭은 어떤 홍콩 관광객이 알아보고 사진도 찍는다. 촬영 당시, 홍콩에서 오작교 형제들이 방영 중이라 백일섭 을 알아본 것, 이처럼 ‘꽃보다 할배’는 단순한 여행 프로그램 이상의 형태로 진행된다.
5) 배낭여행이 주는 묘미
청춘의 산물인 배낭여행을 노인들이 진행한다는 점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한 탓도 있겠지만, 현지인들 혹은 다른 국적의 여행객들과 섞일 수 있다는 점은 ‘꽃보다 할배’ 등의 배낭형 여행 프로그램이 갖는 묘미라 할 수 있다.
6) 상업적인 재생산 가능성
꽃보다 할배>는 케이블방송인 tvN의 예능국에서 제작하고 한국적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대표주자인 <1박2일>의 연출가였던 나영석 PD가 제작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꽃보다 할배>는 방영 전부터 ‘황혼의 배낭여행’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색다른 예능으로 화제가 되었고 케이블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최고 6%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첫 방영 2주 만에 다시보기 매출액이 지상파 프로그램보다 우위를 점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영국의 문화콘텐츠 기업을 통해 그 포맷이 미국 및 독일, 호주, 덴마크 등지로 수출되었다. 2013년 7월 5일 시작하여 유럽 및 대만 편이 2013년 10월 4일까지 방영되었고, 2014년 3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시즌 2 스페인 편이 방영되었다.
결론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이야기로 가공하는 방식은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기획의 기본 원리이다. 다양한 표현 양식으로 전달되는 이야기들의 근본 특성, 즉 하나의 이야기를 이야기일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본 요소에는 사건의 발전, 사건을 이끌어가는 인물, 사건이 펼쳐지는 배경이 필요하다(김정희,2014). 최근 추세는 관광업계에도 이러한 스토리텔링이 가미되어 가고 있다. 단순히 매력적인 포인트가 아니라, 콘텐츠 자체에 틀을 구성하면서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것이다. 최근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연기자들은 여행자이자,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가진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면모를 내보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일종의 엿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역동성은 본래 여행이 가지고 있던 자유분방함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여행 태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행이 단순히 경험상품이 아니라 이야기와 컨셉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여행 속으로 이끄는 힘은 스토리에 있다고 생각된며, 여기에는 이야기의 주제와 인물의 행위, 사건, 시공간은 모두 플롯의 주요 구성요소에 포함된다(최소망, 강승묵, 2012).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 구조 분석의 출발은 열린 서사구조 하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시간적 공간적 배경을 토대로 어떠한 행동과 관계를 맺으며 고유의 플롯을 전개해 가는지를 살펴보는 데 있다.
2013년 5월 <꽃보다 할배>의 라인업이 확정된 이후 각종 언론에 나영석 PD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나영석 PD는 <1박2일>을 연출하며 인기를 끈 스타PD로 KBS에서 CJ E&M으로 이적하여 관심을 끈 바 있다. 그가 새 방송국에서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은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색다른 예능이었다.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1박2일>이 젊은이들의 여행을 예능적으로 풀었다면<꽃보다 할배>는 담백한 여행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제안 없이 어르신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형태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 명에게 기대하는 건 드라마 외적의 진짜 인간적 모습이다. 네 분은 50년 지기다. 함께 일해 온 동료이자친구다. 함께 떠나는 첫 여행에서 우정과 엉뚱함, 귀여움,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좌충우돌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고 생각되며, 여행의 진정한 의의라 할 수 있는 휴식과 돌아봄의 여유를 잘 보여주었다.
참고문헌
김예란, 박주연 (2006). TV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한국방송학보』. Vol.20. No.3, 7~48p.
김옥태, 홍경수 (2012).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자막이 시청자의 주의, 정서, 그리고 기억에 미치는 영향: 오락프로그램과 교양프로그램에서.『한국언론학보』. Vol.56. No.3, 5~27p.
김의숙, 이창식 (2005).『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서울: 역락.
김정희 (2014). 『스토리텔링이란 무엇인가』.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김준오 (2005). 『시론』. 삼지원.
김진옥 (2011).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지역관광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1박2일>
속초시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김형식 (1999). 『영화마케팅 비즈니스』. 서울: MJ미디어.
김훈순 (2004). 텔레비전 서사연구의 메타분석. 『방송통신연구』. 59호, 167~197p.
김희정 (2012). 관광지 스토리텔링과 경험적 가치, 매력지각 및 행동반응 관계 연구. 우송대 관광경영학과 박사학위 논문.
남자영 (2012). 스토리의 기능에 따른 축제스토리텔링에 관한 연구: 201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중심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석사

키워드

방통대취미와예술,   방송대취미와예술,   방통대 취미와예술,   방송대 취미와예술,   관광,   신관광,   구관광,   취미와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