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과 금오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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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시습과 금오신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
2.김시습 생애
3.사상
3.1 금오신화속의 사상
4.금오신화
4.1.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4.2. 이생규장전(李生窺牆傳)
4.3.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4.4.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4.5.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5.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릇된 세상을 은연중 비판하고 있다. 작자의 깊은 사상을 집약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나 사상을 밀도 짙게 다룬 최초의 소설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한국민족대백과사전 남염부주지를 참고하였다.
남영부주지는 북학에서는 남염주주이갸기로 나타난다. 남염부주지가 금오신화의 다른 작품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작품내용을 이루고 있는 근간이 박생과 염왕 사이에 문답에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문대(問對)형식이 작품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것인데, 이 역시 한문학 양식을 활용하여 기존의 전기소설과는 차별화된 작품을 창작하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작가는 염마왕과의 문담으로 자신의 사상을 마음껏 표출하고자 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작품 속의 문답을 통해 구현되고 있는 사상이 일원론적인데 반해 작품 자체는 이원론적인 세계를 상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금오신화의 다른 작품들은 모두 뚜렷한 이원론적 세계상이 일관되게 상정되고 있지만, 남염부주지는 이원론적 세계 안에서 일원론적인 사상을 갈파하는 역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남염부주지의 이런 어긋남은 작가의 사살을 역설적으로 표현으로 해석 될수 있으며 작가가 지니고 있는 사상과는 무관한 장르관습의 영향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앞의 책 전기소설 :교감본 한국한문소설
3.5.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용궁부연록은 꿈속에 용궁으로 초대되어 가서 겪은 일을 주된 내용으로 한 작품으로서 구조유형상 몽유소설(夢遊小說)이라 부른다. 고려 개성에는 한생이라는 글 잘 쓰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용왕이 용궁에 초대하여 새로 지은 누각의 상량문을 지어달라고 부탁을 받는다. 상량문을 지어 바치니 용왕은 기뻐하며 잔치를 열었고 잔치가 끝난 뒤에는 세상에서 볼수 없는 진귀한 물건을 구경하게 된다. 구슬과 비단을 선물로 받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세상에 명리(名利)를 구하지 않고 명산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추었다. 용궁부연록은 룡궁의 상량잔치로 나온다. 용궁부연록은 비극적 성격을 드러내면서 현실과 이상의 대립을 하나의 문제로 제기한다. 자신은 지적인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자 하나 세상이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데에서 오는 작자의 불만을 나타낸 작품이다. 김시습은 어릴 때에 탁월한 글재주를 인정받아 조정에 초대되어 가서 세종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일이 있었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은 작자의 전기적 사실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것으로 흔히 해석되고 있다. 작품의 기본적인 성격은『금오신화』에 실린 다른 작품들의 경우와 유사하나 문제의식은 비교적 깊지 않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흥겨움과 발랄함이 표출되고 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이러한 특성은 용궁 잔치에서 곽개사와 현선생의 노래와 춤을 통해 구현된다. 이들은 게와 거북이를 의인화한 인물로 김시습은 가전(假傳)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더불어 이런 유희적 상황묘사는 고독과 소외의 상황에 있는 작자가 부정적인 현실에 대해 안위를 얻고자 하는 바람이 소산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앞의 책 전기소설 :교감본 한국한문소설과 한국민족대백과사전 용궁부연록을 참고하였다.
작품
일상인물
비일상 인물
현실
공간
비현실
공간
공간적 구성
결말
미적지향
만복사저포기
양생
처녀
(귀녀)
남원
만복사
개녕동
무덤
현실/이계가 같음
부지소종
불교적 초극
이생규장전
이생
부인
(귀녀)
개성 낙타교/선죽리
개성
옛집
현실/이계의 같음
죽음
감성적 의리
취유부벽정기
홍생
선녀
평양
부벽정
평양
선계
현실/이계의 양면성(?)
이계귀의
-선관
역사적 감성
남염부주지
박생
염왕
경주
박생 집
염부주
현실/이계의 다름
이계귀의
-염왕
유가적 경세
용궁부연록
한생
용왕
개성
박연폭포
용궁
현실/이계의 다름
부지소종
도교적 초극
금오신화 수록 소설 정리
5.나오며
김시습의 후대의 평가는 매우 다양하다. 이황은 “매월당은 한갓 괴이한 사람으로 궁벽스러운 일을 캐고 괴상스러운 일을 행하는 무리에 가깝다”며 낮게 평가한 반면, 율곡 이이는 김시습 전에서 “절의를 표방하고 윤기(倫紀)를 붙들었으니,…백대의 스승이라 하여도 또한 근사할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중종때 문신인 이자는 그를 호탕한 대문장가라고 하였다. 그런 대문장가인 김시습이 쓴 금오신화는 많은 부분에서 현실에 대한 비판과 한탄을 볼 수 있는데, 소설로 그런 것을 표현하는 것은 당시의 대중에게 잘 전달되었으리라고 생각된다. 소설은 어떤 면에서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소설로 현실에 대한 비판을 하여 사회적인 이슈가 된 사례는 근래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런 비판의 초기라고 할 수 있는 김시습의 금오신화 당시의 혼란한 정치와 사회에 대한 일기라고 할 수도 있고, 후대에 남기는 역사의 배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는 금오신화가 에도시대때 세 번이나 판을 거듭하였다. 아사이 료이(淺井了意)의 괴이소설인 오토기보오코(伽婢子)를 지을때, 전등신화 외에도 금오신화의 용궁부연록을 1화로 하여 용궁의 상량식(龍宮の上棟)이라는 이름으로 이생규장전을 3화, 노래를 매개로 맹세하다(歌を媒として契る)라는 이름으로 번안하여 수록하였다. 이것은 그 모티브는 중국소설 전등신화에서 얻었다고 하나, 김시습의 의식과 문장력으로 새로운 소설이 된 금오신화도 그에 견줄만한 것이라는 증거일 것이다.
※참고문헌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2003
-김시습, 금오신화, 푸른생각, 2014
-김일열, 고전소설신론, 새문사, 2008
-오대혁, 금오신화와 한국소설의 기원, 역락, 2007
-장효현외, 민족문화자료총서, 전기소설 :교감본 한국한문소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07
-정운채외, 고전문학을 바라보는 북한의 시각 -고전산문1, 박이정, 2011 (인터넷 미리보기)
-충청역사문화연구원, <인물사-김시습>
-한국고전 번역원, 한국문집총간(韓國文集叢刊) <인물연표(人物年表) 김시습>
-한국고전소설편찬위원회, 한국고전소설론, 새문사, 2012
-한국민족대백과사전, <김시습> <금오신화>,<취유부벽정기>,<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기일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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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10.13
  • 저작시기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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