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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이다. 희망의 포기가 절망의 시작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확고한 가치관을 통해 인식한다는 것을 뜻할 때, 그리고 그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았을 땐 희망의 시작에 못지않게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이다. 희망은 사라졌어도 가치관이라는 자아는 사라지지 않고 굳건하며, 오히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는 굳이 타인의 생의 시작과 자신의 삶의 끝에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다항함수의 그래프에서 변곡점은 끝없이 나타날 수 있다. 크고 작은 희망의 시작과 절망이 아닌 희망의 포기는 인생에서 수없이 되풀이된다. 이 때 그 아름다움이 어디서 촉발되는지는, 즉 희망의 시작이 정확히 무엇이었으며 희망을 모두 포기했을 때 관망한 주변 현실이 무엇이었는지는 여기서 탐구할 것이 아니다. 물론 아름다움이라는 가치와 떼어놓을 수가 없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 되겠지만, 여기에서 그 모든 대상들을 일일이 분석하기는 한계가 있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희망의 시작과 희망의 포기의 대상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이상 각 인간이 느끼는 아름다움의 종류는 동일하기에 굳이 분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희망의 시작과 희망의 포기에서 나온 아름다움이 개개인의 서판을 채우고 있고, 채워지고 있다. 이 사이클이 끊겼다는 사실은 더 이상 강렬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다는, 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요소를 빠트리고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사실을 항상 유념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나 자신과 함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두 가지는 굳이 타인의 생의 시작과 자신의 삶의 끝에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다항함수의 그래프에서 변곡점은 끝없이 나타날 수 있다. 크고 작은 희망의 시작과 절망이 아닌 희망의 포기는 인생에서 수없이 되풀이된다. 이 때 그 아름다움이 어디서 촉발되는지는, 즉 희망의 시작이 정확히 무엇이었으며 희망을 모두 포기했을 때 관망한 주변 현실이 무엇이었는지는 여기서 탐구할 것이 아니다. 물론 아름다움이라는 가치와 떼어놓을 수가 없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 되겠지만, 여기에서 그 모든 대상들을 일일이 분석하기는 한계가 있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희망의 시작과 희망의 포기의 대상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이상 각 인간이 느끼는 아름다움의 종류는 동일하기에 굳이 분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희망의 시작과 희망의 포기에서 나온 아름다움이 개개인의 서판을 채우고 있고, 채워지고 있다. 이 사이클이 끊겼다는 사실은 더 이상 강렬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다는, 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요소를 빠트리고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사실을 항상 유념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나 자신과 함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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