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어바벨탑에 도전한 사나이를 읽고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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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어바벨탑에 도전한 사나이를 읽고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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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어 수업, 바벨탑에 도전한 사나이를 읽고

본문내용

언어처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 것이다. 자멘호프 박사가 일생 동안 에스페란토를 혼자서 수정하고 바꾸어 나갔다면 아마 에스페란토는 지금처럼 사람들에 의해 신조어가 생기고 사어가 생기는 일반적인 언어처럼 작동되지 못했을 것이다. 계속해서 창안한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언어는 관리해 주는 누군가가 없어지면 함께 사라졌을 수도 있다. 이를 미리 생각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자멘호프 박사를 보면 정말 세계를 위한 언어를 만들고 싶었고 이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었음이 느껴진다.
‘바벨탑에 도전한 사나이’를 읽으면서 자멘호프 박사의 일생은 정말 에스페란토 하나를 위해 살아온 인생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이라고는 해도 평범하고 부유한 삶을 살 수도 있었을 가능성을 버리고 자멘호프 박사는 세계인의 의사소통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개인주의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현재의 사람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미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견하고 국제어를 만들기 시작한 자멘호프에는 못 미치더라도, 언어를 만들어 낼 만큼 위대한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개인주의적으로만 변해 갈 뿐 자멘호프 박사처럼 미래를 내다보고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려 하지 않는다. 자멘호프 박사를 보면서 비록 인생을 투자할 수 없고,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일은 아닐지라도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버리고 사회와 타인을 위해 공헌할 줄 아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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