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간탐구] 그리스로마신화와 인간상 - 김시습의 금오신화 중 이생규장전의 인물 유형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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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인간탐구] 그리스로마신화와 인간상 - 김시습의 금오신화 중 이생규장전의 인물 유형 탐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놈이 칼을 가지고 쫓는지라, 그는 도망하여 겨우 죽음을 면하였다. 그러나 최씨는 오랑캐에게 잡혀 정조를 빼앗기게 되자 크게 꾸짖어 가로되,
“이 창귀놈아! 나를 범하겠다고..... 내 차라리 죽어서 시랑의 밥이 될지언정 어찌 개같은 놈의 짝이 될 수 있을까보냐”
⑤약속을 준수
환생으로 남편과 재회한 그녀는 하늘과의 약속 때문에 다시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여느 여인이라면 하늘과의 약속은 무시한체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고자 할 텐데, 최씨녀는 그러한 마음을 접고 다시 이생 곁을 떠난다. 이러한 모습에서 약속을 준수하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떠나야 하는 슬픔을 맘에 안고 하늘로 올라가는 그 순간에도 이생을 위로하는 그녀의 모습은 강직하기까지 하다. 다음은 최씨녀가 하늘로 승천하기 직전 이생과의 대화이다.
“낭군의 수명은 아직 남아 있으나, 저는 이미 저승의 명부에 이름이 실려 있으니 오래 머물러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굳이 인간 세상을 그리워해서 미련을 가진다면, 명부의 법에 위반됩니다. 그렇게 되면 죄가 저에게만 미칠 것이 아니라 낭군님께까지 그 허물이 미칠 것입니다. 다만 저의 유골이 아직 그 곳에 흩어져 있으니, 만약 은혜를 베풀어 주시겠다면 유골을 거두어 비바람 맞지 않게 해 주십시오”
Ⅲ. 최씨녀의 부모와 이생의 부친.
최씨녀와 이생의 관계를 알게 된 최씨녀 부모는 그들의 연애를 합법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비하여 이생의 부친은 그들의 연애에 장애로 작용하고, 중매쟁이를 몇 번 돌려보내기까지 한다. 이러한 두 측의 태도 차이는 각각 이생과 처녀의 성격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최씨녀의 부모는 최씨녀의 목숨 이외에 중요한 것이 없는 듯 전적으로 최씨녀에게 공감하고 있고, 이생의 부친은 이생이 규범적 성향을 지녔듯이 두 차례 거절하였던 점이 그러하다.
3. 결론
이생규장전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파격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야 자유연애나, 적극적인 애정표현이 이상하지 않지만, 유교적 규범을 강요받던 그 당시에 두 젊은 남녀의 적극적인 사랑은 시대를 뒤흔들만한 파격이 아니었나 싶다. 문학이란 작가의 이상을 표현하는 매개라고 생각한다. 이생규장전의 작가인 김시습 역시 이 이야기의 그의 이상을 담지 않았나 싶다. 자신을 억압하고, 온갖 규제에 자신의 욕망을 억압해야만 했던 그 시대에 이생과 최씨녀라는 두 남녀의 적극적인 사랑을 표현함으로써 그 당시의 사회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하였던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참고>
★ 김시습의 문학관
김시습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 속에서 일생을 지냈는데, 그의 사상과 문학은 이러한 고민에서 우러난 것이었다. 성리학을 받아들여 주기론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켰고, 민생을 중시하는 민본, 애민적인 사상가였다. 그리고 불교와 노장 사상을 자신의 현실주의적인 입장으로 해석하였으며, 그 비합리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측면을 비판했다. 이러한 사상은 그의 시편과 산문을 통해서 표현되어 있다.
(출처- http://my.dreamwiz.com/qseoo/0209.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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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4.18
  • 저작시기2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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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5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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