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간탐구] 아동 문학에 나타난 인간상 분석 - 엄마는 나만 미워해

소개글

[문학과 인간탐구] 아동 문학에 나타난 인간상 분석 - 엄마는 나만 미워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본문 분석해보기
3. 결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욱이의 이야기인 엄마는 나만 미워해는 이렇게 커다란 존재인 엄마의 모든 관심을 받던 아이가 동생이 생기면서 느끼는 심정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그리고 1인칭으로 아이의 입장에서 쓴 글이기 때문에 더욱 더 아이들의 생각을 쉽게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초등학교 3학년생인 찬욱이처럼 아동기(6, 7~12세)에 속하는 아이들은 이 시기 학교에 다니면서 또래활동과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아이들이 집에서는 어른들(부모님)과 있다가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는 경험을 하면서, 아이들은 근면성을 기르고 열등감을 체험하게 된다. 또래모임에서 아이들은 위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때 상대적 우위를 점유하고 싶어 한다. 자신의 완력을 과시함으로써 자신이 무엇을 많이 안다는 것을 과시하는 과정 등을 통해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신이 많이 알고 있고 무엇을 잘 만들고 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인정을 받게 되면 계속해서 잘 하려고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근면성이 생기게 되고, 그 결과에 대해서 인정받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열세를 느낄 때 열등감이 조성된다.「아동발달과 학습」, 김동일, 김신호 외, 교육출판사
이러한 아동기의 특성은 이 동화책에서도 살펴 볼 수 있다. 찬욱이는 공부를 아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운동을 잘하며, 그림도 제법 그리는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다음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하는 아이이다. 물론, 엄마의 관심을 얻기 위해 반장이 되려고 노력하기도 했지만, 1학기 때 하지 못했던 자신의 아쉬움도 크기 때문에 반장선거 전날에는 잠을 잘 못 이루기도 한다. 그리고 반장후보에 친구들이 추천을 해 주기를 바라며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 자신감이 강한 아이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 시기에는 부모님의 관심과 선생님, 그리고 또래들의 중심에 서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시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예전에 배웠던 아동 교재를 살펴보면서, 단순히 아이들이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얻고자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와 같이 또래, 선생님의 관심을 받고자 하고 그러한 적절한 관심들이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미래의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사람으로 이것을 깨닫고 적절한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 참고 문헌 : 「엄마는 나만 미워해」, 백승자, 꿈이 있는 아이들
「아동발달과 학습」, 김동일, 김신호 외, 교육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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