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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면서 먹이를 찾지만 얻는 것이라곤 거의 없는 조그마하고 연약한 제비갈매기를 특히 가엽게 생각한다. 자신의 낚싯줄에 살포시 내려앉은 휘파람새 또한 친구로 생각한다. 이처럼 산티아고는 바다에 사는 온갖 생물에게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인다. 그러나 모든 생물을 다 사랑했던 것은 아니었나보다. 물속에서 치명적인 자줏빛 사상체를 길게 늘어뜨린 채 물거품처럼 유유히 둥실둥실 떠다니며 먹이를 잡아먹는 고깔해파리는 무척이나 싫어한다. 겉모습은 무지갯빛처럼 아름답지만 속으로는 치명적인 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란다.
판잣집에서 자고 있는 노인의 숨소리를 확인 한 마놀린은 노인의 손을 보고 울음을 터트린다.
이 장면은 나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어린 소년과 노인의 우정과 사랑은 내게 큰 감동을 주었다.
판잣집에서 자고 있는 노인의 숨소리를 확인 한 마놀린은 노인의 손을 보고 울음을 터트린다.
이 장면은 나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어린 소년과 노인의 우정과 사랑은 내게 큰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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