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독후감 모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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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학생 독후감 모음 5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수난이대
2.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3. 원미동 사람들
4. 감자
5. 운수 좋은 날
6. 덤불 속
7.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8. 검은 여우
9. 경관과 찬송가
10.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11. 달걀과 밀가루 그리고 마들렌
12. 물은 답을 알고 있다
13.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14. 악마 호수의 비밀
15. 아마존의 행복
16.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17.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18. 크리스마스 선물
19. 성냥팔이 소녀, 그들만의 크리스마스
20. 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

본문내용

기 때문에 그들의 선물 또한 틀림없이 현명한 것이어서, 만약 그 선물이 서로 같을 경우에는 어쩌면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었으리라. 어쨌든 나는 여기에 서로를 위해서 자신의 가장 값진 보물을 가장 어리석게 희생해 버린, 싸구려 아파트에 살고 있는 두 젊은이의 평범한 이야기를 서툴게나마 늘어놓았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현명한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선물을 주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아니 선물을 주고받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이들 두 사람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아니, 이 세상에서 그들은 가장 현명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바로 동방 박사들이기 때문이다.’
어째서 그럴 수 있는지 우리는 알고 있을 것이다. 델라도, 짐도 모두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며, 가장 값진 보물을 가장 소중한 서로를 위해 희생시켰다.
어쩌면 그들이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더 이상 쓸 수 없는 시계줄과 빗이 아니라, 상대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선물을 주고 싶어 했는지에 대한 진심이 아니었을까.
성냥팔이 소녀, 그들만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쁨, 평화, 행복과 희망을 주는 최대의 기념일이다. 1년동안 착하게 지낸 아이들에게 선물을 살짝 놓아두고 가시는 산타 할아버지도 있고,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와 먹음직스러운 음식, 난롯가에 걸어놓은 양말, 빨간 코의 루돌프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들뜨게 하는 상징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전 세계 사람들이 기뻐해야 할 날의 크리스마스의 상징들은 부유한 자들만이 누릴 수 있었다. 할인 판매하는, 저렴한 가격의 칠면조조차 살 수 없었던 가난한 사람들은 어땠을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카미유 르모니에 등 유럽의 작가들은 행복하기만 한 크리스마스의 환상을 깨고, 가난한 자들의 적나라한, 추운 겨울 12월의 25일을 보여준다. 그들의 크리스마스는 여느 성탄절과 다르다. 추위에 떨며, 창문턱에서 따뜻한 가족들의 파티와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 제일 간절했던 먹음직스러운 음식들…. 가난했던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웃고 노래하며 즐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와, 하루하루를 겨우 유지해 가는 자신들의 하루를 비교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 이야기들의 대표작인 ‘성냥팔이 소녀’, 그리고 그것을 모방한 ‘그들만의 크리스마스’는 괴롭고 슬픈 하층민들의 역할을 어린 소년소녀들에게 비춰 보인다. 성냥팔이 소녀와 프란체스코 소년은 죽음으로 결말을 맺어 비극적인 한편, 그 과정을 아름답고 환상적이게 그려 보였기도 했기 때문에 한 편의 동화가 된다.
비극과 비극적 동화의 차이는 확실하다. 결말 이후 주인공이 어떻게 될지 대강이나마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절망하거나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면 비극이 되고, 주인공이 천국에 오르거나 맑고 밝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 비극적 동화가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이 분명히 줄거리는 비극적인데 따뜻한 감동이 전해져 와 그저 단순한 비극으로는 치부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분명히 성냥팔이 소녀와 프란체스코는 행복할 것이라는 정체모를 확신이 전해져 오기 때문이다. 그 확신의 근원은 소년과 소녀의 감사하는 마음일 것이다.
프란체스코는 교회의 꺼져가는 난로의 작은 불빛에도 구세주 그리스도에게 감사할 줄 알았고, 성냥팔이 소녀는 성냥들이 보여준 마법에 감사했다. 그랬기 때문에 그들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 아니라 ‘붉은 뺨에 미소를 머금고’, ‘크리스마스 밤에 꿈의 날개를 타고 날아가’ 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불쌍한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악몽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크리스마스의 존재 자체에 감사할 줄 알았기에 비극의 주인공이 아닌,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슬픈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
등불이란 소재는 어둠을 밝히는 희망 혹은 버팀목을 상징하는데 자주 쓰이곤 한다. 그래서인지 등불에서는 따스함과 든든함이 느껴진다. 마치, 한 집안의 가장처럼.
나는 작은 등불에게서 따뜻함과, ‘어두워도 등불이 있으니 괜찮아’ 하는 든든함만을 얻어왔었다. 사실, 이 책을 만나보기 전까지만 해도 그래왔었다. 나에게 등불 자신의 아픔과 괴로움을 알게 해 준 이 책의 제목은 <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이다.
나보다도 더 어린, 열 세 살에 로버트는 한 집안의 가장이 된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늘 올바른 길을 가리키며 타오르던 아버지란 등불이 사그라들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부터 로버트는 스스로 타올라 빛을 내는 등불로 자라난다.
열 세 살에 당장 가족들의 생계를 꾸려나가야만 하는 로버트, 그러나 세상의 현실은 그다지 자비롭지 못했다. 집은 은행 융자까지 받았으나 결국은 저당잡히게 되고, 황소 솔로몬과 암소 데이지도 모두 펙 가족의 곁을 떠났다. 어렵게 구한 일자리들도 모두 오래가지 못한다. 작은 실수조차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은행장 갬프 씨도, 가게 주인들도 모두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그래서 세상은 더욱 불공평했다.
그러나 가장은 집안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 자신을 태우면서, 그 슬픔과 괴로움을 안고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을 언제나 따뜻하게 품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로버트는 슬픔과 어리광 부리고 싶은 마음을 꾹 눌러 참으며 로버트의 두 숙녀분께 빛이 되어 드린다. 그리고 그는 어른이 되어 간다.
로버트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으면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나빠져만 가는 모순된 가정 형편에 가슴 아파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가슴 아픔을 이겨내는 것은 이미 강인한 어른이 된 로버트에 대한 대견함과 사랑스러움이다. 로버트 뉴턴 펙은 열 세 살 때 이미 노동의 가치를 알았고, 누군가를 지킬 수 있을 만큼 강인한 어른으로 자라났다.
그런 로버트의 진가를 알고 있는,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소년을 찾아낸 축복받은 소녀는 베키 리 뿐이다.
* 베키가 강당에서 여자 친구들과 수다를 떨려고 돌아가자 한 여자아이가 말했다.
나는 우연히 그 말을 엿들었다.
“베키, 어쩜 너 쟤한테 키스를 할 수 있니? 쟤한텐 항상 소똥 냄새가 나잖아.”
베키가 대꾸했다.
“로버트에게선 열심히 일한 냄새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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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2페이지
  • 등록일2018.07.15
  • 저작시기2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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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5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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