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분석과 비평 드라마감상문

소개글

<투윅스> 분석과 비평 드라마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드라마 개괄
II. 프로타고니스트의 탄생
III. 극을 추동하는 각성 3단계
IV. 완벽에 가까운 프로타고니스트
V. 결론

본문내용

난 항상 마지막 대사부터 쓴다고. 마지막 순간, 제일 끝 장면을 가장 먼저 써요."라고 포터는 말한다. 나보코프는 첫 단어를 쓰기 전에 전체를 작업 노트에 그려놓고 시작한다.² 또 어떤 작가들은 그런 것들이 아주 끔찍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작가마다 작법론이 다 다를 테고 우열은 없을 테다.
<투윅스> 보면서는 포터를 떠올렸다. 소현경 작가 또한 마지막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작가가 아닐까, 생각했다. 인간의 본질을 다루기 위해 몸의 플롯으로 결말까지 치밀하게 짜두고 시작했기 때문에 균형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만큼이나 정해진 결말로 내달리면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이야기는 매력적이다.
작품의 세계관에 대한 개인적인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결론의 논, 그 속에 철학이 있는 드라마는 언제나 반갑고 기쁘다. 소현경 작가의 작품 중 시청률로 크게 성공한 극은 아니지만 작가로서의 철학이 가장 진하게 묻어난 극본으로서 깊은 여운을 주는 드라마였다.
*참고도서
¹ 철학자와 늑대 / 마크 롤랜즈 / 강수희 역 / 추수밭 / 2012
²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 로널드 B. 토비아스 / 김석만 역 / 풀빛 / 2007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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