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교육1 ) 후기 현대철학적 인간이해의 관점에서 강조되고 있는 인간관의 특징을 설명하고 이러한 관점에서 종래의 과학적 인간관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시오

소개글

인간과교육1 ) 후기 현대철학적 인간이해의 관점에서 강조되고 있는 인간관의 특징을 설명하고 이러한 관점에서 종래의 과학적 인간관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인간관과 그 중요성

Ⅱ. 과학적 인간관

Ⅲ. 후기 현대철학적 인간관

Ⅳ. 소결 : 비판적 고찰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로 묘사된다. 즉, 기존의 과학적 방법론에 의한 연구로는 인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모하기 힘들고 바람직한 인간관을 구성하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칼 로저스(Carl R. Rogers)의 현상학적 이론 내의 인간관을 빌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인간은 ① 기본적으로 자유로우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유목적적이며 합리적이고 동시에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미래 지향적 존재이고 ② 선천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무한한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며 ③ 인간은 성장가능성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인생목표 및 행동방향을 스스로의 의지로 결정할 수 있다는 인간관을 명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④ 자아실현의 경향을 가지며 진보적인 추진력으로 이를 실행하려 하고 ⑤ 자아는 항상 더 원대한 정체성으로 이동해 가는 방향성을 갖는다고 하였다.
정리하자면 후기 현대철학적 인간관은 기본적으로 ‘인간은 물질’이라는 근대 과학적 인간관의 전제를 비판하고 인간의 주체성과 능동성, 그리고 발전 가능성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근대 과학적 인간관과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Ⅳ. 비판적 고찰
근대 과학적 인간관은 여전히 많은 영역에 있어서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인간을 기계적, 도구적 존재로 보고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효율성’을 담보하고자 하는 과학적 관리법 등은 여전히 기업이나 조직 등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러한 ‘과학적 인간관’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후기 현대철학적 인간관의 입장에서 근대 과학적 인간관을 비판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비판이 가능하다.
첫째, 근대 과학적 인간관은 인간을 수동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그 주체성과 능동성을 부정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근대 과학적 인간관에 따르면 인간은 그저 자극에 반응하는 존재이자 인과의 법칙에 지배되는 물질이며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내는 존재가 아니라 마치 별들의 운행과 같이 ‘정해진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꼭두각시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가 없게 된다. 과학적 인간관은 인간을 단순히 물리적 존재로 파악하는 방법론을 채택함으로써 인간의 의지와 자아나 자유의지 등을 소거시키고 형해화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둘째, 근대 과학적 인간관은 인간을 객관적인 대상이자 물질로 파악함으로써 인간을 ‘하나의 수단’이자 ‘도구’로 간주하게 만든다. <모던타임즈>에서 찰리채플린이 연기한 바와 같이 인간은 생산수단에 투입되는 생산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고 마치 공장의 부품처럼 객관화, 대상화 되어 노동착취, 노동소외 등의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이는 인간이 인간을 ‘인간적으로’대우하지 못하게 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며 빈부격차, 계급 간 갈등 등의 문제를 낳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바람직한 공동체의 형성과 유지 그리고 사회자본의 구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Ⅴ. 참고문헌
이상욱, 『자극에 반응하고 조절되는 인간 - 행동과학과 인간공학의 인간관』, 2016.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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