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자원의 이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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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자원의 이해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과제 작성의 의의
2, 연구대상의 지리적, 학술적 개요
1) 지리적 배경 2) 역사적 배경 3) 문화재 지정 3,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하여
4, 외암민속마을의 전통축제
(1) 장승제 (2) 외암민속마을짚풀문화제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는 문화뿐만 아니라 전통마을의 구조나 고택, 건축물 등의 전통문화 또한 축제를 통해 나타나게 된다. 즉, 마을 축제를 통한 민속 마을의 전통은 민속 문화와 같은 무형문화와 전통건축물 등의 문화재의 두 가지 측면으로나 누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짚 문화제를 보기 위해 민속 마을을 방문한 사람들은 축제를 보러 왔다가 동시에 외암민속마을까지 같이 보게 된다. 마을 자체가 축제에 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축제 기간 내에 외암민속마을에서 민박하면서 전통가옥을 직접 경험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 속에 간직된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경험하고 엿볼 기회를 갖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축제를 통해서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므로 인하여 전통가옥 등의 문화재에 대한 보존 의지 또한 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축제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과정을 통하여 주민들은 당연하게 생각해 오던 마을과 마을의 문화적 환경에 대해 다시금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축제를 통한 마을 홍보와 민박이나 체험활동을 통해서 어느 정도 경제적 효과가 발생함으로 인해 이를 통한 보존 의지가 상승하였다. 축제를 시작하기 이전에는 생활의 규제로 인한 불편함만이 있다는 인식이 강해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많았는데, 짚 문화제를 개최하면서 불편함을 강조하기보다는 마을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주민들의 의견은 이를 뒷받침해 준다. 이것은 활용을 통한 보전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외암민속 마을이라는 민속마을 축제를 통해서 의미가 있고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농경문화와 통과의례이다. 통과의례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관례, 혼례, 상례, 제례와 더불어 과거시험과 회혼례에 이르기까지 평생에도 나타나는 거의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평생 도가 어느 특정 인물의 삶을 나타내기보다는 양반들이 지향하는 보편적인 삶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이는 외암민속마을의 양반마을로서의 전통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이나 책에서 평생 도를 보는 것은 단지 그림으로 접하게 됨으로서 현재와 명백히 단절된 상황에서의 의례를 제시한다. 그러나 짚 문화제에서는 그림에 있는 것을 단순히 재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주민과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현대에 맞게 시연함으로서 단순한 과거 전통의 재연 이상의 의미를 나타내려고 하고 있다. 혼례에서는 재연행사뿐만 아니라 신청을 받아 실 혼례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혼례까지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시연으로만 이루어 문화재의 활용이란 문화재를 단순히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지닌 가치나 기능 또는 능력을 살려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는 행위이다. 즉, 문화재가 지닌 역사적, 예술적, 학문적, 경관적 가치나 기능 또는 능력을 살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현재에는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외국인의 신청을 받아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퀴즈대회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관혼상제와 같은 다른 재연행사와 비교해서 재연행사보다 현재 연행되는 과거시험이 가지는 의례적인 의미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어느 정도 폐쇄성을 가지고 있는 상례와 제례를 제외하고는, 일정 부분 변화를 시도하여 축제를 통하여 양반마을로서의 전통을 박제화된 재연이 아니라 생명력 있는 전통으로 전승하는 것이다. 이는 축제가 사회변화의 적응기제로 기능하면서, 전통의 삶과 현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축제에서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목적에 따라 축제의 내용을 구성하고 기획하는 사람들, 직접 축제를 열어 펼치는 사람들, 축제의 장에 구경하며 참여하는 사람들, 축제의 장에 모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행위를 하는 사람들 등의 네 가지 부류로 나누어진다. 그렇다면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축제를 열어 펼치는 사람들과 모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상인들 모두에게 축제를 위한 활동이 생업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해도 결코 무리가 아니다. 외암민속마을의 주민들은 네 가지 경우에 다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주민들에게도 축제를 위한 활동은 생업의 한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암민속마을은 농촌 마을이지만, 전체 가구 중 농가는 50% 정도에 그친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외암리의 농가 한 가구당 농업생산으로 인한 연평균 소득은 1천만 원 정도이며, 농업으로만 생업을 유지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한 가구당 한 달에 80만 원으로 생활하는 수준이니 민박 등의 농외소득이 없으면 생활이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마을의 절반이 넘는 대다수 가구에서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통하여 얻는 마을의 경제적 효과는 크지 않다. 축제의 규모가 커지면서 준비를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아졌는데 그만큼의 경제적 효과는 따라오지 못해서 축제에 대한 반대의견도 다시금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는 마을을 알리고 재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편으로는 자부심과 의무감으로 주민들이 많은 참여율을 보이지만, 짚풀문화 제를 통한 활동이 생업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상 경제적인 효과가 뒤따라오지 않는다면 주민들의 참여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을과 주민들의 소득에 이바지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소득의 증대는 짚풀문화제의 재정적 자립도를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초기 보존회에서 모집한 기금과 지역문화 단체의 예산으로 운영되어 오던 짚 문화제는 제5회부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으면서 축제의 재정적 자립도가 낮아졌다. 이 결과 지자체의 권한이 커지면서 초기 기획 의도와는 다른 방향의 성과 위주의 방식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축제를 통한 활동이 주민들의 생업의 한 부분으로 작용하는 이상 어느 정도의 경제적 보장이 없이 민속 마을 보존에 대한 의무감과 자부심 또는 사명감만으로 축제를 운영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제적 효과의 발생으로, 축제가 이익의 추구에 편중될 수 있는 우려를 해온다. 따라서 이러한 균형을 맞추기 위한 대안의 마련이 요구된다.
참고자료
신명호외 한국문화자원의이해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17년
  • 가격4,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8.09.27
  • 저작시기201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6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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