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주관 평점&이런 분들에게 추천
[2]본문
[3] Do ut Des
도 우트 데스-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
[2]본문
[3] Do ut Des
도 우트 데스-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
본문내용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 가장 쓸모 있는 단어라고 외워두라고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give and take 의 라틴어 버전이다. 누가 주지 않아도 베푸는 게 이상적이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Do ut Des는 사실 여러모로 강력한 도구인 것 같다. 나한텐 대표적으로 대형마트 시식코너가 그렇다. 물론 그냥 먹고 쿨하게 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시식한 제품을 사고 만다. 무의식적으로 누군가 뭘 주면 나도 줘야될 것 같은 게 좀 심해서인지. 근데 실제로 너무 맛있어서 살 때도 많다. 집 와서 내가 하면 그 맛이 안나서 문제지만. 괜히 돈 들여가며 시시코너를 운영하는 게 아닐 것이다. 꼭 그 제품을 안 사더라도 애초에 시식코너가 없는 곳보단 있는 마트로 가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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