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읽어보겠[독후감4]검사내전(김웅 지음)베스트셀러/주관 평점/현웃터짐/이게 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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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한번 읽어보겠[독후감4]검사내전(김웅 지음)베스트셀러/주관 평점/현웃터짐/이게 법이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주관 평점&이런 분들에게 추천
[2]책 소개
[3]본문

꼴찌, 또라이의 자존감
고소
검찰 vs 회사, 군대
의지
선입견
망각은 잊는 것이 아니다
학교 폭력의 원인
우리는 하나

본문내용

들까지 다같이 욕을 먹는 것이 억울하다고 한다. 근데 이건 검사들뿐만이 아닐 것이다. 도를 넘어선 광적인 집단주의의 폐해인건가.
나는 어릴 때부터 이게 정말 이해가 안갔다. 내가 조직 부적응자일지도 모르겠지만 왜 개인 개인이 분명히 따로 존재하는데 뭉뚱그려서 1개로 취급하는 건지 몰랐다. 왜 우리는 하나라며 한 사람이 잘못하면 다같이 혼내는 걸 정당화하는지. 가족이라도 한 사람만 잘못했다면 그 가족까지 처벌을 하지는 않는다. 하물며 생판 남 잘못까지 왜 내가 뒤집어 써야 하는건지 정말 몰랐다. 그게 무조건 하나가 되어야만 일이 잘 돌아가는 조직이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그거와 상관없는 학교, 수련회, 군대가 대부분이다. 무분별한 집단주의에 세뇌된 어른들 때문에 피해보는 것만 같았다. 수련회 때가 절정이다. 초등학교 수련회가 기억에 남는다. 왜 기껏 내 돈(아니 우리 부모님 돈)내고 가는데 강당에 가자마자 첨보는 조교라는 사람한테 기합을 받아야 하는지 그때는 몰랐었다. 한명이 잘 못하면 못하는 사람이 안 나올 때까지 왜 계속 기합을 받았는지.. 이건 군대로 그대로 이어진다. 우리 중대서 싸움사건이 터졌다. 일과가 끝나고 자율시간에 동기끼리 싸운 모양이다. 초딩 수련회와는 달리 군대라는 특성상 모두 하나가 되어야한다는 건 이해가 간다. 하나가 돼서 싸워야 하고 작전을 수행해야 되니까 근데 일과시간도 아닌 자유 시간에 같은 생활관 동기끼리 싸운 게 그렇게 큰일인지 모르겠다. 지속적으로 집단으로 폭행했다거나 한쪽이 일방적으로 맞은 것도 아니고 이유도 아주 사소하고 실소가 나온다. 하지만 그 사건 이후 빡친 대대장이(아마 안좋은 사건이 터지면 진급에 불리한 듯?) 우리 중대원 전체를 완전군장 집합시키더니 한여름 땡볕에 뺑뺑이를 계속 돌렸다. 준비운동도 없이 아주 갑자기 시작된 징계에 중대원 대부분이 탈진하고 쓰러졌다. 의무대는 난리가 났고 대대장은 체력이 왜 그 모냥이냐며 매일 달리기를 시켰다. 그리고 유일한 낙이었던 px이용 금지도 시켰다. 과연 이게 합당한 건지 몰랐다. 예방 차원의 징계였다면 그 2명만 징계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까라면 까야 했기에 시키는 대로 했지만 군대라는 밀폐된 공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화된다는 게 웃겼다. 그 2명 때문에 100명의 강제로 끌려온 병사들을 그렇게 대우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지. 무엇보다 세상 온화한 미소를 하며 매주 교회를 나오던 대대장이었기에 배신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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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8.11.03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6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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