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교수방법론] 영유아교수-학습 원리 및 영유아 발달 특성과 교사의 역할

소개글

[영유아교수방법론] 영유아교수-학습 원리 및 영유아 발달 특성과 교사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영유아 교수-학습의 원리>
1. 영유아 교수-학습의 기본 가정
2. 영유아 교수-학습의 원리
1) 자발성의 원리
2) 개별화의 원리
3) 다양성 및 융통성의 원리
4) 구체성의 원리
5) 탐색의 원리
6) 통합의 원리
3. 영유아 교수-학습에서 상호작용의 중요성



<영유아 발달 특성과 교사의 역할>
1. 최근 발달이론의 동향과 교수-학습방법
1) 기본 욕구 충족시키기
2) 사회·정서 발달 격려하기
3) 관계형성 및 유지하기
4) 인지와 뇌 발달 촉진하기
2. 영아기 교사의 역할
1) 관계 형성자로서의 역할

본문내용

리고 인지적 발달은 이후의 어느 시기보다 더 많이 연계되어 있고, 각 영역에서의 성장은 다른 어느 시기보다도 영아기에 훨씬 더 빠르게 이루어진다.
영아는 사회적 존재이다. 영아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그들은 2세 정도가 되면 우정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아주 어린 영아들조차 다른 사람의 우울한 정서상태를 알아차릴 수 있게 되어 만약 가까이에 있는 다른 영아가 울면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아의 또래관계는 놀이상황에서 서로를 모방하고, 협동하고,~인 체하는 것(가상놀이)을 경험하면서 점진적으로 유의미한 사회적 관계형성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영아는 특별히 취약한 존재이다. 영아의 빠르게 성장하는 뇌는 유독성 물질, 기본적인 영양의 결핍뿐 아니라 충분하지 않은 자극이나 도전, 그리고 스트레스에의 상습적인 노출에 취약하다. 탐색에 대한 영아의 열정은 자주 그들의 판단능력과 운동기술을 앞질러가게 되므로 사고가 나게 된다. 면역체계가 미숙한 상태에서, 영아는 기본적으로 만지고 빠는 행동을 통하여 학습하므로 병원균이 전염될 가능성도 많다.
이와 같은 발달적 특성을 지닌 영아는 사랑으로 돌보는 성인을 필요로 한다. 영아의 자존감이나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느낌은 주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매일매일 성장한다. 믿을 수 있는 성인은 영아에게 스트레스 상황에서 안전한 느낌을 제공하고, 세계를 탐색하고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데 필요한 안전한 기반을 제공한다.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영아는 그의 삶에서 의미있는 중요한 성인으로부터 받는 미소와 칭찬에 의해 보상을 받음으로써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따라서 교사는 영아가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해 그리고 영아의 발달을 지지하는 관계가 영아의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알고 효과적인 교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은 일반적인 교수-학습의 상황에서 기대되는 영아교사의 역할이다.
(1) 관계 형성자로서의 역할
안정된 보호를 위해서는 영아와 교사의 안정적인 관계형성이 기본이다. 영아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다른 사람에 대해 탐색하고 알아간다. 어린 영아의 이러한 탐색은 영아가 지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까운 성인과의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었을 때 이루어진다. 영아보육기관에서 형성하게 되는 교사와의 관계는 영아가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열망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따라서 영아와 교사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영아가 안정감을 가지고 움직이고, 탐색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적극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해야 할 것이다. 영아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영아의 성취에 함께 기뻐한다. 영아가 첫 발걸음을 떼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날 때 영아를 격려하며, 영아가 새로운 신체적 기술을 습득할 때마다 축하해 준다. 영아가 쿠잉과 옹아리를 시작할 때, 첫 단어를 말할 때, 문장과 같이 단어를 연결할 때 놀라워하며 함께 기뻐한다.
영아와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한다. 영아가 울 대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교사가 교실을 잠시라도 나갈 때는 불안해하지 않도록 영아에게 알려 주고 영아가 교사와 헤어지는 것을 힘들어 하면 가능하면 같이 데리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영아와의 약속을 지킨다. 만약 교사가 ‘나중에 책 읽어줄게’라고 했으면 잊지 말고 반드시 읽어주어야 한다.
영아가 존중받고,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상호작용한다. 영아는 교사가 자신을 돌보는 방법과 자신에게 하는 말에 의해 스스로가 존중받고 있는지 아닌지, 그리고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 영아가 아직 말을 할 수 없을 때조차도 그리고 너무 어려 교사가 사용한 단어의 의미를 모를 때조차도 영아는 교사의 목소리에 민감하다. 따라서 교사는 온화한 단어와 부드러운 톤의 말소리로 말을 해야 한다. 예로써 화각 난 영아를 달랠 때, 교사는 “너는 지금 매우 힘든가 보구나. 선생님이 이렇게 안아 줄게, 어떻게 하면 네 기분이 나아질 수 있는 지 생각해 보자”라고 말할 수 있다.
모든 영아를 좋아하도록 노력한다. 영아는 비록 언어로 반응할 수는 없을 지라도 감정은 누구보다도 빨리 느낀다. 영아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해 빨리 안다. 교사는 영아의 성격과 기질에 따라 교사가 좋아하기 힘든 영아를 만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사는 영아에게 있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따라서 교사가 영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느냐에 따라 영아는 평생 자신을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로 여길 수도 있고, 혹은 사랑을 받지 못하는 존재로 느낄 수도 있다. 교사는 이 점에 유의하여 모든 영아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상호작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영아의 욕구를 고려하여 하루일과를 조절한다. 간식시간이나 식사시간과 상관없이 영아가 배고플 때 우유를 준다. 기저귀를 갈기 전에 영아가 놀고 있던 놀이를 끝낼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 한다. 영아의 몸을 다룰 때 조심해서 다루며, 영아에게 자신의 몸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설명해 준다. 예를 들면, 어린 영아에게는 “선생님이 기저귀를 갈아줄게! 여기에 누워 보자” 걷는 영아에게는“OO야 옷을 벗어야 하는데 도와주겠니?” 라고 말할 수 있다.
영아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간식시간에 바나나, 복숭아, 배 조각 중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선택의 기회를 통해 영아는 교사가 영아의 입맛을 존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교사가 스스로의 교육행위에 대하여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교사는 스스로에게 “왜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교사가 한 영아에게 과도하게 몰입해 있다면, 또 어떤 영아는 외면하고 있다면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상호작용에는 교사의 감정이 들어가므로 교사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인식하는 것은 영아에게 반응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사는 자신이 맡은 영아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시키기 휘하여 하루에 다만 몇 분 동안이라도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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