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지 않는 ‘유목적 텍스트’인 <열하일기>를 탄생시키게 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의 소개는 책을 직접 읽어 보라는 말로 대신하겠다.
이 책은 제목에서 나타나 있듯이 대단히 유쾌하다. 읽기 쉽고 날렵하며 유머러스하다. 독자는 여러 차례 웃음을 터뜨릴 것이다. 저자의 눈에 비친 연암은 유머의 천재이자 패러독스의 달인, 놀기 좋아하는 타고난 장난꾸러기이자 호기심의 제왕, 달빛과 술을 좋아하고 우정을 중시 여기는 인물이다. 저자는 연암의 사유를 들뢰즈의 사유와 비교하며 서술하는 가운데 들뢰즈의 개념을 빌어 연암이야말로 머묾과 떠남에 자유로웠던 진정한 유목민(Nomad)이었으며, 사물의 \'사이\'에서 사유할 줄 알았던 경계인이었다고 본다. 이 책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가지는 나름의 의미는 물론,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자체의 의미를 되짚어준 점이 가장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연암 서거 200주년을 맞이하여 <열하일기>의 완역 작업이 계속되어 이루어져 가고 있고 근간 출판될 것으로 알고 있다. 고미숙의 이 책은 우리들에게 <열하일기>의 완역본 - 우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 이 세상에 나올 날을 은근히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의 소개는 책을 직접 읽어 보라는 말로 대신하겠다.
이 책은 제목에서 나타나 있듯이 대단히 유쾌하다. 읽기 쉽고 날렵하며 유머러스하다. 독자는 여러 차례 웃음을 터뜨릴 것이다. 저자의 눈에 비친 연암은 유머의 천재이자 패러독스의 달인, 놀기 좋아하는 타고난 장난꾸러기이자 호기심의 제왕, 달빛과 술을 좋아하고 우정을 중시 여기는 인물이다. 저자는 연암의 사유를 들뢰즈의 사유와 비교하며 서술하는 가운데 들뢰즈의 개념을 빌어 연암이야말로 머묾과 떠남에 자유로웠던 진정한 유목민(Nomad)이었으며, 사물의 \'사이\'에서 사유할 줄 알았던 경계인이었다고 본다. 이 책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가지는 나름의 의미는 물론,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자체의 의미를 되짚어준 점이 가장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연암 서거 200주년을 맞이하여 <열하일기>의 완역 작업이 계속되어 이루어져 가고 있고 근간 출판될 것으로 알고 있다. 고미숙의 이 책은 우리들에게 <열하일기>의 완역본 - 우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 이 세상에 나올 날을 은근히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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