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영성교육
I. 불교에서의 영성지도 : 자아초월
II. 토마스 머턴의 마음기도
1. 감각의 밤
2. 내적 고요
3. 평정의 기도
4. 일치의 기도
5. 관상기도의 5단계
1) 표면적 의식의 단계
2) 특정한 사고나 감정에 끌리는 단계
3) 평화 속에 머무르나, 사고나 감정에 동의하는 수준의 단계
4) 깊은 평화 속에 원하지 않는 사고들을 의식하는 상태
5) 무의식이 풀리며 배설되는 역동적 단계
III. 꽃동네 영성
1. 가난의 영성
2. 섬김의 영성
3. 행복의 영성
* 참고문헌
I. 불교에서의 영성지도 : 자아초월
II. 토마스 머턴의 마음기도
1. 감각의 밤
2. 내적 고요
3. 평정의 기도
4. 일치의 기도
5. 관상기도의 5단계
1) 표면적 의식의 단계
2) 특정한 사고나 감정에 끌리는 단계
3) 평화 속에 머무르나, 사고나 감정에 동의하는 수준의 단계
4) 깊은 평화 속에 원하지 않는 사고들을 의식하는 상태
5) 무의식이 풀리며 배설되는 역동적 단계
III. 꽃동네 영성
1. 가난의 영성
2. 섬김의 영성
3. 행복의 영성
* 참고문헌
본문내용
격하고 사제관으로 돌아와 밤새 잠 못 이루고 기도를 드렸고, 그 밤에 오늘날 꽃동네의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라는 진리를 깨달았다.
그 할아버지는 최귀동이라는 분으로 충청북도 금왕읍 무극리의 부잣집에서 태어났다. 귀한 아들이라 하여 '귀동'이라 불리었으나 본명은 '경락'이다.
일제시대 강제징용으로 북해도 탄광에서 강제노동을 하던 중 고통을 견디다 못해 도망치다 붙잡혀서 모진 고문 끝에 정신병을 얻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많은 고생 끝에 찾아온 고향집은 풍비박산이 되어있었고, 거지꼴에 정신병을 않는 할아버지를 받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때부터 할아버지는 무극 다리 밑에 거처를 정하고 동냥밥을 얻으러 다했으며 자신보다도 더 불쌍한 '의지할 곳도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걸인들을 40여 년간 돌보며 살았다.
꽃동네의 기초인 사랑의 집이 생기고 할아버지는 지금의 꽃동네 사랑의 집에서 사셨으며, 할아버지의 일이 알려져 사랑부문 가톨릭대상을 수상하였다.
할아버지는 수상 부상으로 받게 된 돈 전액을 노인요양원 건립에 써달라고 하셨으며, 노인요양원이 생기자 그 곳에서 사시다가 1990년 1월 4일 고혈압으로 쓰러져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1984딘 2월 28일 사망 후 안구를 기증한다는 유서를 남겨 27세 된 청년이 시각을 얻게 되었다.
2. 섬김의 영성
오용진 신부가 꽃동네를 세우게 된 시작은, 창설자로서의 '하느님에 대한 빛과 확신에 가득 찬 독특한 복음적 체험'으로 간주되는 아래와 같은 강렬한 체험에 연유한다.
그것은 1978년 8월 16일 오용진 신부가 청주에 가는 길이었으나 우연히 접어든 증평읍 반탄교(속칭 요르단다리 위에서 많은 자동차가 그 곁을 못 본 채 지나가는 가운데, 웃옷은 벗겨지고 대소변으로 더렵혀진 채 쓰러져 혼수상태로 죽어가는 할아버지를 모시고 청주병원으로 가는 도중 기차건널목에서 다음과 같은 큰 소리를 듣게 된 것을 말한다.
"오늘같이 기쁘고 자랑스러운 날이 또 어디 있겠느냐?"
내가 사랑하는 아들을 오 신부 네가 살려주니 참으로 기쁘고 고맙다.
나는 너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터이니
앞으로 이와 같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내 이름으로 맞아들이면 나머지는 내가 모두 책임져주겠다."
이러한 강렬한 신앙체험은 오늘날 꽃동네가 가난한 사람들을 주님으로 섬기고 사랑하는 내적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렇듯 세상에서 가장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의 인간존엄성까지 지켜주는 것이 섬김의 영성이다. 꽃동네 섬김의 영성은 마태복음 25장 40절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는 말씀을 삶으로 실천함으로써 얻는 행복이다.
3. 행복의 영성
"참된 행복은 사랑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만족이란 인간의 욕구충족의 상태인데,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소유하고 싶고, 지배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동시에 사랑하고 싶어하는 욕구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욕구 중에 소유욕과 지배욕은 아무리 채우려고 해도 채워지지 않으며, 채울수록 더 갈증을 느끼다가 점점 더 깊은 욕구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며, 결국에는 남으로부터 소유당하고 지배당하고 만다. 그러나 사랑의 욕구는 다르다. 사랑은 베풀면 베풀수록 더 베풀고 싶어진다. 점점 커져가는 사랑의 욕구를 충족하려다 보면,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가장 소중한 목숨까지 내어주고 싶은 상태에 이른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면 주고 싶어도 더 줄 것이 없으므로 마음의 가난을 느끼게 된다. 바로 이때에 인간은 참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인간이 위대하다 혹은 '만간이 존엄하다'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사랑의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참 행복은 물질적으로 가겼기 때문에, 얻고자 하는 권력을 누리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온전히 내어놓고 만족하는 가운데 얻어지는 것이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그 할아버지는 최귀동이라는 분으로 충청북도 금왕읍 무극리의 부잣집에서 태어났다. 귀한 아들이라 하여 '귀동'이라 불리었으나 본명은 '경락'이다.
일제시대 강제징용으로 북해도 탄광에서 강제노동을 하던 중 고통을 견디다 못해 도망치다 붙잡혀서 모진 고문 끝에 정신병을 얻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많은 고생 끝에 찾아온 고향집은 풍비박산이 되어있었고, 거지꼴에 정신병을 않는 할아버지를 받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때부터 할아버지는 무극 다리 밑에 거처를 정하고 동냥밥을 얻으러 다했으며 자신보다도 더 불쌍한 '의지할 곳도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걸인들을 40여 년간 돌보며 살았다.
꽃동네의 기초인 사랑의 집이 생기고 할아버지는 지금의 꽃동네 사랑의 집에서 사셨으며, 할아버지의 일이 알려져 사랑부문 가톨릭대상을 수상하였다.
할아버지는 수상 부상으로 받게 된 돈 전액을 노인요양원 건립에 써달라고 하셨으며, 노인요양원이 생기자 그 곳에서 사시다가 1990년 1월 4일 고혈압으로 쓰러져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1984딘 2월 28일 사망 후 안구를 기증한다는 유서를 남겨 27세 된 청년이 시각을 얻게 되었다.
2. 섬김의 영성
오용진 신부가 꽃동네를 세우게 된 시작은, 창설자로서의 '하느님에 대한 빛과 확신에 가득 찬 독특한 복음적 체험'으로 간주되는 아래와 같은 강렬한 체험에 연유한다.
그것은 1978년 8월 16일 오용진 신부가 청주에 가는 길이었으나 우연히 접어든 증평읍 반탄교(속칭 요르단다리 위에서 많은 자동차가 그 곁을 못 본 채 지나가는 가운데, 웃옷은 벗겨지고 대소변으로 더렵혀진 채 쓰러져 혼수상태로 죽어가는 할아버지를 모시고 청주병원으로 가는 도중 기차건널목에서 다음과 같은 큰 소리를 듣게 된 것을 말한다.
"오늘같이 기쁘고 자랑스러운 날이 또 어디 있겠느냐?"
내가 사랑하는 아들을 오 신부 네가 살려주니 참으로 기쁘고 고맙다.
나는 너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터이니
앞으로 이와 같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내 이름으로 맞아들이면 나머지는 내가 모두 책임져주겠다."
이러한 강렬한 신앙체험은 오늘날 꽃동네가 가난한 사람들을 주님으로 섬기고 사랑하는 내적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렇듯 세상에서 가장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의 인간존엄성까지 지켜주는 것이 섬김의 영성이다. 꽃동네 섬김의 영성은 마태복음 25장 40절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는 말씀을 삶으로 실천함으로써 얻는 행복이다.
3. 행복의 영성
"참된 행복은 사랑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행복이란 만족한 삶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만족이란 인간의 욕구충족의 상태인데,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소유하고 싶고, 지배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동시에 사랑하고 싶어하는 욕구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욕구 중에 소유욕과 지배욕은 아무리 채우려고 해도 채워지지 않으며, 채울수록 더 갈증을 느끼다가 점점 더 깊은 욕구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며, 결국에는 남으로부터 소유당하고 지배당하고 만다. 그러나 사랑의 욕구는 다르다. 사랑은 베풀면 베풀수록 더 베풀고 싶어진다. 점점 커져가는 사랑의 욕구를 충족하려다 보면,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가장 소중한 목숨까지 내어주고 싶은 상태에 이른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면 주고 싶어도 더 줄 것이 없으므로 마음의 가난을 느끼게 된다. 바로 이때에 인간은 참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인간이 위대하다 혹은 '만간이 존엄하다'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사랑의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참 행복은 물질적으로 가겼기 때문에, 얻고자 하는 권력을 누리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온전히 내어놓고 만족하는 가운데 얻어지는 것이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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