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내기 발달(태내발달단계 성의 결정과 쌍생아)

소개글

태내기 발달(태내발달단계 성의 결정과 쌍생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태내기 발달

I. 수정

II. 성의 결정과 쌍생아

III. 태내기 발달단계
1. 발아기
2. 배아기
3. 태아기

* 참고문헌

본문내용

발, 발톱, 피부의 외층, 감각세포 및 신경계가 형성된다. 중배엽으로부터는 순환기관, 배, 근육, 생식기관, 피부의 내층이 형성되며, 내배엽은 소화기관과 호흡기관으로서 장기, 호흡기, 기관지, 폐, 췌장, 간 등의 기관들이 형성된다.
배아기 말에는 심장과 뇌 등 형성된 순환계와 신경계가 기능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 신체기관 외에도 태내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태반, 탯줄, 양막낭(양수주머니) 등도 발달한다.
배아기 때의 모습은 배아의 머리가 배아 전체의 길이 반 정도 되고, 구부리고 있다. 3주 말에는 심장이 뛰며 4주 말쯤에는 소화기관의 분화도 이루어진다. 8주 말 배아의 길이는 약 2. 5cm이고 무게는 약 14g이며 인간의 모습을 띠고 양막에 둘러싸여 양수 속에 떠 있게 된다. 배아기 동안에 각 기관이 급속하게 형성되는 만큼 바람직하지 못한 환경의 영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머니의 질병, 영양결핍, 약물 등은 배아기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자연유산이나 각종 발달장애로 나타나기도 한다.
배아기에는 신체의 여러 기관이 거의 형성되므로 태내환경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림. 수정과 착상
(3) 태아기
임신 8주 말경 배세포가 나타나는 때부터 출생 패까지를 태아기라고 한다. 이 기간 동안 배아기에 형성된 각 기관의 구조가 더욱 정교화되며, 기능이 보다 원활해지는 등 빠른 발달을 보이게 된다. 대부분의 필수적인 기관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이제부터 점점 더 커지고 복잡하게 발달된다. 근육발달도 급격히 이루어지며, 출생 후 몇 년이 지나서야 완성되지만 중추신경계도 이 기간 동안에 빨리 발달한다. 배도 점점 단단해지고 외부의 성기가 형성된다. 이 점에서 레아는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양수를 들이키거나 주먹을 쥐거나, 팔, 다리, 손가락, 발가락을 움직이고 공중회전을 하기도 한다. 한편 인간의 뇌는 태아초기(8주)에 형성되며 12주가 되면 형체가 거의 완성된다.
또한 12주가 되면, 남녀의 성 구별이 가능해지며 태아의 심장은 청진기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뛰기 시작한다. 손톱, 발톱, 머리카락, 눈썹, 속눈법 등도 나타난다. 13-14주 사이의 태아의 크기는 약 8cm 정도이고 무게는 약 30g이다. 움직임도 시작되어 16주 내지 20주가 되면 대부분의 임신부는 태아의 움직임, 즉 태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때부터 개인차의 징후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태아는 엄마의 환경 속에서 나타나는 소음을 들을 수 있고, 갑작스러운 엄마의 움직임에 대해 반응할 수도 있다.
20주가 되면 태아의 크기는 출생 시 신장의 반이나 되는 30cm 정도이고, 몸무게는 400~500g정도이고 딸기, 삼키기, 딸꾹질 등의 반응을 나타낸다. 20주 말엽에는 손톱과 발톱이 생기며, 부드러운 솜털이 나기 시작한다. 23주가 되면 신생아처럼 잠을 자고 깨며 수면을 위해 편안한 자세도 취한다. 24주가 되면 눈을 감고 뜨기도 하고, 엄지손가락을 딸기도 하며, 눈의 기능이 발달하여 장박일 수 있게 된다. 호흡기와 순환계가 기능을 하지만 완전하지 못하여 28주 이전에 조산하면 생존할 확률이 낮다.
임신 후반기가 되면 이미 기본적인 조직이 다 형성되었기 때문에 출생에 대한 준비기라 할 수 있다. 이때는 이미 형성된 신경계통이 성숙하고 근육에는 피하지방이 형성되어 인간으로서 모습을 완성해 간다. 태아기가 끝날 무렵인 25-38주에는 키는 약 50cm, 몸무게는 약 3.4kg으로 증가한다.
수정 후 28주쯤 되면 충분한 발달이 이루어져서 만약 출산일을 채우지 않고 태어난다 해도 보육기를 통해 생존할 수 있다. 수정 후 28주를 흔히 생존가능연령(age of viability)이라 부른다. 7개월경부터 태아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는 조건과 기능을 갖추기 때문에 이때부터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태아는 보통 38주까지 자궁 안에 남아 있게 된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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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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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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