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인지발달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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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아기 인지발달

I. 피아제의 인지발달
1. 감각운동기
1) 제1단계 : 반사기 행동기(출생~1개월)
2) 제2단계 : 1차 순환반응기(1~4개월경)
3) 제3단계 : 2차 순환반응기(4~8개월경)
4) 제4단계 : 2차 반응의 협응
5) 제5단계 : 2차 순환반응(12~18개월경)
6) 제6단계 : 정신 조합을 통한 새로운 수단 발견(18~24개월경)
2. 대상영속성
1) 습관화
2) 조건화
3) 모방

II. 영아학습
1. 습관화
2. 조건화
3. 모방

III. 기억의 초기발달

IV. 영아검사

V. 언어발달
1. 언어발달이론
1) 생물학적 이론
2) 학습이론
3) 인지발달이론
4) 상호작용이론
2. 언어발달과정

* 참고문헌

본문내용

만 설명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만약 아동의 언어획득이 전적으로 조건형성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면, 부모는 아동이 말을 할 때마다 강화해 주어야 하며 아동의 문법학습을 위해 체계적으로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실적으로 부모들이 아동의 문법체계의 획득을 위하여 체계적 강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아동 언어의 많은 부분은 대단히 독창적인 것이다.
관찰학습도 언어획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두라의 이론에 의하면, 아동은 부모나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언어를 획득한다. 그러나 아동들은 때때로 성인들과는 다른 언어를 독창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방이나 관찰만으로 아동의 언어발달 전체를 설명할 수 없음은 명백하다.
3. 인지발달이론
인지발달이론가들은 언어발달은 인지발달의 한 측면이라고 가정하나 언어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설명하는 방식에서는 학자들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근본적으로 언어와 사고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의 문제에서 기원한다.
우선 피아제는 아동의 인지구조와 인지능력 발달의 결과로서 언어발달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언어발달은 인지능력의 발달에 기초한다고 주장한다. 아동은 자신의 의도나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고가 먼저 발달하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언어가 발달한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서 생후 1년 동안 아동의 인지발달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하지만, 아동이 첫 단어를 말할 수 있기 위해서는 출생 후 10-12개월이 지나야 한다. 아동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기 이전에 대상물에 대한 개념, 영속성, 인과관계, 공간개념 및 시간개념을 획득하며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함에 따라 이러한 개념들은 아동의 초기 문장 속에 표현될 수 있다. 그들은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세계에 대해 획득한 개념을 표현하기 위하여 단어와 문법적 규칙을 학습한다.
이에 반해 비고츠키(Lev Semenovich Vygotsky, 1978)는 사고와 언어는 독립적인 경로를 따라 발달하고 2세경에 이르면 사고와 언어는 결합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비고츠키는 언어발달을 4단계로 설명하는데, 첫 번째 단계는 초기 언어 단계(약 2세까지)로 이 단계에는 언어와 사고가 결합되지 않은 시기이며 신생아의 울음과 같은 반응을 들 수 있다. 두 번째 단계는 순수 심리 단계로 단어가 상징적 기능을 갖는 것을 발견하게 되며, 물체와 환경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실제적인 지능의 표현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 시기는 순수한 심리적 수준으로 연어의 숨겨진 기능을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문법적 구조를 사용한다. 제3단계는 자기중심적 언어단계로 타인에게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응을 요구하지 않는 시기다. 제는 내적 성장 언어단계로 자기중심적 언어가 줄면서 논리적 기억을 사용하여 머리속에 언어의 조작을 배우기 시작한다.
4. 상호작용이론
상호작용이론은 아동의 생물학적 성숙과 환경이나 경험을 동등하게 중요시한다. 베이츠(Bates, 1993)와 보하난(Bohannon, 1989)을 중심으로 하는 상호작용이론가들은 언어기술의 학습은 많은 다른 능력의 학습과 관련되어 있는 인지 활동일 뿐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개인의 인지발달이 성숙과 학습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면, 인지활동의 한 부분인 언어가 성숙과 학습의 상호작용으로 발달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다.
상호작용이론가들은 성숙과 학습의 상호작용을 주장하면서도 언어발달에 미치는 학습의 영향을 더 중요시 한다. 부모는 어린 아동의 언어수준에 맞춰 독특한 말투를 사용하고 문장을 확장하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아동의 언어발달에 기여하기 때문에, 상호작용이론가들은 언어발달에 미치는 부모의 역할을 특히 중요시 한다.
(2) 언어발달 과정
영아의 언어발달은 전언어 시기와 초기언어 단계의 두 과정을 거치면서 이루어진다. 전언어 시기란 언어를 습득하고 사용하기 전에도 아기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웃음, 낮은 목울림 소리, 옹알이의 발달 시기를 말한다. 낮은 목울림 소리(cooing)는 젖을 먹고 난 뒤나 장난감을 쳐다 볼 때와 같이 즐거울 때 꾸르륵하고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옹알이(babbling)는 음성놀이로서 아기는 자기의 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한다. 약 1세가 되어 말을 하기 시작할 때까지 옹알이는 그 양이나 질에서 상당히 증가되고 정교해진다.
초기언어단계는 1어문 시기와 2어문 시기로 나누어진다.
생후 12개월경에 이르면 영아는 하나의 단어로써 그 의미를 전달하는 단계인 한 단어 단계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1어문 시기라 한다. 영아가 '맘마'하면 그 의미는 때에 따라 '맘마(밥) 먹고 싶어' '맘마(밥) 주세요.' 등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서 엄마만이 그 의미를 정황에 따라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기이다.
2어문 시기는 생후 18-24개월까지에 나타나는 단계로서 두 단어로 구성된 문장으로 말하는 시기이다. '엄마, 맘마'라고 표현하여 '엄마, 맘마(밥) 주세요.'라는 두 단어를 이어 사용함에 따라 영아가 그 자신의 의도와 의미를 전달하는 시기이다.
생후 短개월 정도가 되면 3-5개의 단어를 전보식으로 나열하여 의사소통을 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2개 이상의 단어를 나열하기 시작하다가 점차 그 수를 늘려나간다. 이 시기에는 문장 내에 접속사 혹은 전치사 등이 생략되어 있어 흔히 전보문에서 볼 수 있는 문장과 유사하여 이렇게 불려진다.
* 참고문헌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공중보건학 / 김낙상 저, 에듀팩토리, 2016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알기 쉬운 공중보건학 / 이련리, 조갑연 외 4명 저, 효일, 2017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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