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학 교육의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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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어가면서 : 나의 고민

II. 방송학 교육에 대한 기존 논의

III. 방송학 교육의 기본방향의 설정

IV. 방송학 교육의 현황 및 문제점

V. 마무리하면서

본문내용

있는 강사(겸임교수)
66
33.0
없는 강사
6
3.0
합 계
194
97.0
(출처: 한국방송진흥원,1999)
현업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과연 훌륭한 교육자인가?
현업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실습교육에 자신의 능력을 한정시키지 말고,
전문교육을 위한 윤리와 철학등의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일반 교수들은 다양한 방송학 관련 실습과목의 개설해야 한다.
V. 마무리하면서
우선 한국방송학회에서 '방송학 교육'에 대한 주제로 2002년 세미나를 시작하는 것이 반갑다. 한해에 방송유관단체에서 100여건이 넘는 방송관련 세미나 및 토론회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 시의적인 정책이슈를 다루는 것에 한정되어 왔는데, 이 세미나는 방송학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 해보는 자리를 마련해주었기 때문에 교육자로서 본연의 역할인 교육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나에 대한 반성이 앞섰다. 과연 나는 대학교수로서 담당해야할 방송학 교육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진지하게 해왔던 것일까라고 되물어보게 된다. 코앞에 닥친 정책연구에만 매달려, 앞으로 우리나라의 방송인을 양성하는 방송학 교육에 대한 고려는 너무 적게 하거나 안이하게 해왔던 것이 아닌가 해서 반성이 앞선다. 특히, 최근 들어 대학에서 불고 있는 업적평가의 바람을 타고, 논문을 쓰고, 대외적인 활동에 만 신경을 많이 써왔지 정작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시킬까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해오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얼마 전 동료 교수가 "대학교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면서, 3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보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 선택지로는 요즘대학에서의 교수 평가기준과 같이 1) 연구, 2) 교육 3) 사회 봉사가 제시됐다. 실질적으로 연구가 업적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 아니겠냐고 응답했고, 그 질문을 한 동료 교수도 여기에 수긍했다. 그런데 이러한 응답과 나의 현실이 얼마나 부합되고 있는가의 질문을 하게 되면, 당황스럽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교육에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행이 방송진흥원에서 2001년 여름에 열렸던 "TV 제작 교수 워크숍"이 방송실습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해주었으며, 이 당시 구성원들이 지금도 커뮤니티(www.freechal.com/6miri)를 운영하면서 네트 워크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나에게 이러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대학교수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이다. 연구도 중요하지만, 대학에서 학생들을 교육시켜 사회에 내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방송학 교육을 제대로 시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갖추어져야 한다. 우선은 바람직한 목표(target)이며, 그 다음이 방송설비(hardware), 프로그램운영(software), 인적자원(humanware)구성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에 맞추어 방송학 교육이 풀어가야 할 주제를 기술해 보겠다.
1. 교육 목표 설정(target)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
아나로그 시절에는 방송기술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었지만,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기술자체의 교육과는 별도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방송학 교육체제가 사회환경의 변화를 올바로 수용해야 한다.
신입생(input)의 고려 : 고등학교 학생의 요구와 제작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졸업생(output)의 고려 :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방송 인력을 공급해야 한다.
이론이냐, 실습교육 중심이냐라는 논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론이냐, 실습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층위의 실습교육을 모색해봐야 한다. 방송비평가 이론가 지향형의 경우는 실습교육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실무방송 제작자 지향형과 다른 실습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대학간 지역간 차별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2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간에는 방송교육의 목표가 달라야 한다. 이러한 차별화를 통해서 보다 특수하면서도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2. Hardware
시설 기자재가 방송학 교육에 있어서 필요 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못된다.
대학에서 실습교육을 위해서 최초로 투자하는 것이 실습실과 기자재들이다.
이런 실습기자재는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몇 억의 예산을 들여 학생이 함부로 손을 못 대게 할 것이라면 그런 씨스템은 의미가 없다.
3. Software
교육 방식과 교재의 개발이 필요하다.
실습 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교육방식과, 적당한 교재 개발 등을 시도해야 한다. 예컨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학 개론 등은 아주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야 하며, 미디어 교육 등의 내용들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방송제작실습과 같은 경우는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실습교육과 함께 방송인의 전문성 강화교육을 시켜야 한다.
실습교육에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방송인으로서의 전문성의 계발이다.
특히, 방송현업출신의 교수는 제작실습보다는 방송인으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과과정의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문학적, 사회학적 소양을 쌓아야 한다.
방송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회를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소양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기반이 없는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
4. Humanware
현업출신이 아닌 교수는 현업인에 대한 열등감(콤프렉스?)을 버려야 한다.
중요한 것은 출신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하는 것이다. 방송국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까는 고민했을 수 있겠지만,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발상과 기획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방송현업 출신은 제작실습 과목을 통해 도구적 지식이상의 전문성을 가르쳐야 한다.
이러한 전문 교육이야말로 대학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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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8.08
  • 저작시기2002.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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