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구성주의 관점에서 보는 자기조정학습

목차

1. 인지적 구성주의의 원리

2. 자기조정학습의 출현적 이론들

3. 자료와 이론의 조직화

4. 적응적 학습

5. 요약

본문내용

점이다. 셋째, 그 수업에서는 여러 가지의 믿을만한 교과서에 그 전략들을 적용해봄으로써 즉각적으로 연습해 볼 수 있다.
인지적 수업은 어떻게 하여 자기조정적 읽기에 관한 이론들을 발달시켜 주는가? 첫째, 읽기 전략들에 관한 어린이의 이론들을 다루는지 생각해보면 집단 토의법을 통하여 여러 가지의 읽기 전술들에 대해 어린이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들은 이 정보를 함께 깨닫게 된다. 다른 연구에서 드러난 혼동과 틀린 연산과정이 이 집단 토의에서도 증명되었다. 어린이들은 면접과 학급 토의에서 전략을 혼동하기 때문에, 그 수업은 읽기 전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적용되고 언제 사용되며 왜 중요한 지 등에 관해 분명히 설명해주기 위해서 설계되었다. 교사와 학생들은 읽기 전략의 선언적, 절차적, 조건적 측면들을 분명히 배웠다.
둘째, 어린이의 출현적 이론들의 특징은 어린이가 읽기 과제를 이해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읽기의 본질을 토의하는 8∼12세의 어린이들을 관찰한 결과에서와 같이, 많은 어린이들은 읽기란 단어를 해독하고 문단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여긴다는 점은 분명해 졌다. 교과서에 대해 이렇게 직선적이고 문자그대로 이해하는데는 일기 과제란 초보 독자와 결합된 일련의 반복 훈련이라는 이론의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셋째, 읽기 노력에 대한 어린이들의 노력이 전략적인 읽기를 위해 필수적이며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함으로서 언급되었다. 교수된 전략들을 절차화 하여 기계적인 기능으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을 보았던 바와 같이, 사려 깊고 융통성 있는 노력을 직접 언급해야 될 필요가 있음은 분명해 졌다. 비록 우리의 프로젝트가 학생의 초인지를 증대시키기 위한 시도로 시작되었을 지라도, 자신의 읽기 능력에 대한 어린이의 자기지각에도 강력한 효과가 있었음이 분명해 졌다.
4. 적응적 학습
인지와 행동은 평생 동안 조정되지만, 학교학습 상황에서의 자기조정학습은 비교적 늦게 이루어져 10년 정도의 공식적인 학교교육을 받은 후에야 충분하게 안정되는 편이다.
학업적 전문성과 자기조정학습은 수단제공(enablement & empowerment)을 통하여 학업성취를 향상시켜 준다. 효과적인 문제해결 전략들을 갖춘 학생들은 독립된 학습자가 될 수 있다. 그들은 과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효과적인 계획을 설정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수행을 점검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성과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들은 과제구체적 규칙들과 일반화할 수 있는 발견법을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전략들을 바꾸어야할 때와 도움을 구해야 할 때를 알고 있다. 그 학생들은 인지적, 초인지적 기술들을 통해 새롭게 도전적인 학교 과제들을 숙달할 수 있다. 동시에 이 학생들은 자신의 유능감을 긍정적으로 지각할 수 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학습의 동인으로 여겨 의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들과 의지를 선택하는 통제권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불가피한 실패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학생들은 장애물과 방해물에 어떻게 적응하는가? Cullen(1985)은 호주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실패에 대한 반응을 기술하였다. 그녀는 네 가지의 특징적 반응들을 발견하였다. 첫째, 어떤 학생들은 스스로 노력하여 장애물을 제거하려고 하였다. 둘째, 어떤 학생들은 실패에는 잘 대처하였지만 주로 다른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구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Cullen(1985)은 많은 학생들이 실패에 대해 부적응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발달시켰다고 하였다. 한 집단은 실패에 대해 분노와 공격성을 띠며 반응하였다. 이와 같은 적대적 감정들은 동료와 교사에게로 향할 수도 있고 자기지시적 적대감으로 내면화될 수도 있다.
실패대처 학습은 자기조정학습과 학업성공을 위해 필수조건이다. 권태와 좌절감이 행위를 방해할 때 자기조정학습에 대한 어린이의 이론들은 실패한다. "권태가 싫증의 변형인 것과 마찬가지로 좌절감은 어려움의 변형이다." 자기조정 학습자들은 권태와 좌절감에 맞서기 위한 기술들과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이 기술들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연습과 도움이 필요하다. 어쩔 수 없는 실패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는 구성적 경험들을 갖게 된다.
실패가 불평형을 높여주기 때문에 실패는 자기조정학습에 대한 어린이의 이론들을 세련되고 풍부하게 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실패가 자원들의 과잉이나 다른 사람의 방해, 부정적 기대와 감정 때문에 생겼는지의 여부에 대해 실패에 잘 대처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효과적인 매개들이 학생에게 동기와 초인지를 일으켜 주기 때문에 상담, 코칭, 교수간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학교 학습은 동기유발적이고 정의적이다. 그것은 학급에서 기술과 의지를 융합시켜주는 "뜨거운 인지"이다.
5. 요약
어린이들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학습 과제의 목적과 구조, 문제해결에 필요한 전략들을 매우 많이 학습한다. 또한, 그들은 성공과 학습에 관련된 자신의 노력과 능력의 차이를 이해하였다. 이 책의 작가들은 다양하고 통합적인 어린이들의 이해의 측면들에 주의를 집중하기 위하여 자기조정학습의 다요인적 이론을 통해 그들의 지식이 발달해 가는 것을 특정지워 보았다. 이 이론은 어린이의 출현적 유능감과 학업 수행간을 연결해 주는 다리이며, 구조적 요소와 기능적 요소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자기조정학습에 관한 학생의 이론들의 출발점과 종착점을 지적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여기에서는 자기조정학습에 대한 이론들이 평생에 걸쳐 계속 발달하고 정교화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인간은 새로운 문제가 있는 새로운 영역에서 학습 정보를 더 많이 얻으면서 그 정보들을 조직하며, 학업 유능감과 노력, 과제, 전략 등에 관한 자신의 이론들을 수정할 것이다. 동시에, 그들은 발전해 가는 자기조정학습이론들에 행위를 적응시켜 나아갈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통합적 관점이 자신의 학습에 관한 어린이들의 복합적인 측면의 지식에 대해 통일성 있는 설명을 제공해 주기를 바라고 또한, 통합적 관점이 다차원적 연구와 다른 심리학적 구인들의 통합을 촉진시켜 어린이의 학습과 발달에 영향을 주는 많은 요인들을 재결합시키고 연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키워드

교육학,   구성주의,   자기조정학습,   인지적,   창의적,   인지적 구성주의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