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방법서설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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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저서의 소개와 유도 방향 제시

Ⅱ. 방법서설 요약

Ⅲ. 방법서설에 대한 단상

본문내용

긴 것이다. 이미 이 제목이 데카르트의 사상의 특색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인본주의 또는 인간 중심주의라고 특색 지우는 근세의 정신이 명확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그것을 인간 이성에 의해 인도되는 합리론으로 체계화한 사람이 바로 데카르트인 것이며, 그 방법과 토대를 밝힌 책이 <방법서설>이다.
<방법서설>은 6부로 나누어진다.
1부는 학문에 관한 갖가지 고찰이고, 2부는 저자가 찾아낸 방법의 주요한 규칙들이 있다. 3부는 그가 이 방법으로부터 끌어낸 도덕 규칙 몇 가지가 있다. 4부는 그가 하느님과 인간 정신의 현존을 증명하는 여러 근거가 있다. 5부는 그가 탐구한 자연학의 문제들의 순서가 있다. 6부는 자연을 탐구함에 있어 더 전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하여 그가 믿고 있는 것과 그가 저술을 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를 밝혔다.
1부에서는 여러 학문에 관한 고찰에 앞서 인간에게는 누구나 양식이라는 판단 능력이 고루 선천적으로 부여되어 있음을 전제한다. 봉 상스, 즉 양식 또는 판단하는 능력으로서의 이성을 올바로 활용하는 방법을 그는 발견하였다. '그 방법에 의하여 내 지식을 점차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범용한 나의 정신과 짧은 생애로서는 능히 도달할 수 있는 최고봉에까지 그 지식을 끌어올릴 수단을 얻은 듯한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방법을 얻게 된 자기의 내면적 발전의 과정과 그 성과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대학에서 자기가 받은 교육에서 얻은 지식은 선천적 소질에 의한 것이거나(시, 웅변술 등) 신앙에 근거를 둔 것이거나(신학), 이성에 의해 추리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수학, 철학 등)
이 가운데서 전자들은 학문을 통해 더욱 발전될 성질의 것이 아니고 후자만이 그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철학의 경우에는 많은 석학들의 주장이 서로 다를 뿐 아니라 모든 견해 속에는 의심의 여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기타의 학문들은 철학의 기초 위에 세워지는데 그 철학에 대해 의심을 갖게 되니 모든 학문들이
전부 의심스럽고 믿을 것이 못 되었다. 다만 수학은 그 이치의 확실성과 자명성 때문에 이를 좋아하였으나 그 방법이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지 않고 있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리하여 그는 실제 '세상이라는 거대한 책' 속에서 진리를 찾고자 여행과 탐방과 모험을 하였으나 관습이나 실례도 민족에 따라 상이함을 보고 이것도 믿을 것이 못 된다고 판단하였다.
2부는 '여러 대가들의 손을 거쳐 잡다한 것을 주워 모아 이루어진 작품은 빈번히 혼자서 한 것보다 완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그는 자기 혼자서 확실한 지식을 구하고자 한다. 그러한 목적에 도움을 준 것이 논리학이요 수학이다.
그러나 재래의 논리학이나 수학이 그대로 새로운 학문에 적용될 수는 없다. 이 학문들의 장점을 살려서 그는 다음과 같은 4개조의 준칙을 설립하고 이것만 준수하면 확실한 지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다.
첫째는 내가 자명하게 그러하다고 알고 있지 않은 어떠한 것도 결코 참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둘째는 내가 검토하려는 곤란한 문제의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그리고 가장 잘 해결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한 많은 부분으로 나누어 검토할 것이다.
셋째는 내 사고를 질서 있게 이끌어갈 것으로 가장 알기 쉽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여 가장 복잡한 인식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차츰 상승할 것이며, 또 본시 그 자체로는 선후가 없는 것들 사이에 마치 어떤 순서가 있듯이 가정함으로써 그리하자는 것이다.
넷째는 나는 결코 어떤 누락도 범하지 않았노라 확신할 수 있을 만큼 전적인 열거와 전반적인 재검토를 어떤 경우에도 빼지 않고 실시하는 것이다.
이상의 네 준칙만 제대로 적용하면 '세상에는 우리가 도달하지 못할 만큼 요원한 것도 있을 수 없고, 도저히 발견할 수 없을 만큼 깊이 숨겨진 것도 있을 리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3부는 아직 확실한 지식에 이르는 방법만이 제시되고 지식은 얻은 것이 아니므로 행위에 있어 잠정적으로 지켜야 할 격률을 세우고 있다.
첫째는 내 나라의 법과 관습에 복종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여러 행위에 있어서 가급적 확고하고 단호하라는 것이다. 셋째는 운수보다도 나 자신을 극복하도록, 세상의 질서보다도 욕망들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 등의 세 격률이다.
4부는 데카르트의 유명한 방법적 회의론을 통하여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고 하는 제 1원리의 발견에서 비롯된다. 모든 것을 다 의심한다고 하더라도 의심하는 주체로서의 나는 존재한다는 명석하고 판명한 직접지인 것이다.
이 사유하는 '나' 의 확립으로부터 신의 존재에 나아가고, 신의 존재의 확립에 의심스러웠던 현실의 물질세계도 그 존재를 회복하는 것이다.
5부는 그러한 방법을 자연학에 적용했을 때 거기에 알려지는 제 문제를 약술하고 특히 하 베이의 '혈액순환론'을 상술하고 있다.
6부에서는 자연의 탐구에 있어서 더욱 전진하기 위하여는 무엇이 요구되는가 하는 것을 검토하고 겸하여 그가 이 책을 저술한 목적과 공동 목표의 달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주도하게 속단과 선입관을 피하는 것이며, 내 판단에 있어서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을 만큼 명석하고 판명하게 드러나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것도 덧보태어 이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9)cf 근대철학사-데카르트에서 칸트까지, R. 샤하트 저, 1993, 미국, p.38 ff
(20)cf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저, 새길, 1994, 서울 p.37 ff
참고문헌
1. 주텍스트
방법서설, 데카르트 저, 문예출판사, 1997, 라이덴
2. 그밖의 참고문헌
서양철학의 어제와 오늘, 전두하 저, 정훈출판사, 1992, 서울, p.74 ff
서양철학과 비판정신, 강대석 저, 학문사, 1997, 서울, p.191, 18
근대철학사-데카르트에서 칸트까지, R. 샤하트 저, 1993, 미국, p.35
철학, 어떻게 할 것인가, SM.엥겔 저, 문예출판사, 1992, LA, p.338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저, 새길, 1994, 서울 p.48
어떻게 철학을 할 것인가, 프레드A웨스트팔 저, 까치, 1992, 미국, p.251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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