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문화 비교(동양문화와 서양문화의 차이점)

목차

1. 어원을 통해 본 동양과 서양 문화의 의미

2. 역사 -지리적 특성

3. 인간 - 문화적 특성
1)동·서양의 식사문화
2)동·서양의 생활 풍속
3)동·서양의 건축문화
4)동·서양의 종교문화
5)동·서양의 윤리
6)동서양의 성형문화

본문내용

성은 형태의 통일성을 의미하기보다 상황·환경과의 통일성을 의미하는 포괄성을 지닌다. 즉 건축이나 예술은 환경의 변화에 피해를 받을 수도 있고, 또 변화, 적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4)동·서양의 종교문화
· 동양의 종교
동양에서 있어서의 원시적인 종교는 자연숭배 사상이다. 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신비스러운 자연 현상을 통해 외경을 느꼈고 높은 산이나 강 같은 데에도 신격을 부여했다. 그래서 아직도 한국의 시공에 가보면 산신·수신에게 정규적으로 제사를 지내는 곳이 많다.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나 신비감은 유동생활을 하는 서양의 유목 민족보다 농경 문화를 중심으로 한 동양 민족에게 더 큰 영향을 주었다. 일정한 지역에 오래 머물면서 자연 현상에만 의존하는 농경 문화에서는 뿌린 씨를 거두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여러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믿어진 자연의 잡신들과 타협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파장에서 추수에 이르기까지 철 따라 다른 신령들을 섬겨야 했다.
동양에서는 우리의 행위에 대하여 하느님께 바라는 것은 부귀, 소망, 행복과 같은 현세적인 것이고 죽은 후의 종교적 구원 같은 것은 없다.
· 서양의 종교
서양의 신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고 전지 전능한 힘으로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을 통치 관리한다. 이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세계 지배적인 동시에 인격적이고 윤리적인 신이며 서양의 신은 이 세상을 선의에 따르도록 명령하는 윤리적 인격을 가진 행동의 신이라는 점이다.
· 동·서양 종교의 차이점
동양의 자연숭배에서 자연이란 도처에 신령이나 영혼이 깃들여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자연은 목적에 따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단순히 물리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동양민족은 한군데 오랫동안 정착하기 때문에 바깥 세계에 대해 어둡고 자기 영역에 대해 폐쇄적인 성양을 띠게 되고 서양 민족은 자주 모르는 사람과 접촉으로 인하여 개방적인 종교의 성격을 띤다고 할 수 있다.
5)동·서양의 윤리
· 동양의 윤리
동양에서 말하는 윤리적이란 말은 부자군신, 부부와 같은 작은 집단에서만 통용되는 것으로 그 단위가 가족과 같은 소집단이 되고 그 다음은 권력을 잡은 자와 피지배자간의 정치적 도의를 말하는 것이다.
동양적인 유교의 윤리는 이처럼 부자, 부부, 형제, 자매, 동창, 친지 등 자기 집단에만 치우쳐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 이기주의를 만들어 냈다. 이처럼 동양 윤리의 문제점 때문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자 발전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 서양의 윤리
서양의 윤리란 참다운 선이 무엇이며, 진정한 양심이 어떤 것인지를 노하는, 즉 좀더 큰 집단이나 사회,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서양의 윤리는 보편적인 윤리인데 반해 유교의 윤리는 대인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윤리인 것이다. 가족, 혈연, 향토, 친지, 동창 관계 등에 중요성을 두기 때문에 의리, 감정, 인정이 앞서고 합리적이고 사무적인 사고가 퇴색해 버린다.
· 동·서양 윤리의 차이점
동양의 유교적 윤리는 자기 가족이나 자신의 행복과 번영만을 비는 극히 현세 중심적이고 세속적인 것이다. 그러나 서양의 윤리는 미래 편중적이고 자에서 타로 향하는 관심도가 높으며, 유교의 수직적 불평등의 사고에서 평등의 사고로 형식주의에서 내실주의로, 서열의식과 상향의식에서 수평의식으로 자아 말살에서 자아 지향적이라는 것이다.
6)동서양의 성형문화
가끔 외국인과 결혼하거나 서양 남자와 연인 사이인 동양 여성을 보면 ‘별로 예쁘지 않은 얼굴, 혹은 서양인처럼 이목구비도 큼직하지 않은데’라는 의구심을 갖는다. 인종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화권마다 성형문화도 다르다.
서양의 미의 기준은 얼굴이 갸름하고 광대뼈의 윤곽이 선명하며, 적당한 크기의 코와 눈꼬 리가 살짝 올라간 눈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서양인들의 골격 구조와는 약간 다른 미인형이 다. 서양인은 광대뼈가 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동양권에서는 과거에는 동그랗고 살집이 있는 얼굴을 선호했으나 모든 것이 서구적인 것을 지향하다보니 미의 기준도 서구적 으로 변화했다. 우리나라 여성들도 갸름하고 작은 얼굴을 선호한다. 그리고 서양인처럼 오똑 한 코와 서글서글하고 큰 눈을 선망한다. 다시 말해서 동서양이 서로 반대되는 얼굴을 선호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인으로 보이는 서양 남자와 동양 여자를 볼 때 동양 여자는 우리 기 준으로 보면 박색에 속한다.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눈꼬리가 찢어진 듯 올라간 눈이 서양 남 자들에게는 예뻐 보이는 것이다.
문화와 관습으로도 미인의 기준이 달라진다. 서양에서는 눈꼬리가 처진 사람을 ‘바보 같 다’고 표현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눈꼬리가 처진 눈을 ‘착한고 순한 사람’으로 여긴다. 광대뼈에 대한 인식도 다르다. 서양에서는 광대뼈가 약간 있는 입체적인 얼굴을 선호하지만 우리들은 광대뼈가 튀어 나오면 팔자가 사납다고 한다. 그러니까 서양인들은 공대뼈를 세우 는 수술을 하고, 동양인들은 광대뼈를 깎는 수술을 하는 것이다. 코 성형도 마찬가지, 코가 지나치게 크다보니 서양인들은 코뼈를 깎는 수술을 하고 동양인들은 반대로 콧대를 세우는 수술을 한다.
식생활도 성형 문화에 영향을 끼친다. 미국의 경우 98년 3월 미국성형외과학회의 발표에 의 하면 97년에 비해 지방 흡입술과 유방 확대술의 경우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에서는 성형수술 중 지방 흡입술을 가장 많이 한다. 식생활이 기름지다보니 비대한 몸매 를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두 번째로 많은 성형수술은 유방 확대술. 신체를 노출하는 데 거리낌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우는 쌍꺼풀이 난공불락 1등이다. 일본 또한 쌍꺼풀 성형을 가장 많이 한다. 동양인은 외꺼풀이 많아 어쩔 수 없다.
입술만큼은 동서양이 같은 기준을 갖고 있는 듯하다. 동양에서도 앵두처럼 도톰한 입술을 아름답다 했으며, 서양에서도 부풀린 듯 섹시한 입술이 아름다운 것으로 여긴다. 경제적인 이유도 성형 수술 문화의 관계가 있는 듯하다. 최근 미국에서는 성형 수술이 급증하고 있다 고 한다. 미국 경제의 호황 덕분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성형수술은 IMF 쇼크 이후 감소 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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