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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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일본에 대하여

- 일본연구의 고전 『국화와 칼』

-『국화와 칼』 -책의 요약-
제1장 - 연구과제 : 일본
제2장 - 전시의 일본인
제3장 -자신에 적합한 지위
제4장 - 메이지유신(명치유신)
제5장 - 과거와 세계에의 채무
제6장 - 만분의 일의 보은
제7장 - 가장 힘든 보은
제8장 - 이름에 대한 의리
제9장 - 인정의 세계
제10장 - 덕의 딜레마
제11장 - 수양 수양
제12장 - 어린아이는 배운다.
제13장 - 항복 후의 일본인

-『국화와 칼』의 의미

본문내용

되면 자신의 자의대로 할 수 자유는 최저선에 이르게 되면 자신의 자의대로 할 수 있는 자유는 최저선에 도달한다. 이 최저선은 장년기를 통하여 몇 십년 계속되는데, 그 후 곡선은 다시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60세가 지나면 유아와 거의 마찬가지로 부끄러움과 소문에 괴로워하지 않게 된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그들에게 부여된 기리(義理)와 기무(義務)에 대한 감각을 기르게 된다. 따라서 그들은 비방에 대해 모욕감을 느끼고 부끄러움을 알며 그것을 갚는 법을 천천히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정의 가부장적인 규율 아래서 각자 알맞은 위치와 그에 걸맞은 행동의 방식을 배우게 된다. 아버지는 가장으로서 위엄 있는 행동을 하고, 그 뒤로 할머니, 어머니 순으로 서열이 매겨진다.
일본인의 아이를 훈련하는 방법을 보면 종래 모든 서구인이 묘사한 일본인의 성격적 모순에 납득이 간다. 그것은 일본인의 인생관에 이원성을 나타내며 그 어떤 측면도 무시할 수가 없다.
제13장 - 항복 후의 일본인
미국이 일본에 대해 승전한 후 미국은 잠시나마 상당한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일본인들은 전쟁중에 보여 주었던 극단적인 호전성을 천황이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포기했다. 미국은 천황이 항복하더라고 일본 전역에 있어 산발적이 반항이 있고(태평양전쟁중 내내 일본이 보여주었던 그 끊기 있는 공격을) 일본을 완전히 굴복시키는데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몰랐다. 그러나 그들의 걱정을 아랑곳없이 마치 그들의 국화인 벚꽃이 지듯이 한꺼번에 항복을 한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본이 평화국가로 출발함에 이용될 수 잇는 일본의 참된 장점은, 어떤 행동 방침에 있어 "그것은 실패다"라고 말하고, 그 뒤부터는 다른 방향을 향해 노력한다는 점에 있다. 일본인은 양자택일적인 윤리를 갖고 있다. 그들은 전쟁에 의해 '알맞은 위치'를 얻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따라서 일본은 미국의 지도하는 세계체제 아래서 그들의 '알맞은 위치'를 평화적으로 찾을 수 있었다.
일본인은 침략전쟁을 하나의 오류 및 실패한 주장으로 동일시함에 의해 사회적 변혁을 위한 최초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일본은 제국주의적 침략기도가 결코 명예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는 교훈을, 얼마나 철저히 체득하였는가를 증명할 것이다.
『국화와 칼』의 의미
이 책은 일본을 간접적으로 연구를 하였지만, 그 어떤 연구보다도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그녀의 연구는 일본인의 행동을 보다 예측가능하고 그들의 사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일본은 다른 동양국가, 심지어는 어떤 서양국가의 생활과도 많은 다른 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일본은 섬나라 특유의 문화로 동양과 서양의 문물을 적절히 혼합해 일본 문화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그들은 섬세하고도 예의 바르면서도 친절하다. 그러나 잔인하면서 미개하고 불손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평가는 다만 일본인이 변덕스럽고 변화가 잦은 민족이라 그럴까? 그건 아니다. 일본 전통의 문화와 현대의 서양문화가 서로 융합되어 그들의 너무나도 이면적인 성격이 탄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이 패망한지 50년이 넘었다. 일본이 다시금 우익화되고 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들리고 있지만, 같은 자유진영의 우방국으로서, 또, 우리나라와 제일 가까운 나라로서 서로 잘 알고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일제36년'이라는 치욕의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피해의식을 갖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제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과거의 역사를 바라보고 일본을 협력적 동반자로서 이해하고 살아가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화와 칼』과 같은 일본문화의 고전을 읽게 되어 기쁘고, 그 동안 일본을 바라보면서 이해할 수 없었던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국화와 칼의 의미를 되세겨보면서 이 글을 끝마치려 한다.
국화는 일본인 정신적 자유를 상징하고 있다. 옛날처럼 개인의 자제 기무(義務)를 요구하지 않는 생활양식을 수립할 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국화는 철사 고리를 떼어버리고, 그처럼 철저히 손질을 하지 않아도 국화 나름대로 충분히 아름답게 피어 자랑스러울 수 있다.
일본적인 의미에서의 칼이란 공격의 상징으로서가 아니라, 이상적이고 훌륭하게 자기행위에 책임을 지는 인간의 비유로 상징된다.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시대에 있어서 이 덕은 가장 훌륭한 평형의 역할을 한다. 그들의 도덕적인 어법에 의하면, 칼은 보다 자유롭고 보다 더 평화로운 세계에 있어서도 아직 그들이 보존하고 싶은 상징인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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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3.01.16
  • 저작시기2003.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8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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