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구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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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어, 시구 풀이]

[전문 풀이]

[핵심 정리]

▶ 작품 해설

▶ 학습 자료

본문내용

林泉)이 깊도록 좋으니 흥을 겨워 하노라.[흥을 겨워함]
□ 맑은 물에 산 그림자가 잠기는 송애(松崖)의 저녁 경치를 읊었다. 해 저물 무렵 못에 비친 암영(暗影)은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다. 깊은 숲 속에 흐르는 샘물은 바로 명경지수(明鏡止水)이리라. 이를 보며 지은이는 '인자 요산 지자 요수(仁者樂山 知者樂山)'의 심경을 나타내고 있다.
□ 제재-송애(松崖). 핵심어-흥을 겨워. 주제-송애(松崖)의 저물 무렵 못에 비친 아름다운 음영(陰影)
<제6곡>
오곡(五曲)은 어디메오 은병(隱屛)이 보기 좋의.[은병(隱屛)의 절경]
수변 정사 (水邊 精舍) 소쇄(蕭灑)함도 가이없다.[수변 정사(水邊精舍)의 분위기]
이 중에 강학(講學)도 하려니와 영월 음풍(詠月 吟風)하오리라.[講學, 詠月 吟風]
□ 물가에 정사(精舍)를 짓고 강학(講學)하는 풍류 어린 정경을 읊었다. 지은이가 거처하고 있는 물가의 정사(精舍)의 주변과 생활이 나타나고 있다. 물소리만이 들리는 정사(精舍)의 분위기는 유학자로서의 학구적 열의를 불러 일으키는가 하면, 시심(詩心)에 겨워 시를 읊조리는 풍류의 멋도 함께 할 것이다.
□ 제재-은병(隱屛). 핵심어-강학(講學), 영월 음풍(詠月吟風). 주제-수변정사(水邊精舍)에서의 강학(講學)과 영월음풍(詠月吟風)
<제7곡>
육곡(六曲)은 어디메오 조협(釣峽)에 물이 넓다.[조협(釣峽)의 고인 물]
나와 고기와 뉘야 더욱 즐기는고.[나와 고기 물아일체(物我一體)]
황혼에 낚대를 메고 대월귀(帶月歸)를 하노라.[대월귀(帶月歸)]
□ 조협(釣峽)에서의 낚지질을 그리되, 고기와 더불어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풍류객으로서의 낚시질은 처음부터 생활의 방편으로서의 고기잡이가 아니라, 강심(江心)을 바라보며 그 속의 고기들과 즐기는 가운데 청한(淸閑)을 낚고 사색(思索)을 낚는 것이다. 종장의 '대월귀(帶月歸)를 하노라'에서는 월산대군(月山大君)의 시조에서 보인 '무심(無心)한 달빛만 싣고 빈 배 저어 오노매라'와 같은 심경을 읊은 것이라 하겠다.
□ 제재-조협(釣峽). 핵심어-대월귀(帶月歸). 주제-조협(釣峽)의 야경(夜景)
작품 해설
작자는 주자가 무이산(武夷山)에 복거하여 제자들을 가르치며 공부했던 것을 본받아 황해도 해주의 구곡담에 머무르며 제자들의 교육과 학문에 힘쓰고자 했다. 이 때 지은 것이 '고산구곡가'이다. 자연에 묻혀 살면서 주자를 배우며 학문에 힘쓰고자 하는 작자의 마음이 잘 담겨 있다.
'고산구곡가'는 10수로 된 연시조이다. 서시를 1수로 하고 관암(冠巖), 화암(花巖), 취병(翠屛), 송애(松崖), 은병(隱屛), 조협(釣峽), 풍암(楓巖), 금탄(琴灘), 문산(文山)의 구곡을 노래하였다. 이 구곡은 각 지명과 아울러 중의적(重意的)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이 작품은 '무이도가'를 본떠서 지었다고 하나, 두 작품의 내용을 검토하여 보면 단순한 모방작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조선조 주자학적 지식인들이 무이도가를 수용한 데 있어서 거의 한시로 차운(次韻)한 데 반해 작자는 시조의 형태로 변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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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3.03.06
  • 저작시기2003.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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