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관찰보고서

목차

초등학교 1학년생 아동 관찰 보고서 입니다.
실제 관찰한 내용기록, 발달과정 비교 이론적 내용

본문내용

도 7,8세 경에 획득된다.
→ 유섭이에게 수, 길이, 면적의 보존개념을 측정해 보았는데 긴장한 탓인지 모두 틀리게 대답하였다. 평소 수학보다는 책읽기나 쓰기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긴장한 탓이 큰 거 같으므로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탈중심화
- 자기중심성을 벗어나 다른 특성 또는 전체로 신축성 있게 사물을 지각하고, 자기 자신의 시각에서 타인의 시각으로 옮겨서 지각할 수 있다.
·공간조망-다른 사람의 위치에서 공간적 시각을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감정조망-어떤 사태에서 타인의 감정을 추론해서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인지조망-타인의 사고과정이나 행동의 원인을 추론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 언어적인 면에서 대화를 할 때에는 자기 중심성을 많이 벗어나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나누지만, 아직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은 부족하며 자기의 감정과 생각이 앞선다.
5.창의력 발달
- 창의력은 일상생활에서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사태를 새롭고, 독특하고, 가치 있는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고차적인 정신능력을 말하는데 지능과 달리 성격적 동기적 특성이 포함되어 있다. 창의력이 높은 아동은 독립심이 강하고 폭넓은 개방성을 가진다.
→ 유섭이가 그림 그림을 통해 창의성 정도를 알 수 있다. 창의력도 좋은 편이며, 주로 그림을 그릴 때에 밝은 색을 사용한다.
6. 정서의 발달
- 아동기의 정서특징은 공포감, 분노, 불안감이다.
♣ 공포
·학교 공포증; 학교생활에 대한 공포와 집을 떠난다는데 대한 염려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는 어머니의 과잉보호로 아동의 의존적, 절대적 욕구가 어머니와의 격리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경련; 8-10세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심리적 긴장에 의한 증상인데 목적이 없는 반복적이고 자동적인 운동반응이다. 이 경우는 엄격한 부모 밑에서 긴장을 느끼는 아동에게서 발생한다.
·악몽과 수면장애; 공포나 불안 기타 고통스러운 감정이 악몽이나 수면장애로 표출된다. 보통 피암시성이 강하고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아동이 몽유병적 경향을 많이 보인다.
♣ 분노
공포보다 훨씬 자주 일어나며 언어적 공격을 많이 사용한다. 욕망 좌절시, 진행 행동의 방해시, 놀림을 받았을 때, 비교 당할 때, 자기의 실수나 어리석음을 알았을 때, 무시당할 때 분노를 표출한다.
→ 내가 가장 염려한 것이 1학년 아이들이 학교 공포증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입학한지 어느 정도 지나서 인지 그러한 행동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섭이의 경우 다른아이들보다 화를 내거나 분노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7. 사회성 발달
- 성의 잠복기로써 대개는 동성의 친구관계를 갖는다. 남아는 단체를 이루며 친구를 사귀고, 옥외놀이를 좋아하며 도구적 욕구에 의해 친구를 사귀는 경향을 나타낸다.
또한, 학교는 공식·비공식 교육과정을 통해 아동에게 영향을 준다.
·근면성
학교생활에 즐거운 태도로 임하고 새로운 학습을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근면성을 발달한다. 그러나, 역으로 학교를 부정적인 태도로 받아들이면 열등감을 갖게 된다.
·성취동기
근면성과 열등감의 위기는 학령기 아동에게 무엇인가 훌륭한 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다소 지속적인 동기를 유발시킨다. 성취동기는 학령기 아동의 근면성이나 능력과 연관된다.
→ 놀이를 할 때에는 주로 동성인 남자친구들과, 신체적 활동을 하며 노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비교적 여러 친구들과 친한 편이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한다. 학습 준비물을 잘 챙기고 과제를 충실히 해오는 것을 통하여, 근면성과 성취동기를 적절히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8. 자아개념의 발달
아동의 자아개념은 부모와의 동일시 뿐 아니라, 주로 가정내에서의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 자존심이 높은 아동의 부모는 자신감이 있고 정서가 안정되어 있고, 자립심이 강하고 쾌활하다. 사회에 대한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시각과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나 교사의 올바른 행동이 선행되어져야 한다.
→ 자신이 한 일에 만족하며 기뻐하는 것으로 보아, 자아 존중감이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정서가 안정된 편이며 활발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결론 및 느낀점
- 내가 관찰한 아이 유섭이는 학교생활과 또래집단에서 매우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수업시간에는 집중을 잘하며 조용하고 침착하다. 아마도 정상적인 가정에서 부모와 정상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가정에서 올바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별 탈없이 지낼 수 있다. 특히 사회성이 뛰어나 친구가 많으며, 친구들과 다툼 없이 잘 지낸다.
그러나 아직은 유아적인 면이 나타나기도 한다. 남을 인식하기보다는 자기 중심적이 면이 강하며, 수업시간에 오래 동안 앉아 있을 수 있는 인내력이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 확실히 1학년 수업은 고학년과 다른 수업 분위기와 방식이었다. 전형적인 학습보다는 놀이를 통한 학습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40분의 수업시간에 모두 집중하지 못한다.
이러한 점은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현상이지만, 아직은 지나치게 산만하고 집중 못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유섭이는 매우 의젓한 편이었다. 하지만 차분하고 의젓하면서도 여러 아이들과 그림을 비교하여 봤을 때에, 밝은 색을 주로 사용하고 웃는 모습 등을 그리는 것을 보아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타인을 인식 할 수 있는 나이이므로 가까이 에서 관찰하면 나를 의식한 행동들을 할까봐, 주로 멀리서 지켜보듯이 관찰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많이 들을 수 없었는데, 그러한 대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더라면 좀더 자세하게 언어 발달 상황을 파악하고 친구들과 대화의 내용과 화제 거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을 텐데, 매우 아쉬운 점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유아기에서 학령기로 넘어가는 단계의 아동의 행동과 특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것을 피부로 느끼며 알게 되었다.
유섭이의 현재 발달 단계는 매우 정상적이며, 더욱이 학습능력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앞으로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발전한다면 우수한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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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