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동향과 기업경쟁력 강화

목차

Ⅰ. 세계경제동향과 전망
1. 예측 불가능한 세계 경제 환경
2. 미국 및 세계경제 전망

Ⅱ. 국내경제동향과 전망
1. 일반동향
2. 부진한 구조조정 그리고 경기부진의 원인
3. 영국의 경제 정책(공기업 민영화 정책을 중심으로)
4. 영국의 기업경쟁력과 노조운동의 시사점

Ⅲ. 오늘날 국내 경쟁력의 위기
1. R&D 미흡
2. 투자분위기열악
3. 전략적 제휴활용 미흡
4. 기업이미지 및 브랜드 네임의 중요성 인식 미흡
5. 고임금, 고금리. 고지가
6. 산업인력난 심화
7. 금융부문의 낙후
8. 부족한 사회간접자본시설
9. 선진국과 개도국속의 샌드위치
10. 자본재산업의 취약
11. 국제환경규제

Ⅳ. 경쟁력 강화방안
1. 국가경쟁력 강화방안
2.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3. 지방경쟁력 강화방안

Ⅴ. 결 론

Ⅵ. 경쟁력 강화방안 해결책

본문내용

있다. 선두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선의 비중을 더욱 늘려야 하며 경쟁자들과 차별화 된 생산방식 발굴이 수반되어야 한다. 」
[가 전]
정보기술부문의 공급과잉, 미국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세계 경제가 불황인 가운데에서도 한때 천덕꾸러기’급을 받던 가전 산업이 선전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에어컨, 삼성전자의 전자렌지, 모니터, 노트북 등 몇몇 제품에서 국내 대형 가전사들은 세계 1위를 고수할 만큼 일류업체로 부상하였다.
「 경쟁우위 유지를 위해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우선 디지털가전으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해야 하며, 온라인 유통, EMS 등을 활용한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 또한 표준, 환경규제 등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한 대응체제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
[자동차]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의 설비투자와 낮은 인건비, 그리고 저비용을 뒷받침하는 부품 산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0년을 기준으로 세계 5위의 생산순위를 기록하였고 1975년 0.1에 불과하던 세계시장점유율은 5.2로 증가하였다. 최근에는 합작투자를 통하여 중국시장에 진출하였고 미국에 현지공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2005년경에는 유럽에도 현지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장과 발전에는 유리한 환율변동과 정부의 지원정책이 배경으로 작용하였고 전기, 전자와 철강, 화학 등 관련산업의 뒷받침도 컸다. 그러나 투입요소를 조직하고 활용하는 제품개발과 생산방식, 부품조달체계 및 마케팅 등의 프로세스에는 문제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향후 한국 자동차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아킬레스건으로 파악된 프로세스부문을 창조적으로 혁신하고, 많은 업체와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맺는 한편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경쟁규칙과 산업범위를 설정하는 전략적 혁신(strategic innovation)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석유화학]
한국은 90년대 2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신증설에 힘입어 외형면에서는 세계 3~4위의 석유화학 강국으로 부상하였다. 그 결과 석유화학산업은 수출 주력 산업, 무역수지 흑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기업단위에서는 구미나 일본기업들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공급과잉 지속과 과당경쟁으로 인해 국내 업계의 고전이 장기화되고 있다. 국내기업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생산기술의 우위를 살리면서, 구조조정을 통한 업계 재편 등을 원활하게 마무리한다면, 국내 석유화학 산업도 거대 중국시장을 배경으로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실한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I T ]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업이 극심한 침체를 경험했던 IMF 기간 중에도 IT산업은 성장을 지속하여, 2000년 IT부문의 국내 경제성장 기여율은 50를 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세계 경기 침체와 함께 국내 IT산업도 불황을 겪고 있다. 이는 우리가 그동안 양적으로는 성장했으나 질적인 경쟁력은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급 IT인력이나 기초기술 등에서 선진국에 크게 뒤질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취약, 낮은 수익성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더구나 미래의 환경변화는 결코 우리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표준전쟁이 극심해지고 독과점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과거에 저급제품만을 만들었던 중국이 이제는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우리를 캐치 업하고 있다.
「 이제는 21세기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빠른 기간 내에 원천기술력 확보, 표준에 대한 대응력 증대, 글로벌 마케팅 강화, 생산전문화 등에 전략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
[엔터테인먼트]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미래의 주력 산업으로 꼽는 것에 대해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는다. 영화와 게임 그리고 음반의 약진을 보면 활화산처럼 꿈틀대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영화부문은 불과 5년 전만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성과를 이루어 프랑스 르몽드지의 뉴스 메이커가 되기도 했다. 게임은 한 해 연 매출 1조원을 넘기면서 콘텐츠 수출의 신기원을 열고 있다.
「 방송, 애니메이션, 출판 등이 이어간다면 한국은 틀림없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부문의 강국이 될 수 있다. 다만 여기에는 조건이 따른다. 경쟁력 점검에서 나타난 취약점을 극복하여 기획력, 창의력, 마케팅을 강화하고 콘텐츠 기업인 매스 미디어의 경영 혁신이 따라줘야 한다. 」
[나노]
우리나라가 나노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불과 수년 전이었으며, 본격적으로 기술 개발에 돌입한 것도 2∼3년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은 극히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선진국에 뒤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산·학·연이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연구 개발을 수행한다면 수년 안에 선진국과의 경쟁이 가능하며 10년 정도 이후에는 적지 않은 분야에서 선진국의 기술을 추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기술의 실용화 시기와 중요성을 고려한 개발의 우선 순위 결정 및 연구자원의 집중이 중요하며, 현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현실성 있는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 또한 아웃소싱을 통해 외국의 기초기술을 습득하여 우리 기술화하는 것도 기술수준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
[바이오]
전 세계 바이오 산업의 규모는 2000년 약 54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2008년경에는 약 1,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이에 반해 국내 바이오 산업은 세계시장의 2에도 못 미치는 규모이며, 기술수준 역시 선진국의 60수준에 불과하다.
「 미래 산업 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4세대 연구개발혁신을 통한 창의적 기술개발만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깨닫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가치혁신의 시장 지배적 제품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21세기 바이오 강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정책지원, 국제협력 및 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유연한 대처 및 집중화가 필요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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