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학 갈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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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학 갈등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1.갈등의 개념
2.유사개념
1)경쟁(competition)
2)협력(cooperation)

Ⅱ. 갈등이론적 개요
1. 기본전제
1. 기본주장
2. 기본가정
3. 사회의 핵심요소

Ⅲ. 갈등이론의 기본관점
1. 갈등론적 사회관
2. 갈등론적 교육관

Ⅳ. 고전적 갈등론자들의 관점
1. Marx : 계급 갈등론
2. Weber: 권력 갈등론
3. 짐맬

Ⅴ. 갈등이론의 성격
1. 갈등이론에서 교육의 기능
2. 갈등이론의 특징

Ⅵ. 갈등론적 교육이론의 특성과 이론가
1. k. marx, 베버, 도랜도르프의 갈등이론
2. 이론적 가정
3. 갈등론적 교육사회학자들의 사회의 속성을 5가지로 구분함
4. 갈등론적 교육사회학이 흐름

Ⅶ. 오늘날의 갈등론
1.직접적, 경제적 재생산론과 대응이론
1).이론
①보울스(S. Bowels),
②진티스(H. Gintis),
③카노이(M. Carnoy)
2).경제 재생산이론 비판
2. 문화적 재생산론
1).이론
①보르도(Bourdieu)
2).문화재생산이론 비판
3. 헤게모니적 갈등이론
1).이론
2).비판
4. 저항이론과 상대적 자율성 이론
1)이론
①마이클 애플
②헨리 지루
5. 학교교육과 국가론
1)이론
①뿔란짜스
②알뛰쎄
③그람시
6.지위 경쟁이론
1)이론
2)지위집단이론 비판

Ⅷ. 갈등론에 대한 평가와 비판

Ⅸ.기능론과 갈등론의 이동

본문내용

공해 준 점이다.
이와 같은 공헌에도 불구하고 갈등론적 교육이론이 제공한 새로운 해석은 이론적으로 많은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학교교육의 본질적인 모습을 왜곡하거나 해석의 오류가 존재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갈등론적 교육이론에 대한 비판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갈등론적 교육이론은 경제결정론 빠져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교육이 경제구조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된다고 역설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행위의 설명에 있어서도 개인의 의지를 무시하고 사회적 조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람시와 같은 신마르크스주의자들의 영향을 받은 윌리스, 애플등은 경제 결정론을 배격하고 학교의 '상대적 자율성'을 입증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들도 교육의 재생산 기능론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구조주의적 관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도 상당수준 올리기는 하였으나 행위자의 능력과 그에 기초한 사회변혁가능성에 대하여는 여전히 회의적인 태도이다.
둘째, 사회구조를 단순히 이분법에 따라 설명한다. 지배자와 피지배자, 가진자와 못가진자 등으로 사화 구성원을 양분하고 교육이 지배자와 가진자 에게만 봉사하는 것으로 교정하고 있다. 이는 교육의 본질적 모습을 왜곡하거나 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학교교육의 공헌을 전혀 무시하고 있다. 학교교육이 전통사회의 구속적인 신분세습제도를 약화시키고 업적 주의적 사회이동을 가능하게 해준 공헌을 전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넷째, 갈등과 세력 경쟁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교육이 사회적 결속력을 높이고 국가 공동체적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 한편, 사회를 두 계층의 대립관계로만 보아 사회체제의 존속에 어느정도까지는 필요한 조화와 질서를 부정하고, 나아가서는 지곤의 제도의 거부에까지 이르렀으나 그에 대한 충분한 대안 제시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다섯째, 교육선발의 불평등 요소를 너무 강조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능력과 재능의 선별을 인정하지 않으며 사회적 상승이동에 기여한 학교교육의 공헌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Ⅵ.기능론과 갈등이론의 비교
갈등론
1.학교는 기존의 위계질서를 공고히 하며, 지배계급의 이익에 봉사하는 도구이다.
2.학교는 기존의 질서를 재생산함으로써 사회 불평등을 영속화 한다. 학교교육을 자본주의적 위계구조에 대응해서 노동자를 차별적으로 양산하는 계급재생산의 메커니즘이라고 본다.
3.교육은 이데올로기적 상부구조로서 경제적 토대의 대응체라는 유물론적 해석에 근거하고 있다. 학교에서 가르쳐지는 내용은 지배계급의 문화와 이익에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4.학교는 피지배계층에게 기존의 불평등 위계구조에 순응하도록 강요하는 이데올로기적 기관이다.
5.학교는 인간을 강요하고, 억압함으로써 타율적이고, 수동적인 존재로 전락시키고 있다.
6.학교는 지적 기술보다 지배계층이 선호하는 가치관·규범·태도 등을 은밀히 강조하고 있다.
7.학교에서 행하는 능력주의 이데올로기는 외형상 공정하게 보이나, 피지배계층의 아동을 효과적으로 탈락시키고, 지배질서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위장된 이념에 불과하다.
결국 두 이론의 차이는 한마디로 '안정지향' 대 '변화지향'의 대립이라고 요약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이론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는 두 이론이 심취해온 연구주제는 교육의 재생산기능에 관한 것이었다. 즉 교육이 사회의 존속과 질서 유지에 어떻게 작용하느냐를 밝히는 데에 연구의 정열을 쏟아왔다. 변화 지향적이라고 하는 갈등이론조차도 학교교육이 자본주의사회의 경제구조와 계급구조를 어떻게 재생산하는가를 설명하는 데에 열중하였다. 이들은 학교가 사회화와 정당화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제한다.
둘째는 두 이론이 공통적으로 거시적 접근에 치중한다는 것이다. 즉 구조의 힘을 믿고 개인 행위자의 힘을 무시한다. 구조가 결정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미시적 접근을 경시하고 거시적 접근에 치중하였다. 물론 윌리스와 애플의 경우는 예외이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거시적인 구조적 설명에 치중한다는 공통점을 드러내고 있다.
로빈슨은 <교육사회학의 전망>에서 최근 교육사회학의 다양한 관점을 비평을 곁들여 정리하였다. 그러나 그는 시종일관 어느 누구의 어떤 주장도 부분적으로 진실할 뿐이라는 것을 명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견해는 모두 정당하며 모순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사회과학에 있어서 상이한 수준의 설명으로 보고, 각각의 수준은 서로 다른 것에서 보완함으로써 완전해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완전한 교육사회학은 이들 모두를 필요로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의 결론은 교육사회학이 최상의 상태에 이르려면, 밀즈가 사회과학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확인했던 '사회학적 상상력'의 세 가지 측면인 역사적(역사적 맥락)·구조적(사회구조)·생활사적(개인의 자율성)측면을 반영해야 한다고 내다보았다. 따라서 교육사회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교육현상을 총체적으로 인식하려면 다양한 이론적 관점을 수용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리라 본다. 즉, '사회학적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 하여 이 시대와 한국적 교육현실이라는 시공간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이론체계를 도출해 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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