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모방과학기술(바이오닉스, 바이오마이메틱스)에 대한 예

소개글

생체모방과학기술(바이오닉스, 바이오마이메틱스)에 대한 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생체모방공학이란 무엇인가

▶생체모방공학의 여러가지 예 (12가지)

본문내용

선체들도 물고기처럼 그 표면이 온통 점액질로 덮여있다. 그 런데 물고기는 물에 씻겨 나가는 점액을 피부에서 계속 분비함으로써 보충할 수 있지만, 인 공적인 배라면 그렇게 하기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러면 시험하고 있는 인공 점액질은 무엇일까? 폴리머라고만 알려진 산화폴리에틸렌 계통의 화합물이다. 이 폴리머를 쓰면 저항을 35%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공개되어 있다. 이 러한 연구에서 얻는 중요한 정보는 아마도 한동안 해군의 군사 기밀이 될 것이다. 이 점액 물질이 가져올 또 다른 응용 분야가 있다. 그것은 수도관이나 하수도관, 송유 관을 흐르는 액체의 유속(流速)을 아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과학자들은 폴 리머를 하수관에 소량 첨가하면 하수구로 흘러 나가는 물의 유속이 대단히 빨라진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인구가 갑자기 불어난 도시에서 하수 배출량이 갑자기 증가했는데도 미처 하수관 지름을 크게 하거나 증설하지 못했을 때, 폴리머를 첨가하면 당장 효과를 볼 수 있 을 것이다.
▶벌집에서 6각형 구조를 배우다
꿀벌은 배에 붙어 있는 밀랍 샘에서 밀랍을 분비하여 벌집(Honeycomb)을 짓는다. 그런 데 벌집의 각 방이 하나같이 6각형이다. 다윈은 이 6각형 벌집을 일러 "낭비가 전혀 없는 완벽한 구조물"이라 극찬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벌집의 단순함과 강도를 설명하기 위하여 무척 시달려왔다. 정육각형 구조 는 최소의 건축 자재를 써서 최대의 공간을 얻는 경제적인 건축 방법이다. 6각형의 한 면은 이웃하는 면과 빈틈없이 연결되는 공동의 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꿀벌은 이 육각형 구조를 대충 조립하는 것일까? 놀랍게도 꿀벌집의 벽두께는 0.073mm인데 그 한계오차는 2%에 불과하다. 그리고 육각형의 지름은 5.5mm인데 그 역시 한계오차 5%에 불과하다. 또 모든 집은 수평면에 대해서 13도 각도로 기울어지게 지어져 있다. 꿀이 넘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컴퍼스도 없이 이 같은 모습을 만든 벌의 비상한 재주보다 더 놀랄 일은 이 구 조가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우면서도 강하다는 것이다. 꿀벌은 복부 마디 아래쪽에 있는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을 입으로 씹으면서 침샘에서 나오는 신비스런 액체를 섞어 특수한 종이와도 같은 밀랍(wax)을 만든다. 이 밀랍은 새 깃털처럼 가벼우면서 강한 내수, 내열, 강 도, 탄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벌통에 꿀이 채워져 있을 때는 꽤 무게가 나가지만, 일단 꿀을 빼고 재보면 종이처럼 그렇게 가볍다. 그리고 역학적으로 육각형 구조는 아주 튼튼하다. 이런 육각형 구조는 꿀벌만이 가지는 특허품은 아니다. 이런 모양은 샌드위치 구조를 가진 규조류 등에서도 또한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식물의 줄기나 사람의 각막에서도 발 견할 수 있는 이 6각형의 형태는 포장에 사용되는 골판지에서 벽걸이 텔레비전에 사용되는 액정화면의 구조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무선 이동 통 신의 기지국을 설계할 때도 본뜬 것이 바로 이 벌집의 6각형 구조인 것이다.

키워드

생체모방과학기술,   바이오닉스,   바이오마이메틱스,   생체모방,   생체공학,   bion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