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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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약성경윤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장 도덕 전승의 초창기
1) 예수의 말씀과 행위들에 대한 전승
2) 권면적인 전승

2장 신약성경 윤리
1)공관복음
마가
마태
누가

3장 서평

본문내용

동정심을 갖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성경적으로도 여기에 사용된 '불쌍히 여겨'의 헬라어 (에스폴랑크니스테)는 강렬한 마음의 발로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말로써 누가복음에는 7장 13절에의 나인성 과부를 보고 느낀 예수님의 마음과 관련해서, 15장 20절에 돌아온 탕자를 본 아버지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기록할 때 사용되었다
최갑종, 「예수님의 비유연구」, 기독교문서선교회, 1993
. 따라서 여기에서의 강도만난 자를 본 사마리아인의 마음 역시 단순한 동정이 아닌 깊은 사랑으로 인한 상당히 격렬한 것이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리라 생각된다. 그러한 마음이 있었기에 아무런 보상도 기대하지 않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쏟을 수 있었을 것이며, 이렇게 봄으로서 단순한 동정이 아닌 사랑함으로 이웃이 되어야 한다는 보다 큰 도덕적 가치가 제공될 것이다.
마가복음에서는 제자들의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여 마가 공동체 교인들이 제자들의 잘못된 행위를 거울삼아 그러한 실패를 따라지 않도록 한다고 하였는데, 여기에서는 지나치게 제자들의 실패만을 부각시킴으로 제자들이 마치 교회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적대적인 관계로 묘사하며, 기독교인들도 영웅적인 제자도를 걷기 위해서는 어떠한 실패도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이같은 강력한 요구는 만에라도 하나 이미 실패한 자들에게는 더 이상의 희망이 없게 만든다. 과연 실패는 복구될수 없는 것인가?
마가는 1-6장에서 제자들의 본질상 긍정적인 모습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실패가 계속된다. 그렇다고 제자들은 그들의 행동 때문에 예수와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부활후 갈릴리로 먼저 가리라 하신 것과 거리서 뵈오리라는 희망적인 구절을 볼 때 오히려 새로운 관계로 회복되었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마가는 제자들의 실패를 통해 교인들이 그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독자들과 제자들을 동일시함으로 이미 교회에서 제자들과 같은 무지와 실수 속에서 배교한 기독교인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주고 절망하지 않도록 배려하였다고 보여진다
프랭크 J. 메이트라, 류호영 역, 「마가복음신학」 기독교문서선교회, 1995
김득중, 「복음서 신학」컨콜디아사, 1985
.
마가복음에서의 제자들의 제자도는 분명 부정적이다. 그러나 실패한 제자들도 예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귀히 사용하셨듯이 환난에 처한 초대 기독교인들에게(그리고 우리들에게) 비록 실패의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희망을 가지도록 하려는 것이다.
누가복음에서는 사회적 관심을 가난한자들, 여자들, 죄인들로 구분하였는데 신약 성경 저자들 중에 누가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사마리아인들에 관한 것이 제외되어 있다. 물론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상호 존중을 다루면서 이방인에 대한 것이 기록되어 있기는 하나 여기서 말하는 이방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그 처지가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상호 존중의 상대로서의 이방인은 믿는 그리스도인들이었으며 고넬료같은 이들은 유대인들의 지배자들이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유대인과의 미움과 증오의 역사가운데 항상 약자였고 피해자였다. 그들은 유대인에게 개와 같은 존재로 철저히 무시되었다. 따라서 이방인과는 다른 압제 당하는 자로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자들로 구분되어 다루어짐이 옳을 것이다.
누가는 당연히 멸시받아야 할 자들이었던 사마리아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관심을 보인다. 9:51-56에서 예수님은 사마리아인들을 불로 태워버려야 한다는 야고보와 요한을 꾸짖으신다. 10:25-37에서는 사마리아 사람을 선한 사람으로 그리고 모든 사람의 모범으로 소개한다. G.V Jones의 말을 인용하면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사회적 인종적 종교적 우월성을 저주하는 일종의 고발이라 할 수 있다. 사마리아인에 대한 세 번째 묘사로 17:11-19을 들 수 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열명의 문둥병자들을 고쳐주었다. 그러나 예수님께 돌아온 자는 사마리아인 뿐이었다. 유대인들이 못한 일을 사마리아인이 하고있는 것이다. 또한 이 사건을 통해 사마리아인 문둥병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 감사하는 참 예배자의 모범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김득중, 「누가의 신학」 컨콜디아사, 1991
.
이상의 예들 중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와 돌아온 문둥병자는 누가만이 기록하고 있는 것들이다. 누가는 이같은 기록들을 사용하여 사마리아인들을 보다 훌륭한 사람들로, 다른 유대인들과 똑같이 대우하고 평가해야 할 사람들로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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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11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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