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착한여자

목차

1. 작가소개-공지영

2. <착한여자>의 줄거리

3. 인물분석

4. 작품분석

5. <착한 여자>의 페미니즘적 요소

본문내용

작가소개-공지영
-1963년 서울 출생
-연세대 영문과 졸업
-1988년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
-장편소설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1989)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1991)
작가소개-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3)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1994)
-장편동화[미미의 일기](1994)
-[고등어](1994)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1996),
-[착한 여자](1997)
-[봉순이 언니](1998) 등 
작가소개-공지영
영화와 연극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에서 90년대 여성억압의 현실을 고발했던 작가는 <착한 여자>에서 그 같은 문제의식을 더욱 심화, 확대시킨다. 특히, <무소의…>가 대졸 전문직 여성들을 등장시켜 남성으로부터 그들의 독립 가능성을 타진 던 데 반해, <착한 여자>는 밥 짓고 빨래하는 것말고는 다른 능력이 없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여성문제와 그 해법의 보편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작가와의 대화
Q. 작가 공지영=페미니즘, 여성주의 작가와 연결시키는 경향이 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착한 여자` 등을 통해서 이런 시각이 더욱 두드러졌는데 글을 쓰기 전에 페미니즘 적인 관점을 염두에 두고서 작품을 진행시키는지?
A. 어느 정도는 그러한 페미니즘 적인 시각을 지닌 채 소설을 진행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페미니즘 적인 시각을 지녔다기보다는 페미니즘 자체가 바로 내 문학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만일 남성작가였다 하더라도 페미니스트가 되었을 것이다. 페미니즘을 특별한 `무엇`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지극히 당연한 `무엇`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착한여자의 줄거리
아버지의 바람기와 학대를 못 이겨 자살한 어머니로 인한 상처를 갖고 자란 정인은 읍내 우체국에서 근무하며 천식기가 있는 할머니를 모시고 산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여기며 아끼는 사람은 그의 이웃에 사는 명수뿐이다. 명수와 정인은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냈지만,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녀간의 미묘한 감정을 경험하면서, 또한 종합고를 졸업한 정인과는 달리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수원에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착한여자의 줄거리
의대를 가게 된 명수이기에 둘 사이에는 점점 거리가 생겨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사 때문에 서울서 내려온 옆집 아들 강현준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날 쓰러진 할머니와 자신을 도와준 강현준을 사랑하게 된다. 그녀와 강현준의 만남이 그날이 처음은 아니었다. 정인이 어렸을 적, 현준이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그의 이복형의 부인인 은주가 자살을 하여 장례식을 했을 때, 우물가에서 우수에 젖은 채 서 있었던 그를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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