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과 경영

목차

1. 화랑의 역사 (화랑의 의미와 역사)

2. 화상에 대해서

3.예술가란 어떤 사람인가?

4. 감상자-고객.

5. 일반 경영과 예술경영의 차이점

6. 미술품 마케팅

참고 문헌

본문내용

위한 복수인의 구조라는 점에서 동일하다. 둘째로 시설의 관리나 조직의 운영을 대상으로 삼게 된다. 즉 경영체를 어떻게 움직여 나갈것인가 하는 실제적인 과정이 중시된다. 셋째로 능률적이고 장기적이고 발전적인 의사결정의 기능을 대상으로 삼게 된다. 즉 이 기능을 담당하는 경영자가 중시된다.
예술 경영에 있어서 목적과 수단의 왜곡은 경계되어야 할 가장 위험한 요소이다. 그 목적은 어디까지나 예술인으로 하여금 훌륭한 작품의 창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향수자들에게는 원활하게 작품을 공급함으로써 그들의 정신 세계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있는 것이다. 요컨대 예술행위에 대한 발전적이고 창조적인 기여로서 협동으로서의 경영이다. 만약 예술경영이 이윤추구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된다면 그것은 일시적인 기만술로서 한때의 욕망충족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지라도, 결과적으로는 예술 행위 그 자체를 타락시키고 향수자들로부터 작품의 수요를 감소시키게 될 것이다. 경제학적인 용어를 빌면 향수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구매력을 저하 시켜 결국 예술인이나 향수자 경영자 자신에게 모두 피해가 미치게 될 것이다.
예술경영이 작품의 창조성을 높이고 그러한 예술성이 결과적인 이득을 가져오게 하여 다시 새로운 작품의 생산성을 높이게 하는 발전적이고 변증법적인 원리로서의 경영이야말로 우리들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방법이요 바람직한 지표이다.
예술 경영이라는 개념은 예술적인 특수성과 경영이라는 보편성을 조화롭게 창조적으로 포괄하고자 하는 취지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
6. 미술품 마케팅
일반 경영학에서는 마케팅이라는 개념이 널리 쓰이고 있다. 선택된 고객층의 필요와 욕구의 만족을 창조하면서 한편으로는 기업의 이익을 올리는 양자의 목적을 원활하게 통합시키기 위하여 제활동을 분석하고 조직화하며 계획하고 통제하는 활동 등을 마케팅이라고 한다.
예술품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소홀히 취급하게 되면 예술가가 아무리 훌륭한 작품을 창조하여도 예술 애호가와의 관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우리들은 예술을 일상 생활에서 향수 할 수 없게 된다. 예술 시장의 경우에도 기업 경영과 방법상의 차이는 있으나 마케팅의 원리가 적용 될 수 있다. 예술에 있어서 소비자는 관객-청중-독자에 해당된다. 상품은 예술작품에 해당된다.
그리고 생산자는 예술가이면 양자의 관계를 원활하게 창조적으로 통합시키는 경영체의 제반 활동에 마케팅의 방법과 원리가 요청되는 것이다. 마케팅이 없다면 최악의 경우 단체를 해산하거나 경영체의 문을 닫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 할 수도 있다.
여기서 이런 문제와 관련하여 홍보, 광고, 관객에 대하여 간략히 언급하자면 홍보활동의 필수 요소는 관심 유발, 동기 유발, 궁금증해소 등이다. 신문광고, 보도 자료, 기발한 특수 작전 등은 우선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한다. 잠재 관객이 실제 관객으로 화하게 되는 동기를 얻도록 관심을 끈 다음 동기 유발을 공연 이유와 근거를 제시한다.
이때 책임 있는 광고를 하고 거짓 약속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기 유발이 일어나면 공연장소, 일시, 입장권, 구입방법, 가격 등이 궁금해지게 된다. 이런 궁금증을 광고나 보도 자료가 해소 시켜주어야 한다.
돈을 적게 들이는 광고를 홍보라고 한다면 정식으로 돈을 들이는 판촉활동을 광고라 한다. 광고는 지상광고, 전파 광고, 옥외광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지상광고는 지면성격에 따라, 발행 부수에 따라, 조간 석간에 따라 지면의 배치에 따라 크기에 따라 문안과 구성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 전파 광고 역시 전파 매체에 따라 방영시간의 길이에 따라 내용 구성에 따라 방영 시기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옥외광고로는 입간판, 고정 안내판, 애드벌룬, 전철 내부 이용 등이 이에 해당된다.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여 자본을 회수하는 판매, 마케팅은 예술경영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이다.
홍보는 돈이 아니라 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정열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지만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일반경영과는 또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문헌
-미술관/박물관이란 무엇인가, 다니엘 지로디, 앙리 뷔이에 지 음, 김혜경 역, 화산문화, 1994년
-미술관 경영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영두 지음, 삶과 꿈,
1997년
-그림 없는 미술관, 심상용 지음, 이룸, 2000년
-예술 경영, 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 1987년
-서양미술사, E.H. 곰브리치 지음, 백승길, 이종숭 옮김, 예경,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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