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인간 그리고 과학을 읽고

소개글

신, 인간 그리고 과학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신, 인간 그리고 과학’을 읽고...

□ 자연과학으로 신의 존재가 증명 될 날이 올까?

□ 신학과 자연과학이 서로에 대하여 개방적인가? 양자의 대화는 어디까지 와 있는가?

□ 5명중에 빠진 한사람...

□ 철학의 근본문제와 사명

본문내용

개념으로서의 '물질'은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마르크스가 제기한 철학의 근본문제에 해당하는 세계의 시원 문제와 인식가능성에 대한 문제는 과학이 진보하는 만큼의 토론이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마르크스가 근대과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변증법적인 유물론을 정리해야했던 이유는 그 당시 사회역사적 조건의 문제였을 것입니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조차 생산력과 생산수단의 소유문제라는 물질적 요소만을 가지고 사회주의를 건설하였고 자본주의의 근본 모순이 해결되었다고 선언하였지만 물질세계의 합법칙성만을 가지고 기계적으로 대입한 대부분의 사회주의는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수많은 관념론자들이 의기양양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사회주의가 몰락했다고 해서 종교를 비롯한 관념론적 세계관의 정당성이 입증된 것은 절대로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학과 철학의 방향은 종교나 관념론을 입증하려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서는 안될 문제입니다. 물질세계의 합법칙성이 현실 사회에서는 맞지 않는 이유는 바로 물질로 만들어진 사람이란 존재는 지구상의 어떠한 존재와도 다르게 자아와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은 물질세계의 합법칙성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의식적이고 사회적인 존재입니다. 불확정성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확신하기 힘든 문제이지만 철학의 사명은 종교나 여타의 관념적인 것, 기계적으로 목적성 자체를 부정하는 유물론자들을 합리화시키려는 것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신,   인간,   과학,   서평,   철학,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