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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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주의적인 시각은 주관적 시각에 의해 사물을 왜곡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고, 이전의 사람들이 가졌던 시각에도 얽매이지 않을 수 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주의적인 시각은 그의 개방적인 사유의 태도로 이어진다. 폐쇄적인 사고를 비판하고 이 세계를 열린 시각으로 보기를 지향하고, 다른 이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개방적인 태도로 사물을 볼 때 편견에 빠지지 않게 되고 참신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연암의 사상은 열하일기 전면에 들어나있진 않지만, 전편에 걸쳐 깔려있고 말하고 자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암의 사상은 편협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에게도 넓은 마음으로 평등한 눈을 가지고 살아가는 데 큰 교훈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미흡한 것 같아요... 워낙많은 양이다 보니..다 읽어보지도 못하고 3편까지만 읽은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_ _)~~
* 참고
『열하일기』 박지원 솔
『비슷한 것은 가짜다.』 정민 태학사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 김지용 한양대학교출판부
『박지원 문학 연구(대동문화연구총서 19)』 김명호 성균관대학교대동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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