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에 관한 우리의 생각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동거에 대한 인식의 변화
2)동거의 장단점
3)네트워크 속의 동거
4)사 례
5) 동거 찬성론
6) 동거 반대론

3. 결 론

본문내용

각과 사회적으로 볼 때 동거는 불합리한 생각이라 본다.
*인터넷에 올라있는 반대 네티즌들의 의견(제외시키기 아까워서 올립니다.)
ㄱ) 동거는 대체 왜 하는 것일까?
나의 의견은 그러하다. 동거하는 데는 3가지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첫 번째는 사랑을 위한 동거, 두 번째는 경제적 필요성에 의한 동거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성적인 쾌락을 위한 동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두 번째와 세 번째의 이유에서가 아니라면 첫 번째 이유로서의 동거는 별로 찬성하지 않는 편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동거라면 왜 동거하는 것일까? 그냥 결혼을 하면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사랑하지만 결혼을 할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동거한다면 모를까.. 그저 사랑하기 때문이라면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그리고 꼭 동거가 사랑하기 때문에 시작되는 것이어야 할까? 서로에게 감정이라는 것이 물론 필요하겠지만 그것이 꼭 사랑이어야만 할까?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동거를 시작한다는 데는 무리가 있는 것일까?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동거를 보는 시선들이 결코 곱지만은 않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세상과 타협도 필요는 하지만 나 자신의 생활이고 삶인 것이다. 동거 또한 다른 이들이 하는 결혼과는 또 다른 삶의 한 형태가 아닐까?
동거하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물어 봤을 때 결혼을 위해서, 속궁합을 알아봐야 한다 둥 의 이유들을 말한다면 난 그러한 이유들에게 찬물을 붓고 싶다. 동거란 서로의 어떠한 현실적인 이유의 필요가 아닌 한 다른 이유의 동거들은 찬성하고 싶은 맘은 없다.
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거가 올바른 배우자를 선택하고 찾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나의 의견은 그것이 남용되기가 더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또한 더 많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올바른 배우자를 선택하지도 찾지도 못한다면 동거는 섹스 파트너를 찾는 방법밖에는 안되고 언젠가는 사람에 대한 혐오감을 느낄 것이다.
이곳저곳 자료를 찾다보니 반대보다는 찬성이 오히려 많은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그 만큼 우리 사회가 빠르게 서구 문화에 적응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문화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본다. 아무리 훌륭한 문화를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현실성이 비추어 거기에 알맞은 문화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인 것 같다. 그런 점에 비추어 아직은 우리 사회에서는 계약 동거라는 것이 시기 상조인 것 같다. 아무리 우리가 찬성을 하더라도 우리의 문화는 무시하지 못 할 것이고, 그걸 파괴할 정도의 영향력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우리의 현실성에 입각해서 나는 반대의 입장에 섰다. 아무리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라고 하더라도 '아직은' 이라는 생각이 든다.
ㄷ) 동거는 아직 우리 사회에서 부정적이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순수한 처녀(virgin purity)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비록 과거보다 개방된 사고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은 여전히 처녀 배우자(virgin spouse)를 갖기 희망하고 있다.
옛날에 한밤의 토론 방송이 있었다. 그건 동거(living together)에 관한 것이었다. 실질적으로 그 당시에 한 대학의 학생들은 반정도가 찬성을 했었다. 그들은 동거(living together)의 밝은 측면을 보았던 것이다. 그들이 비록 찬성을 했을 지라도, 그들은 TV에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목소리 또한 변조를 했다.
위의 경우에 그것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동거에 찬성을 한 사람이었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의 부정적인 인식에 관해 생각을 했던 것이다.
3. 결 론
지금까지 동거에 대한 변화도와 거기에 따른 찬성론과 반대론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저희 조원들 역시 동거에 대한 찬성론의 입장이 더 많았다. 경제적 능력이 있는 남,녀가 서로에 관해 좀더 깊숙이 알아보기 위하여 결혼 전에 동거를 하는 것에 관한 바람직함에 대한 의견과 은밀히 행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 성문제에 관하여 그것을 당당히 밝히는 것에 대한 바람직함을 이야기하는 긍정적인 의견들이 있었다. 하지만, 동거에 대한 반대론의 입장도 충분한 타당성이 있다. 단순한 성상대를 찾기 위해서, 아니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잠시 만나는 상대로서의 동거는 그 순수한 의미를 퇴색시켜 버릴 수도 있다.
모든 자유가 그렇듯이, 동거에도 많은 책임이 따르게 된다. 요즘 인터넷상에 난무하고 잇는 여러 변태 사이트,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성노리개를 찾기 위해 만든 사이트들에 대한 병폐들을 주시하고 여러 사회적 여건이나, 주위 환경을 고려하여야 한다. 뒤에서 숨어서 떳떳하지 못한 동거가 아닌 그 진정한 의미를 변질시키지 않는 동거여야 하겠다.
*발표 준비 소감 정리
조사를 하기 전에는 많은 자료가 있을 줄 알았다. 헌데 막상 찾아보니까 거의 자료도 없고 믿었던 인터넷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동거 알선 사이트는 많아서 가입도 해보았는데 전부 만남을 위한 말들뿐이었고 내가 원하는 자료는 하나도 없었다.
또 설문조사도 하였는데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질문내용을 만드는 것도 즐거웠고 길 가던 후배들 막고 조사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누구나 느끼겠지만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말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도 지나고 술도 한잔 먹고 하니까 얘기도 술술 나오고 우스운 소리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좋았다.
동거란 새로운 삶의 한 형태이다.
결혼을 일반적인 삶의 형태로 보더라도 동거는 또 다른 삶의 형태 또한 인정받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것이 우리 조원들의 대체적인 의견이었다. 동거에 대해 조사하면서 동거의 여러 측면을 알게 되었다. 의존심이 적어지고, 늘 깨어 있는 관계, 즉 관계의 강제성이 적어지므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상호 노력을 필요하므로 권태감을 덜하게 하고, 독립 채산제로 경제적 독립에 민감해 진다. 하지만 동거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삶의 방식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판단으로 선택된 동거일 것, 동거가 결혼의 대용품이 아닌 것, 동거가 독립된 두 인격의 공동 생활이란 점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키워드

동거문화,   성문화,   혼전동거,   혼전성관계,   남여차별,   성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