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문화의 원인과 실태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들어가며

2.동거의 시대적 인식 변화

3.대중문화속의 동거문화

4.결혼 VS 동거

5.동거의 찬반론
1)왜 동거를 찬성할까??
2)동거 이런 것이 문제!!

4.동거 사례와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에 동거 사례
★ 피해사례
★ 동거, 외국에선 이렇다
★미혼남녀 설문조사

5.올바른 동거문화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

6.동거에 대한 나의 의견

본문내용

는 남녀가 같이 살기 위한 하나의 절차일 뿐이다. 동거 또한 사랑하는 남녀가 같이 살기 위해 택하는 길이다. 단지 결혼이란 절차가 빠졌을 뿐이다.
좀 더 방법적인 과정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결혼을 선택하면 된다. 그렇다고 동거가 불안정한 부부관계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부부가 되었음을 알리고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을 때 결혼을 선택하라는 뜻이다. 아무래도 시끌벅적한 것이 조용한 것보다는 더 오래 기억에 남으니까 말이다.
결혼은 동거의 연장선일 뿐이다. 결혼이나 동거는 두 남녀간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인데 결혼은 행복한 추억 하나를 더 얹혀주는 것뿐이다. 즉, 결혼과 동거는 같은 개념으로 봐야 하며 동거는 절대 결혼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이제는 우리의 인식이 바뀌어야 할 때이다. 동거와 결혼이 비슷한 개념이라는 것을 인식하였다면 구분을 두지 말아야 한다. 동거는 동거 그 자체로 봐주고 결혼은 결혼 그 자체로 봐주자는 말이다.
사랑하는 두 남녀가 결혼을 선택하건 동거를 선택하건 우리는 그 일에 대해서 뭐라 할 수 없다. 우리는 결혼이라는 결과만을 보지 말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가는 동거과정을 지켜보고 그 사실 자체를 축하해 주고 기뻐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 본 동거는 긍정적인 측면 못지 않게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드러나게 되었다. 따라서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또한 건전한 동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인적·국가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 개인적으로 동거를 주장하는 사람 자신 스스로 법적 제재에 얽매이기 싫고 자유로운 동거를 원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의식도 고양시켜야 할 것이며, 그 상대방에 대해서도 서로 배려해야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서로가 각자의 취향에 의한 만남이 이루어진 만큼 서로에 대한 룰도 확실하게 정해야 할 것이다. 즉 동거를 시작하기 전에 계약서를 작성하며, 동거를 하게 될 경우 상대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하며, 여성에게는 아이를 원치 않을 경우 피임할 권리가 인정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서로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경제적인 부분도 공히 그 부담을 분담해야 할 것이다. 또한 동거에 대한 국가적 제재로서는 동거 알선 사이트에 대한 좀더 엄격한 법적 규제, 그에 대한 기준을 철저히 마련하여 이러한 동거 사이트가 운영되어도 야기되는 문제점들을 방지하고, 더나아가 올바른 동거문화를 이끌기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아니면, 프랑스처럼 '비결혼 동거'의 법적 지위를 인정한다거나, 사실혼의 범위를 좀더 넓힌다면 아예 방자한 동거에 대한 무책임과 서로에 대한 책임 회피는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던 것처럼 동거에 대한 찬·반 양론이 분분한 가운데 -앞에서 언급했듯-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동거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에 일고 있는 문화현상 중에 하나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색안경을 끼고 동거현상을 바라보거나 또는 동거에 대한 맹목적 추구는 금물이라 하겠다.
6.동거에 대한 나의 의견
지난해 모대학에선 '나한테 어울리는 남자 고르는 법'이란 특강에서 동거가 남자 고르는 방법의 하나로 거론이 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학생상담센터 주최의 이 특강에선 어느 한 교수가 '20대 여성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본 것'이란 전제로 남자 고르는 법을 강의했다. 이 때 나온 이론이 '연애 기간에는 탐색과 검증에 관대하지 말라' '보편화된 가치관을 깰 자신이 있으면 동거도 괜찮다' 등이었다. 이교수는 특히 동거는 '사회의 비난을 감수할만한 자아의 힘이 길러진다면'을 전제로 달면서 살아보며 교감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뚤어진 성문화 때문에 동거를 시작하는 이들도 있다. 단순히 남자는 성적 호기심을 만족하기 위해서,여자는 쉽게 돈을 절약하거나 또는 벌어보겠다는 의도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특히 신세대라서 그런 것은 아니다. '섹스와 돈'으로 맺어진 동거는 오래 전부터 있던 일이다. 하지만 인터넷의 확산으로 불순한 동기 또는 호기심의 충족이 너무나 쉬워진 것이 문제가 된다.
동거 찬성론자들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동거의 장점은 결혼을 앞둔 남녀가 살아보고 확인해본다는 것.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성공적인 결혼을 하겠다는 것이다. 늘어가는 이혼율,기성세대의 결혼에 대한 회의와 불만,그리고 불행한 결혼이라면 차라리 독신으로 사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 등이 합쳐져 혼전동거가 증가한다.
살다가도 이혼하는데 동거 중에 헤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법적 테두리 속에서는 작은 갈등 정도는 삶의 한 과정으로 묻어 더 큰사랑의 결실을 볼 수 있지만,동거 중에 생기는 작은 갈등은 두 사람을 영원한 원수로 만들 수 있다. 더군다나 상대에 대한 충분한 배려 없이 아이라도 갖게 되면,아이 양육에 대한 책임문제로 영원히 한 사람,아니 세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을 수 있다.
서로 모르던 남녀가 만나 한 지붕에 살기 위해서는 심사숙고의 과정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그러므로 피상적이고 비합리적인 이유로 동거를 한다면 서로를 고통과 파멸의 길로 몰고 가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동물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서,더군다나 스스로를 불행하기 위해 동거를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혹시 지금 동거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람이 있다면,그리고 이유가 건전하다면,정말 성공적인 동거를 이루기 위해서는 냉철한 판단과 철저한 계획이 필수적이다.
우리 사회에서 결혼제도는 아직도 여성에게 훨씬 가혹한 것이 현실이다. 이혼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이혼하는 커플이 급증하고 있는 지금도, 이혼한 여성들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놓일 때가 많다. 결혼을 하고 무급 파출부나 다름없이 살다가, 그것도 아이를 둘씩이나 낳고 나서야 남편 장진구의 위선적인 실체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혼을 선택한 드라마 '아줌마'의 오삼숙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그러게 살아보고 결혼해야 한다니까. 우리나라에서도 건전한 동거 문화가 결혼제도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좀더 지켜볼 일이다.

키워드

  • 가격1,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4.05.24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256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