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영화산업과 미국의 문화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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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 세계화의 다양한 정의
- 세계화의 역사적 고찰
- 세계화와 문화제국주의

Ⅱ. 본 론
1. 헐리우드 영화 속의 이데올로기
2. 헐리우드 영화가 대중의 세계화에 미치는 영향

Ⅲ. 결 론

본문내용

의 예찬 등의 이데올로기는 관객의 가치관 형성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세계화 논리를 정당화시킨다.
Ⅲ. 결 론
세계는 근대를 거처 탈근대로 이행하게 되면서 많은 문화적 변동을 경험했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문화는 어떤 특정지역과 긴밀하게 연관된 의미의 구조 또는 의미 있는 형상의 주조로 이해되어 왔는데 이는 문화란 대면적 관계에서 발생하고 강화되며, 일정 지역적 또는 민족적 경계 내에서 그 의미가 소통된다는 가정이 깔려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계는 사회관계의 네트워크가 단일공간 위에서 엮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람과 물자뿐만 아니라 의미의 흐름이 국민국가의 경계선을 자유롭게 넘나들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보편적 소프트웨의 공유를 전제로 하는 글로벌 문화의 등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화의 급속한 세계화 현상은 이 동아시아의 서구화 경향을 보다 강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별 국가마다 시기에 따라 서구화 경향이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영상과 정보분야를 중심으로 문화의 산업화가 본격화되고 다양한 문화 장르들이 선진자본주의에 의해 주도되는 생산-유통-소비의 순환구조에 편입되면서 민족문화가 급속히 변형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의 극단적인 결과는 문화종속이나 문화식민지를 초래할 수 도 있다. 특히 문화의 확산은 물질적인 것들만이 상호교환 되면서 일어나는 결과가 아니라 정신적인 것들이 소통을 이루면서 급속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파급효과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
세계화는 전세계를 단일 시장화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시민이 아니라 상품소비자로 전락해버리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어떤 소비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과거의 혈연적 민족적 정체성은 점차 물신화되어 가는 글로벌 문화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 특히 문화개방이 진행되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는 그것이 시장의 논리에 의해 움직여진다는 것이다. 결국 문화개방이 자본주의 시장논리에 입각한 문화산업의 세계화 과정이라면 그것의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문화개방 및 글로벌 문화의 논리는 시장경제의 자유주의적 경쟁 및 자본집중을 보편화하는 명목으로 민족문화 및 특수문화 등을 동질화시켜 나간다. 세계문화의 다양성, 민족문화들의 공시공존성이란 불가능해지고 초국적 기업을 앞세운 자본력 있는 문화의 획일성만이 지배적일 것이다. 따라서 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문화상품의 소비는 그것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내장된 사회적 상징이 소비됨에 따라 우리의 문화적 생활세계가 식민화되는 위험을 내포한다. 타자의 시선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이러한 의식의 내면화는 관념적 의식과 구체적 현실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며, 결과적으로 민족적 정체성을 소멸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문화가 세계화된다고 해서 각 나라의 민족적 주체성이 약화되는 것만은 아니다. 나아가 세계가 모든 공통된 문화를 공유하는 단일 공동체의 모습을 갖추게 되리라는 주장은 더더욱 환상에 불과하다. 한편으로 세계화는 민족적 다양성과 차별화의 공간을 동시에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세계화 담론은 근대성의 담론과는 대조적으로 각 민족 혹은 지역문화의 정체성 및 공동체를 그대로 인정한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날 어느 사회에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명제가 가능하다. 또한 유구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 역사의 후미에 잔류한 채 그 어느 누구로부터도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던 문화에조차 호기심을 가지면서, 그런 문화 역시 존재적 가치가 있음을 인정하고 인류공동체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문화의 세계화에 대한 상이한 시각은 일단 서로가 문화에 대한 전제를 다르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서로의 시각이 어떻든 간에 더 중요한 것은 실제로 문화를 접하면서 경험하고 있는 우리 자신이 전통문화와의 유연한 연결고리를 형성하면서 문화적 정체성을 주체적으로 어떻게 형성하느냐 이다. 더 이상 문화 순수주의만을 추구하려는 의식은 오늘날의 현실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의 통로를 봉쇄해 버릴 수도 있다. 외래문화의 수용은 무기력하고 무분별하여 문화적 자주성이나 정체성의 유지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반면, 문화의 전통적 요소를 강조하고 이끄는 쪽에서는 지나치게 국수주의적 폐쇄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도 그렇거니와 앞으로도 문화에 대한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는 여러 문화들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우리 문화의 질과 수준을 떨어뜨릴 뿐이다. 지금의 시점에서 우리에게 놓여진 과제는 문화의 수용이나 개방에 맞서 대응할 수 있는 우리 문화에 대한 시각을 전환하는 것이다.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외래문화는 절대로 접함이 되지 않는다든지, 외래문화의 유입에 대하여 우리는 약자일 수밖에 없다든지, 외래문화의 침입은 민족적 정체성의 소멸이라든지라는 사고방식은 우리 자신에 대하여 지독히도(?) 믿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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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11
  • 저작시기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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