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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 연극을 볼 때, 대본을 보고 보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일까, 보는 내내 생각도 많고 더 정신을 차리고 비판적인 눈으로 보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것은 또 새로운 재미가 되었다. 국립 극장에서 했던 햄릿을 보지 못했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앞으로의 또 다른 햄릿을 기대하며 기회가 오면 꼭 여러 사람들의 햄릿을 비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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