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 Bandura의 사회학습이론에 대하여

소개글

Albert Bandura의 사회학습이론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행동의 기원
1. 직접경험에 의한 학습(Learning by Direct Experience)
2. 모델링에 의한 학습((Learning by Modeling)

Ⅲ. 조절과정(Regulatory Process)
1. 자극통제(Stimulus Control)
2. 보강 통제(Reinforcement Control)
3. 인지적 통제(Cognitive Control)
4. 통제체제의 상호작용

Ⅳ. 상호적 효과과정으로서의 사회학습

본문내용

의 소리가 자살을 명하는 수가 있고 자신을 해칠려는 음모를 꾸몄다고 생각되는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편집증적 의심도 생기게 된다.
미국 대통령살해사건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Weisz & Taylor, 1970) 살인자들은 일부 망상적 통제에 사로잡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살인 행위를 신의 명령이거나 대통령을 반역자라고 생각하거나 또는 자신의 불행이 대통령의 박해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행동이 지극히 은폐적이기 때문에 살인자들은 자신의 그릇된 신념을 바로잡을 영향을 피해가면서 효과적으로 이를 숨길 수 있다.
2) 표상에의한 행동지도
인지과정은 행동의 표현뿐만 아니라 행동의 획득과 파지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 일시적 경험이 기억표상에 상징적 형태로 부호화 되고 저장됨으로써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관찰된 모범이나 정보적 반응결과로 이루어지는 행동의 내재적 표상은 앞으로의 사태에서 외현적 행위를 지도하는 기능을 갖는다.
표상적 지도는 특히 학습의 초기와 중간 단계에서 크게 영향을 준다. 시행을 반복함으로써 반응양태가 일상적인 것이 되면, 이전과 같은 시각이나 사고 없이도 되풀이되는 상황에서 수행이 가능하다. 처음 자동차 운전을 배울 때는 행동을 지도하는데 사고가 필요하다. 운전이 잘 통합된 일상사가 되 버리면, 다른 일을 생각하면서도 거리나 고속도로를 주행할 수 있다. 일단 숙련된 후에도 행동기제에 신경을 쓰면 오히려 숙달된 수행을 파괴하는 수가 있다. 주의를 대부분 소비하게 되고 내적 생활은 단조롭고 지루하게 되 버린다. 동시에 여러 가지 다른 일을 생각하고 행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많은 이점이 있다.
인식하지 않고 또 사고의 도움 없이 배운다는 것이 어렵지만, 일단 행동양태가 잘 확립되면, 의식적 사고 없이도 잘 수행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하는 일을 완전하게 의식하지 않고서도 사람들이 공통적인 일상사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증거는 행동의 초기 숙달단계에 미치는 사고와 인식의 역할과는 별개의 것이다.
3) 사고에 의한 내재적 문제해결 행동의 통제
인간이 실제로 가능한 대안을 수행하거나 그 결과를 겪어봄으로써 비로소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면 일상의 요구에 대처하는 일은 지극히 힘겨운 것이다. 다행히 인간은 고등의 인지 능력이 있어서 행동보다는 사고에 의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 인간은 정보를 고려해서. 그의 인지적 작용을 적용하고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한다. 대안적 가설을 검정하고 계산된 바탕으로 이를 버리거나 채택하여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상징적 해결책만으로 실제로 실행하게 된다.
4. 통제체제의 상호작용
통제체제가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행동은 두 개 이상의 영향에 의해 동시에 통제된다. 더욱이 개별 통제체제는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획득, 유지하는데 밀접히 상호 관련되어 있다.
예상반응이 스스로 상상한 현실을 낳게된 경우의 예(p.39)를 보면, 금발의 여인에 대한 투고자의 불신이 좋지 못한 역반응을 자아내는 정도에 따라 금발이 갖는 예언적 의미가 반복적으로 확증되고 나아가 이는 다시 상호부정적인 결과로서 예상적 거부반응을 촉진시키게 되었다. 자극통제와 보강통제의 과정이 서로는 지원하고 있다.
Ⅳ. 상호적 효과과정으로서의 사회학습
사회학습이론의 입장에서 볼 때, 심리적 기능수행은 행동과 통제조건사이의 연속적인 상호작용이다. 내적인 개인적 요인과 행동 또한 서로간에 상호적 결정인의 작용을 한다. 예를 들면 개인의 기대는 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의 성과는 기대를 변화시킨다. 전통적인 설명방식의 주된 약점은 행동경향성과 환경이 실제로는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는데도 불구하고 양자를 독립적인 실체로 다루고 있는 점이다. 대체로 환경은 적절한 행위에 의해 활성화되기까지는 잠재성만 갖는다. 환경이란 개인이 불가피하게 접촉하지 않으면 안되는 고정된 속성이 아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강의에 불참하면 교수가 학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 따라서 행동은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 가운데 어느 것이 작용하고 어떤 형태를 취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나아가 환경적 영향은 어떤 행동유형이 발달되고 활성화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과정에서는 환경이 행동을 통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경 또한 영향을 받는다.
행동적, 환경적 영향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방식은 동물에게 고정된 환경의 제약을 가하는 간단한 실험장면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매 일분마다 쇼크가 주어지나, 막대를 누르면 30초 동안 쇼크를 예방할 수 있게 설정된 실험에서 행동통제를 빨리 학습한 동물을 스스로 처벌이 없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잠재적 환경은 모든 동물에게 동일하지만 실제적 환경은 동물의 행동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자기방어적 반응률이 측정될 때는 환경조건이 행동의 통제자로 보이나 동물이 받는 처벌의 양을 측정한다면 행동에 의해 통제되는 것은 환경인 것이다. 환경의 보상 또한 적절한 행동에 의해 활성화되기까지는 잠재적이다. 정상아동과 정신분열증아동과의 비교연구에서 정상아동들은 환경이 제공하는 이익을 쉽게 학습하고 스스로 보상적인 조건을 이루었다. 반대로 정신분열증 아동들은 간단한 통제기술을 익히지 못하여 보상의 잠재력을 활성화시키지 못하였다.
위의 예에서는 잠재적 환경이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유기체에게 주어지는 구속력의 정도만을 행동이 결정하게 된다. 한편 사회적 환경은 각자의 행동에 상호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각화조건을 제공한다. 조직적 수준에서 볼 때도 사람은 집합적 행동을 통해서 사회적 조건을 이룩하는 데 영향력을 발휘하고 생활과정과 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적, 환경적 영향의 원천은 서로 독립적인 결정요인이 아니라 상호의존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행동의 몇 퍼센트가 개인에 기인하고 어느 정도가 상황 때문인가를 평가하려는 연구는 통제과정의 상호작용적 측면을 밝히는데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 참조 -
Albert Bandura, Social Learning Theory, General Learing Press, 1971.
Albert Bandura, Social Learning Theory, Prentice-hall, INC.,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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