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재고레포트

목차

머릿글

나는 왜 되는 일이 없을까 ?

발상의 전환

현금 창출률과 회사의 목표

효율성과 생산성

행군...그리고 Bottleneck

제약공정과 비제약공정 그리고 Process

Manufacturing Time과 회계오류

TOC

마치면서....

프롤로그

VOI(vendor-owned-inventory)

VMI(vendor-managed-inventory)

에필로그

본문내용

이상으로 생생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사고의 폭을 좀 더 넓히고, 실질적인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게 해 주신 교수님이시자 선배님이신 권 령 민 선배님께 감사 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나 연구회 후배들에게도 이 ‘The Goal’이라는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프롤로그
공급망관리(SCM)의 기법 중에 VOI, VMI라는 것이 있다. 이 용어를 처음 들어 본 것은 지난 여름 CPIM DSP 스터디를 할 때, Chapter 2 Inventory Management 부분에서였다. VOI는 vendor-owned-inventory의 약자로써 consignment inventory와 동의어이다. VMI는 vendor-managed-inventory의 약자이다. 이러한 SCM기법들을 처음 접했을 때 나의 느낌은 ‘아 이게 이런 것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즉 이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체험하고 알고 있는 관리기법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론적 바탕이 없었던 것이다. VOI와 VMI 이 두 기법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도처에 흔히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저녁 당신이 장을 보기 위해 E-MART에 간다고 가정하자. 이미 당신은 VMI의 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당신이 구매한 물건들은 계산대에서 바코드인식기를 통해 재고판매현황에 즉시 전산 처리되며, 그 판매 분만큼을 제품 공급업자의 전산으로 입력되어 재고가 바로 보충되어 질 것이다. E-MART측에서는 재고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번 생산재고시스템 과목에서 이 VOI, VMI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를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VOI(vendor-owned-inventory)
앞에서 언급했던 VOI는 위탁판매관리라고도 하는데, 그 운영방식을 설명하기에 앞서 위의 약자를 한번 보자. ‘vendor-owned’ 즉 재고가 공급자 소유라는 것이다. 공급자는 상품생산에서 판매시까지 재고를 자신이 소유하고 관리한다. 공급업자 재무재표에도 재고자산이란 계정으로 소비자가 구매했을 때 매출로서 수익을 인식한다. Retailer는 위탁판매의 형태로서 위탁자가 되어 그들의 상품을 대신 팔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백화점이나 쇼핑몰이다. 백화점, 쇼핑몰에 공급업자가 입주를 하여 상품판매에서 재고 관리까지 전담하여 활동하고, Retailer인 백화점과 쇼핑몰 등은 위탁판매를 하고 소정의 위탁수수료를 받게 된다. 이런 VOI를 함으로 해서 공급업자는 좀 더 나은 환경의 소비 시장을 가질 수 있고, 소비자는 보다 편하게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다. 또한 Retailer가 신용보증을 함으로서 신뢰성 있는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제조업체에서도 적용되는데,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이른바 파견 공장형식의 공장 안의 공장을 가지는 것이다. 완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Retailer가 있다고 가정할 때, 보다 빠르고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하청 부품업자의 생산설비를 자사 내부 공장에 설치함으로 인해 공장 안에 공장의 형태를 띄는 것이다. 이 Vendor의 공정 관리는 생산에서 재고 관리까지 모두 Vendor가 하는 VOI 방식이다. 이상 VOI를 살펴보았고 VMI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VMI(vendor-managed-inventory)
VMI는 VOI와는 달리 재고자산의 소유가 Retailer에게 있다. 이 기법은 하위 공급업자가 Retailer의 재고 정보와 수요정보를 공유하고 Oder 발주 시점까지도 자체 관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통하여 공급사슬의 효율성을 높을 수 있으며 재고의 즉각적인 보충으로 인한 초과재고의 낭비도 없으며 Stockout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런 VMI는 주로 장기적으로 공급업자와 꾸준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된 공급책은 VMI의 기본 조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VMI대상 제품은 Forecast가 용이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수요정보를 정확히 파악하여 공급업자와 Retailer가 재고계획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법을 적용함으로 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상당히 많다. 주문과 Billing의 비용의 감소하고, Cycle time이 줄어들며, 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수요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고객만족도 향상하여 service level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모두가 자동 전산화 처리를 전제로 함으로 인해 그 비용이 막대하다. 우선 갖추어야 할 System으로는 POS(point of sale)시스템, 즉 우리가 흔히 보는 바코드로서 판매시점에 관리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또한 지속보충프로그램과 EDI를 통한 거래 방식을 사용한다. 주문 또한 매출에 따라 자동발주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렇듯 비용이 크지만 그 만큼 JIT에 가까운 효과를 보여준다. POS시스템을 이용한 재고레벨의 최소화가 가능하며 재고파악의 실 시간화가 이루어진다.
에필로그
이상으로 두 SCM기법들을 살펴보았다. 생산재고에 있어서 좀 더 효율적이면서 저 비용으로 Customer Service Level을 높을 수 있을까 하는 과제는 언제나 관리자에게 끈임 없는 과제였다. 그러한 맥락에서 위의 VMI와 VOI는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기업 제조 환경과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신만의 SCM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앞으로의 SCM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무한히 발전할 것이다. 최근에는 LOOR, CPFR 등의 과거의 기법들을 응용한 새로운 방식들이 선보이고 있다. 결국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에는 끝이 없는 것이다. 최근에는 테크놀러지의 혁신적인 발달에 의해 쇼핑 카트에 상품을 담아 둔 채로 그냥 계산대를 지나가면 모두 계산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시스템도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세계 경쟁시장은 보다 빠르고 보다 효율적인 Process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미래의 관리자는 변화하는 기술과 정보에 밝아야 할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끈임없이 자기 개발을 하고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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