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기 격동과 갈등의 역사

소개글

10세기 격동과 갈등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메벼 50섬을 주었다라고한다. 언뜻 들어보면 효성지극한 효자의 효성에 감복하여 결국 잘 살게되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 같지만 그 내면엔 숨겨진 진실이 있다.
흥덕왕은 표창이라는 방식을 통해 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개별 가호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해체를 막고자 했다. 독서삼품과 시험 과목에 효경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에서도 국가가 효를 이데올로기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효 이데올로기는 농민들이 자신들의 가난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가난은 개인의 타고난 운명임을 은연중에 주지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따라서 손순의 이야기는 지극한 효성과 그 보답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이 이야기 속에는 당시 농민들의 뼈저린 가난과 지배층의 영악한 전략이 숨어 있는 것이다.
-<10세기 인물열전> 효자 손순 中-
신라말 고려초라는 사회적 격변기에 살다간 수많은 사람들.. 천년 전 새천년을 기다려온 사람들.. 천년 전의 그들이 만든 역사를 우리는 이렇게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천년 뒤 우리의 후손들이 우리를 역사로 기억할 것이다. 천년 전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존재하며,
역사가 존재하는 것이아닐까? <10세기 인물 열전>에서는 사회적 격변기에 살다간 각계 각층의 인물 중 스물 두명을 선정하여 놓았다. 이들을 통해 10세기 전부를 다 알 순 없겠지만,
대략 그당시의 상황을 그려 볼 수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10세기,
격동과 갈등의 역사...
과목:한국중세사
학과:사학과
학번:200304128
이름:장지혜

키워드

10세기인물열전,   궁예,   견훤,   왕건,   삼국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