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이해 -욕구와 양심

소개글

인간에 대한 이해 -욕구와 양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인간의 욕구
2. 양심의 의미와 기능
3. 인간의 양심이 가지는 도덕적 측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편적인 동의를 구하지는 못하더라도, 양심이 가지는 도덕적 행위에 대한 결과는 인간이 선험적으로 지니지 못한 이성적 판단을 보충해줄 수 있는 중요한 이성행위가 될 것이다. 버틀러에게 있어서 양심은 인간본성의 구조 속에서도 최고의 판단을 가능케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주장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도덕적 능력이 개개의 사건들을 판단하고 행위하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양심의 존재를 단지 직관과 상식에 기초하여 이론을 전개한 것이 한계점을 지니고 있지만, 진정한 도덕적 가치를 가늠해야 하는 도덕적 위기 상황에서는 양심이라는 한 도덕적 이성의 역할을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
현대사회는 도덕적 가치에 대한 성찰이 상실되어가고 있으며, 인간의 이성이 세상에 중심이 되어가는 합리적이고 몰가치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이 지구상의 존재하면서 주객이 전도되어가는 근자의 상황은 자연에 대한 자연과학적 탐구보다는 인간의 이해를 먼저 수반한 성찰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본문에서 먼저 언급한 욕구를 통하여, 현실에서 우리의 욕구는 세가지로 압축되어진다. 누구든지 자신의 내면을 깊이 관찰해보면, 위의 세가지 욕구가 함께 뒤섞여 존재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우리 행동의 이면에는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욕구충족에 대한 동기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다른 많은 욕구나 동기들은 모두 이 세 가지 욕구의 범주안에 포괄될 수 있는 하위의 욕구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위에 말한 세 가지 욕구는 모두 우리 인간의 삶의 본질적 욕구, 다시 말해 그것들 자체로서 우리의 삶에 반드시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이 되는 욕구들이라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위의 첫 번째 욕구는 다른 모든 동물과 우리 인간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간속에 있는 동물적인 속성을 대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세 번째는 인간의 내면적 욕구를 대변하는 것으로 인간이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존재라는 점을 다시 상기시켜준다. 욕구와 함께 도덕적 이성이라 할 수 있는 양심은 우리에게 판단의 잣대를 제공해준다. 비양심적인 인간에게 가해지는 도덕적 죄책감이 바로 인간이 가지는 정신적 영역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양심의 의미는 자신의 생각과 행위에 대한 판단을 통한 윤리적도덕적 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이 될 것이며, 이는 바로 인간이 사회적구성원으로써 일련의 사건들을 접하는데 있어 도덕적 판단력의 커다란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을 파악하게 된다.
현대 사회는 욕구창출이 과다하게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또한 양심의 실종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도덕적 행위에 대한 무감각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본의 압박이 가져다주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하여 권력형 자본에 흔들리고 있는 인간사회는 다시금 생각해야할 시기이다. 자신의 행복이라는 가치가 돈과 권력 그리고 명예라는 수단의 의해 규정지어지고, 또한 그 수단이 목적화가 되어 돌아오는 지금의 실정은 인간의 의미추구의 욕구과정에서의 잘못된 의미를 부여해줄 수 있다. 돈과 권력 그리고 명예가 절대적 선한 것이라는 그릇된 사고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행복추구를 위해 단순한 수단으로 통하는 것들에 대한 경계를 할 것과 동시에 인간은 현대사회에서의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필요로 한다. 인간의 양심적 행위를 통해,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도덕불감증을 씻어낼 필요가 있다. 개인의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이기적인 수단도 배제하지 않는 몰가치적 삶을 반성해야 한다. 인간의 이해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과 가치를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이 글을 마치면서 하게 된다. 삶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에 대한 판단은 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구체적인 현실의 맥락 속에서 각 개인이 결정할 몫이다. 다만 개인으로 하여금 일상에서 부딪히는 현대적 사회상황에서 우리 인간이 인간의 이해를 선행한다면, 인생의 의미와 삶의 방식에 대해 거시적으로 관하고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1) 강영안, “스피노자:자기보존을 위한 철학,” 『철학과 현실』, 철학문화연구소
1993년 가을호.
2) 쇼펜하우어, 곽복록 옮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을유문화사, 1988
3) 박순영,「이해개념의 이해」,『우리말철학사전1』,우리사상연구소, 1999
4) 박찬구, “양심을 위한 연구” 『인문학연구』
5) W.S 사하키안 (송휘철 황경식 역),『윤리학의 이론과 역사』, 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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