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생명(몸)의 만남” 그 아름다움을 위한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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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지털 시대 “생명(몸)의 만남” 그 아름다움을 위한 시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디지털 시대 이전 인간의 만남
1) 지배와 억압으로 이루어진 세상
2)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한 물음

Ⅱ. 디지털시대 이미지로 만나는 인간
1) 사이버 안의 이미지와 이미지의 만남
2) A・I와 복제인간의 인간이란 물음과 만남

Ⅲ. 디지털 시대 “생명(몸)의 만남” 그 아름다움을 위한 시론

본문내용

어 있다면 썩고 냄새나는 파괴적인 인간을 남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자신의 존재를 물어왔고 그에 적응하며 답해왔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흑인들을 강제 이송해 자신들의 노예로 삼은 백인들은 흑인들을 인간으로서 보지 않았다. 자신들과 다른 존재로서 열등하고 하찮은 노예로서 생각했던 것이다. 백인들에게 흑인들은 인간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백인과 흑인들은 서로를 인정하고 있다. 세계는 인종이라는 구분을 넘어 인류라는 하나 됨으로의 귀결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백인과 흑인, 흑인과 황인, 황인과 백인의 구별은 있을 수 없다. 민족과 민족, 민족과 국가, 국가와 국가, 개인과 단체 또한 구별이 없다. 인형사와 쿠사나기의 융합이 이루어진 후 쿠사나기의 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트, 언젠가 바다 위에서 들은 목소리, 기억하고 있어? 그 말의 앞에는 이런 대목이 있어 어린 아이일 때는 말하는 것도 어린 아이처럼, 생각하는 것도 어린아이처럼, 논하는 것도 어린아이처럼이지만... 사람으로 되기에는 어린 아이인 것을 버리도다. 여기에는 인형사로 불린 프로그램도 없고 소령이라고 불린 여자도 없어’
시대의 상황에서 인간은 무엇인가라고 물을 때 언젠가 그 물음은 사라지게 된다. 그 시대의 상황에 인간의 물음은 답이 쥐어져 살아가기 때문이다.
인형사처럼 사이버 안(정보의 바다)에서 자신이 생성된 주체가 있는 존재라고 주장하면서 살과 피를 가진 인간(몸된 인간)과 동일한 평등과 자유를 주장한다면 인간은 그러한 사이버 인간을 자신과 동일한 존재로 인정할 수 있을까? 만약 사이버 인간이 나를 사랑하고 있으며 관계를 요구한다면 나는 그녀와 동등한 관계로 존중과 사랑으로서 관계를 할 수 있을까? ‘블레드 러너’에서는 남자 용병들을 위한 정신대 여성을 만들어 냈다. 혹 경제 이익을 위한 복제용병과 정신대 여성을 만들어 낸다면 새로운 차원의 인권운동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실제 복제인간을 만들어내는 지금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어디까지 보아야하며 어떤 부위의 몸까지 인간으로 보아야하는가? 손과 발을 떼어 놓으면 인간이 아닌가? 장기들을 하나씩 떼어놓고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 그저 단순한 인간 신체의 한부분이라고만 보아야하는가? 동일한 염색체로 이루어졌지만 복제된 인간은 생명체가 없는 도구에 불과한가? ‘블레드 러너’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답을 준다. 이 영화에서는 생명은 DNA를 가진 존재이며 이 DNA로 이루어진 모든 존재는 인간이며 생명이라고 말해준다. 염색체를 가진 모든 생명은 지구생명체에 속한 지구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존엄과 평등의 권리를 가진다. 어느 누구도 그 존엄성과 평등성을 무시하거나 없이 하여서는 안 된다. ‘블레드 러너’에서 부분적으로 복제되어 결합된 복제인간들은 살아있는 인간과 동일한 삶과 죽음을 느끼는 존재로 살고 있다는 몸부림을 보여준다. 생명을 가진 동일체로서 복제인간의 주장은 복제되지 않는 인간과 다를 것이 아무것도 없다.
사이버 인간과 복제된 인간이 염색체로서 존재하고 또한 몸으로 존재하는 한 모든 지구생명체와의 만남은 공생으로서 이루어져야 한다. 지배나 억압, 착취로서의 만남은 옳지 않을 뿐 아니라 있어서도 안 된다. 또한 인공지능을 갖춘 사이버 인간에게 인간적인 모양이나 정신(기억)이 있다면 동일한 생명체로서의 상생(相生)을 이루어가야 할 것이다.
Ⅲ. 디지털 시대 “생명(몸)의 만남” 그 아름다움을 위한 시론
“뛰고, 소리치고, 게걸스레 먹어 대는 영혼이 있다면, 침묵 속에서 꽃을 피우고, 향기를 뿜으며, 이슬로 갈증을 풀고, 새싹으로 충동을 분출시키는 영혼도 있을 법하지 않은가? 식물은, 인간이란 두 발을 가진 짐승은 왜 저리도 분주하게 돌아다닐까 궁금해하면서, 자신이 뿌리를 박은 곳에서 조용하게 살아가고 있다.” <구스타프 테오도르 페히너 Gustav Theodor Fechner> 피터 톰킨스 크리스토퍼 버드, 황금용 황정민 역, 『식물의 정신세계』, 정신세계사, 2002. 이 책은 부제로서 ‘식물도 생각 한다’이다. 곧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 한다’에서 따온 것 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필자는 식물과 동물에 대한 이러한 정신과 몸을 분리하는 데타르트적인 사고는 버려야한다고 본다. 식물과 동물들도 인간과 똑같은 지구생명체로서 인간과 함께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결론을 대신하여 기록한 것은 아직 인간은 식물과 동물에 대한 생명인지도 약하기 때문이다.
“뿌리를 뜨거운 물 속에 담그자, 보리 싹이 문자 그대로 비명을 질렀다. 기록장치의 펜은 흰 종이 위에다 이 불쌍한 식물의 ‘끝없는 눈물의 골짜기’를 그려 대고 있었다. 잎사귀는 여전히 푸르고 줄기도 곧게 서 있건만, 그 식물은 이미 죽어가고 있었다. 식물 내부에 있는 어떤 두뇌 세포 같은 것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말해 주고 있었다.” < 프라우다 Parvda > 주석 7)과 동일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네들은 먼저는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생명들을 인정해야할 것이다. 그 생명을 느끼고 존중하게 될 때 디지털 시대 생명이해와 존중을 올바르게 세워 나갈 수 있을 것이고 상호 행복한 만남을 이룰 것이다.
생명(몸)! 그 아름다움의 만남
생명!
들어도들어도 싫지 않는 이름이여!
얼마나 기다렸던가
너를 보기 위해
몸 ! 몸~ 또 몸 !
꿈틀대는 너의 움직임과 숨소리에
우주의 움직임은 멈추어 선다.
너를 보기위해 그리고 느끼기 위해 ....
역사의 선율위에
생명과 생명이 만나
몸을 낳고
생명은 다시금 행복을 꿈꾼다.
아무도 파괴해서도 억압해서도 안 된다.
어떤 생명일지라도 신이 존재하는 한 ....
그 몸은 행복을 꿈꾸는
신(神)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차가운 강철 속에 생명의 입김이
들어가는 것을 보거든 거절하지 말라
너의 형제이며 자매인 것을....
하물며 따뜻한 몸을 가진 지체(肢體)들이랴
나 이제 너와 하나가 되련다.
너의 모습이 어떻게 다가오더라도
나의 생명과 너의 생명은 하나가 되어 만날 것이다. 아니 그렇게 만나야한다.
우리는 생명이기에 ...
긴긴밤을 황홀감에 젖어 있는 신부와 신랑처럼....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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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24
  • 저작시기2005.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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