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관한 사회학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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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살에 관한 사회학적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목적

2. 자살의 정의

Ⅱ. 본론


1. 자살의 원인

2. 자살자의 심리상태 분류

3. 실존주의적 이해

4. 사회학적 이해

Ⅲ. 결론

본문내용

동체는 구성원 전체가 같은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을 때 더욱 잘 형성된다.
두 번째 자살 유형은 이타적 자살이다. 이것은 개인이 특정한 사회그룹에 지나치게 참여하여 의무감으로 자살하는 경우를 말한다. 고대 그리스나 로마인들의 영웅적 자살이나 일본인들의 할복, 전우를 위한 희생은 이러한 범주에 들어간다. 뒤르껨은 이러한 자살은 사회적 압력 때문에 생겨나는 것으로 자살자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의 최고의 규범을 따랐기 때문에 타인의 칭송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뒤르껨은 이 자살을 설명하면서 군대의 자살문제를 언급하였다. 그는 군대는 강한 집단의식을 요구하는 사회이므로 어떤 면에서는 종교집단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전쟁시에 전우나 국가를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일종의 이타적 자살에 속한다. 이러한 행위는 모든 국가에서 영웅적인 행위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모든 군인의 자살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군의 집단주의성은 장병들이 작은 좌절 즉 휴가의 거절, 징계, 불공정한 처벌이나 진급누락 등으로 인한 소외감을 참지 못하도록 만들며, 심한 경우 이것이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세 번째 형태는 아노미적 자살이다. 아노미적 자살은 사회가 병적으로 혼란스럽거나 무질서하여 개인에게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뒤르껨은 아노미적 자살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인간은 번영할수록 욕망도 따라서 증가하며, 전통적인 권위가 그 권위를 잃 는 순간에 보상이 크면 클수록 욕망은 통제되지 못하고 견디기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가장 규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욕망이 규제를 받지 못하므로 무규율 상태인 아노미 현상이 고조된다.〉
뒤르껨은 종교적 권위와 같은 강한 권위의 상실이 사회의 아노미 현상을 촉진하여 이같은 현상은 자살의 증가로 이어진다고 경고하였다. 자살의 증가는 사회의 아노미를 보여주는 증거라는 것이다. 뒤르껨의 이론에 의하면 한 집단 내에서의 자살은 그 사회의 아노미성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말한다. 청소년 집단의 높은 자살율은 이들이 학교생활에서 사회적 유대를 가지고 있지 못하여 약한 결속력을 보여주는 신호일수도 잇다. 이들의 자살은 학교와 사회의 아노미성 즉 병폐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자살유형 가운데 흔히 발생하는 자살의 형태는 이기적 자살이다. 그러나 이기적 자살과 아노미적 자살의 구분은 쉽지 않다. 사회의 아노미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정신질환이나 상실 등에서 오는 자살을 사회와의 결속력의 약화에서 오는 이기적 자살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뒤르껨은 자살방지 대안으로 사회적 결속력의 강화를 주장하였다. 실제로 그의 주장은 지금도 매우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대 사회는 사회구성원들을 강력하게 통제할 결속력이 약화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사회의 통제밖에 살고 있다. 이런 사회적 병리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상호간에 사회적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Ⅲ. 결론
지금 까지 자살에 대한 여러 연구를 종합하여 보았다. 자살이란 여러 가지로 정의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야기한다면 피해자 자신이 일어날 결과를 알고서 행하는 적극적 또는 소극적 행동의 직접적 또는 간접적 결과로 발생되는 모든 죽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자살의 원인으로는 자신의 리비도와 대상의 상실 즉 애정을 잃게 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죽음이라는 선택으로까지 가게 된다. 애정이란 것을 조금더 상세히 알아보자면 대상(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것뿐이 아니라 사회에서 생겨나는 사회적 위치, 희망, 꿈 등 이러한 것도 포함된다. 이러한 애정이 무너지면 죽음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고 유기체의 종말을 추구하게 된다.
이러한 죽음에 대한 실존주의적 이해는 자살행위를 진실을 회피한 비겁한 행위라고 보고 있다. 삶을 결코 의미 있게 하지 않으며 자연사보다 더 의미 있는 죽음이 될 수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또다른 사회학적인 이해를 살펴보면 자살행위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 말한다. 사회 결속력의 약화에서 오는 정신질환이나 상실 등의 감정에서 자살 행위가 발생한다고 말하며, 자살방지 대안으로 사회적 결속력의 강화를 주장하였다.
어느 누구의 주장이 정답이다 하는 것은 없다. 어느 쪽을 보더라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자살 행위가 일어나는 것은 관심의 부족이라는 것은 어느 쪽에서도 긍정하는 부분이다. 자살자는 자신의 대상에 대한 상실에서 좌절하게 되고 고민 속에서 의식을 단절하게 되고 절망 속을 헤매다가 결국에는 자살에 이르게 된다.
현대 사회는 이기적인 사고로 가득차 있다. 자신의 옆의 사람이 괴로워하더라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자신만 행복하면 그만이다라는 행동을 보인다. 자살자들은 자신의 가슴에 "자살자"라는 이름표를 붙이지 않는다. 바로 옆의 친구가 자살할 수도 있다. 조그만 관심, 지나가다 한마디 말을 건네는 것으로도 친구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자살은 애써 감추거나 단순히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혹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늉만 하는 자살이라고 생각된다고 해서 가벼이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 자체로 심각하게 다루어져야 하며 주변에서 누군가 심각하게 여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살의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다.
參 考 文 獻
김철수. "Emile Durkheim과 자살의 사회학적 관점". 경북대학교.1984
김충선譯. E.durkheim著. "자살론". 청아출판사. 1994
우리사회연구회. "알기쉬운 사회학". 파란나라. 1998
전규태. "삶과 죽음의 기슭에서". 정음사. 1972
김시업.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우리는 왜 자살을 생각하는가?". 예솔. 1998
박상칠. "자살, 예방할 수 있다.-자살위기 극복을 위한 안내서". 학지사. 1998
이인복. "자살- 이시대는 왜 자살을 강요하는가?". 보성. 1991
청소년 대화의 광장. "청소년 자살행동 연구". 청소년 대화의 광장. 1993
Julien, Claude. "민주주의의 자살". 청사. 1980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입문". 범우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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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2.19
  • 저작시기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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