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나타나는 상황별 경어법 양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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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3

Ⅱ. 본론 ………………………………… 5
1. 문말어미의 등급 ……………………… 5
2. 대학 내에서의 상황별 경어법 사용 양상 …… 5
1) 공식적인 발화 상황 ………………… 5
① 교내 방송 …………………………… 5
② 강의 시간내의 발표 …………………… 7
③ 강의 시간 내의 교수-학생 간 대화………… 8
2) 비공식적인 발화 상황 ………………… 8
① 친분이 있는 교우 관계일 경우(남VS남)
ex)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8
② 친분이 있는 교우 관계일 경우(여VS남)……… 9
ex)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ex) MBC 드라마[러브레터]
ex) MBC 드라마[귀여운여인]

③ 친분이 있는 교우 관계일 경우 (여VS여)
ex)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Ⅲ] ……………11
④ 친분이 없는 또래일 경우 ………………… 11

Ⅲ. 결론 …………………………… 12

▶참고문헌 …………………………… 13

본문내용

썼던 우진이 은하에게는 해라체 보다는 해체를 더 많이 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귀여운 여인의 경우에 이와 반대로 기주에게 전혀 이성의 감정이 없는 세웅이 기주에게 말할 때는 주로 해라체를 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은하는 우진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기주는 세웅을 좋아하는 상반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은하와 기주 모두 해라체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해체를 사용하고 있다.
③ 친분이 있는 교우 관계일 경우 (여VS여) - ex)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Ⅲ]
S#1 복도
진 야, 좋겠다. 나도 따라가고 싶다.
다빈 올려면 와. 한 명 더 데려와도 된다고 했어.
진 에.. 그럼 커플 모임이란 소리네. 에잇.. 민용이랑 가.
다빈 아니야. 와도 돼. 그리고 어차피 민용이 바빠서 갈 시간도 없어.
☞ 해체를 주로 사용함.
여성과 여성의 대화에서는 대부분 부드러운 해체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해라체가 친분이 있는 여성사이에서 전혀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특별히 장난을 친다거나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는 평상시의 대화에서 주로 사용하는 경어법이 해체인 것이다.
④ 친분이 없는 또래일 경우
ex1)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S#22 동아리방
책상과 낡은 캐비닛, 허름한 소파, 굴러다니는 잡기장 등등 어수선한 대학 동아리방이다. 한구석에 있는 소파에 추리닝 뒤집어 쓰고 자고 있는 남자-
경민 보인다.
학생 둘 들어오다 보고
학생1 누구지?
학생2 글쎄? 우리 동아리 사람 아닌 것 같은데? 이봐요, 이봐요?
경민 (부시시 눈을 뜬다)
학생2 누구세요?
경민 예? 아, 예 용준이 친군데요, 잠깐 눈 좀 붙이느라구... 이 녀석 치사하게 혼자 가버
렸네.
ex2)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Ⅲ]
남자 효진씨랑 저랑 통했나봐요. 약속시간 10분이나 남았는데 둘 다 미리 왔네요.
효진 그러게 말이에요. 인간은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킬 만큼의 기억력을 가져야 한다고 니
체가 말했던 가요? 그러고 보면 오엽씨하고 전 그 정도의 기억력은 지닌 사람들인가
봐요.
남자 와.. 효진씬 참 해박시네요.
효진 하.. 아니에요. 뭘요.
☞ 해요체 사용함.
남자와 여자 모두 비격식체인 해요체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대로 비격식체가 가지는 부드러운 어투로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하기 때문이란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물론 경어법이라는 것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조금 더 격식을 차리기 위해 합쇼체나 하게체를 쓸 수 도 있다. 하지만 앞에서 살펴본 드라마나 실제 발화에서는 해요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만일 처음 보는 사람에게 해체나 해라체를 쓴다면, 분명 상대방은 상당한 불쾌감을 느낄 것이고, 그로 인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을 조금 낮추는 경어법을 통하여 관계의 향상을 추구하는 모습은 이러한 해요체 사용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Ⅲ. 결론
우리는 지금까지 드라마나 라디오 등 방송 매체에 나타나는 장면들을 중심으로 경어법의 사용 양상 중 상대 경어법이 나타나는 상황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알아보았듯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혹은 대학 내에서 대화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방송이나 강의 시간에 발표하는 상황 같은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주로 합쇼체를 사용하고 친분이 있는 비공식적인 상황에서는 주로 해라체와 해체를 사용하는 특징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중에 우리가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면, 대학 방송에서 해요체와 합쇼체를 섞어 사용한다는 점과 동성 간의 대화 상황에서보다 이성 간의 대화 상황에서 더욱 완곡한 어투를 사용하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남성들끼리 대화보다 주로 여성들끼리의 대화는 해라체 보다는 해체의 사용이 많음을 알 수 있었으며 또 서로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어투의 변화가 생긴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우리의 경어법은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복잡한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 역시 우리의 경어법을 배우고 쓰는 데에 있어서 많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는데, 며칠 전 미국의 국방장관, 럼스펠드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께 ‘안녕’이라고 인사해서 떠들썩했던 적도 있다.
이렇듯 복잡한 체계를 지닌 경어법은 현대 국어가 많이 무너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서로에게 아주 낮춤격인 해라체의 사용이 빈번하고 가장 높임격인 합쇼체는 뉴스나 신문과 같은 매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꼴이 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사극을 보면 여러 궁중어가 등장한다. 이런 언어를 듣고 있으면 궁중어는 서둘지 않고 모나지 않고 ‘∼리이까’와 같은 유장한 어미의 분위기에 그 진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분초를 읽고 사는 현대인에게 그 경어체를 그대로 따르라는 것은 아니다. 또 그럴 수도 없다. 다만 왕 조차도 신하에게 ‘∼한가’할 것을 ‘하온가’하는 품위 있는 자세나 극단을 피하는 표현의 완곡성, 이렇게 언어에 예절을 갖추는 것은 요즈음 날로 거칠어져 가는 언어풍토에 서서 한번쯤은 되돌아봄직한 문제라고 생각하며 본조사를 마친다.
<참고 문헌>
이관규, <학교 문법론>. (도서 출판 월인.2003).
이익섭, 「사회언어학」, (민음사. 2000).
<신문 자료>
2003년 11월 20일 동아일보 방송 연예 면 기사
<참고 사이트>
http://kubs.korea.ac.kr/
http://www.allevecast.net/sbs.html
http://www.imbc.com/broad/tv/ent/nonstop4/vod/index.html
http://www.woorimal.net/language/moonbub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303/10/ohmynews/v3925481.html
http://seoul600.visitseoul.net/seoul-history/minsok/txt/text/1-2-1-35.html
http://www.imbc.com/broad/tv/drama/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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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2.23
  • 저작시기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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