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과 패러다임의 의미와 발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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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행정과 패러다임의 意味

3. 행정학의 패러다임

4. 헨리의 견해

5. 행정학적 행정개념

6. 미래의 패러다임

7. 결론

본문내용

)의 효과성은 저술된 책의 양이나 경험적 연구에 의해 판단된 다기보다는 개념적(槪念的) 틀의 정당성(正當性)과 효과적인 문제해결에의 적용성(適用性) 등에 의해 판단되어 져야만 하는 것이다.
둘째, 지배적 패러다임이 무엇인가에 관한 합의문제(合意問題)이다.
쿤에 의하면 어떤 학문에 있어서 패러다임이 성립되는 기준의 하나는 학문공동체 내의 다수의 학자와 실무자들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정도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쿤은 어떤 패러다임이 어느 정도 비율의 지지자들을 갖고 있어야 하며, 어떤 유파의 사상이 특정한 분야를 계승하는 것으로서 고려되기 위해서는, 즉 어떤 패러다임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제도화가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구체화하지 않았다.
셋째, 패러다임 승계(承繼)에 관한 문제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문제해결활동에 있어서 효과가 있음을 보이기 위해서는 패러다임 형성자가 사용들은 납득할 만한 문제해결책이나 실례들을 개발하여야 한다. 오스트롬은 그의 저서에서 공공선택 패러다임은 전통적 패러다임들, 예컨대 윌슨의 정치행정이원론, 베버의 관료제, 사이몬(Simon)의 합리모형 등을 대체하는 패러다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관점은 행정학자들의 지지는 얻고 있기는 하나 합의에 도달할지의 문제는 말할 수 없으며, 아직 효과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납득할 만한 범례들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패러다임도 아니고 널리 보급된 기능주의(機能主義) 패러다임에 대치할 수 있는 승계적 패러다임도 아니다.
헨리(Nicholas Henry)는 행정학의 발달을 5단계 패러다임의 승계로 본다. 그러나 헨리의 패러다임 계승이라는 견해는 비현실적이고 또한 패러다임을 이해함에 있어서 다소 모호한 해석에 근거하고 있다. 행정학 분야가 계승적 패러다임들을 타당성 있게 가졌던 것으로 보는 견해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왜냐하면 행정학이라는 학문이 그 정도의 실제적 과학공동체가 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행정학 분야에서도 동시에 존재하는 다른 패러다임(혹은 이론)들과 계속적인 경쟁을 하며 다른 패러다임에 비해 더 지지를 받을 뿐인 어떤 패러다임들이 있을 뿐이다.
넷째, 패러다임이 복잡한 사회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제한한다.
패러다임은 인간의 문제해결활동을 상당히 경직된 개념구조로 본다. 패러다임 사용자는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이미 규정된 틀, 즉 패러다임에서 도입한 가정이나 기준의 틀에 넣어 해결하려고 한다.
패러다임의 한계는 문화횡단적(文化橫斷的) 비교(比較)에 의해 설명된다. 서구학자들은 후진국의 정치행정체제의 문제를 대체로 그들 자신의 이데올로기로부터 도출한 패러다임의 틀을 이용하여 분석하려고 한다. 따라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패러다임은 복잡한 현실을 구성하는 몇 가지 선택적인 요소들을 비교하고 이해하는 데 어느 정도 유용하기는 하지만 강제적(强制的)이고 분별력(分別力)없는 이론화(理論化)는 이해(理解)의 장애(障碍)가 될 수 있다.
6. 미래의 패러다임
미래의 사회는 현재보다 더 많은 갈등과 변동이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세계에는 확고한 긴장상태를 나타내는 분명한 상반되는 시각들이 존재한다. 즉 정치와 행정, 가치와 사실, 민주성과 능률성, 주관성과 객관성, 반실증주의와 실증주의 등 공공문제 해결과정에 미친 이론적 활동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들 상반되는 시각들을 고려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비판이론가들은 어느 극단적인 실증주의나 반실증주의에 치우치지 않고 급진적 인간주의 패러다임의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서 만이 이들 상반된 입장들이 합성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Wald가 제시한 미래행정학의 패러다임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 규범과 경험적 접근을 동시에 시도하는 순화된 규범주의(a softend nor- mativism)
② 인접학문과의 유대를 공고히 하는 유동적 경계론(fluctating boundaries)
③ 사회기술지향적 전향(movement toward social technology)
④ 정책과학 입장에서의 정책지향(policy orientation)
⑤ 단일기능으로 분리된 여러 차원을 하나로 통합해 보는 동시성(synchroni- zation)
7. 結 論
패러다임의 개념은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축약하면 “하나는 과학집단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믿음, 가치, 기술 등의 모든 성좌무리를 뜻하고, 다른 하나는 그 성좌무리 중 한 요소”를 뜻한다. 패러다임은 한 학자나 학파에 의해서 창출되어 계승발전되거나 과학적 혁명에 의해서 하나의 학문을 정당과학으로 발전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한 학문분야의 패러다임은 다수가 존재하며 서로 경쟁관계에 있게 된다. 다시 말하면 어떤 현상이나 문제를 설명하고 푸는데 있어서 보다 유력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이 공존하면서 한학문의 패러다임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사회과학의 일종인 행정학의 경우도 학자에 따라서 여러 가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 핵심적 가치는 조직내의 능률(能率)에서 사회의 형평(衡平)과 시민의 선택(選擇)사이에 존재하면서 그 중심이 후자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볼 때, 행정학이 정체성위기(正體性危機)를 벗어나 정당과학으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범위(範圍)와 속성(屬性)은 물론 지배적인 패러다임을 찾는 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패러다임은 학문의 발전에 유용한 도구이지만 그 한계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 참고문헌
- 책 -
강신택, 『사회과학연구의 논리』, 박영사, 1998.
김영성 외 7인 공저, 『행정학원론』, 대영출판사, 1998.
김영종 외 3인, 『행정학』, 법문사, 1998.
김종환, 『New 파트너 행정학』, 화학사, 1999.
김중규, 『요점행정학』, 성지각, 1999.
양원규정 훈 공저, 『행정학개론』, 백산출판사, 1997.
정인홍, 『행정학』, 박영사, 1990.
제갈 돈제갈 욱 공저, 『행정학의 이해』, 길안사, 1997.
- 논 문 -
한영수 「행정학의 패러다임에 관한 소고」, 강남대학교,『사회과학논총』, 1996.

키워드

행정학,   패러다임,   헬리,   행정,   개념,   법학,   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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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3.20
  • 저작시기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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